추운 겨울이 오히려 제격이 대청마루 책향기 | 가일서가

먼길 오가는 사잇길에 잠깐 들른 고택 서가 동네책방, 가일서가. 겨울날 오히려 따끈따끈한 대청마루에 앉아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사이 겨울 햇볕에 허벅지까지 뜨끈뜨끈해집니다. 추운 겨울날이 오히려 제격인 대청마루에서 즐겨보는 책향기… 옛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온몸으로 느껴며 온고지신의 지혜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히려 제격이 대청마루 책향기 | 가일서가 더보기

햇님 한 판 바람 한 판 | 동네한바퀴

구름 한 점 벗삼아 걷는 오후 산책길 겨울바람이 쌩쌩 불어오지만 겨울들판의 초록 빛깔처럼 겨울햇살은 따사롭네요. 문을 나서자마자 찬바람에 다시 들어가 장갑까지 챙겨서 나온 산책길이지만 겨울 햇살에 금새 장갑을 벗어버리고 맙니다. 나그네의 외투를 벗겨고 의기양양한 동화속 햇님처럼 겨울햇살이 아직은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기엔 충분합니다. 산책겸 농협 볼 일, 면사무소 볼 일까지 보고 돌아오는 길…겨울 햇살이 닿지 않는 … 햇님 한 판 바람 한 판 | 동네한바퀴 더보기

21세기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 라키비움! | 파주중앙도서관 디지털기록관 개관기념 심포지움

솔이 애니고 실기시험 전날밤을 파주집에서 보내려니, 하룻밤이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집앞 저녁 도서관 마실(산책)길에 우연히 마주친 작은 저녁 행사! 마을, 지역, 공동체, 기록, 역사…늘 관심을 두고 있는 익숙한 낱말들과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방법에 관한 강연에 귀를 기울여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솟아납니다. 민속, 민속문화, 포크,…보통사람들이 살아가는 생활방식이다. 이미 낡아빠지고 지나간 것이 아니라 오늘을 … 21세기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 라키비움! | 파주중앙도서관 디지털기록관 개관기념 심포지움 더보기

나뭇꾼이 된 아이 | 주말 세종길

예쁜 선녀를 만나려면 도끼질도 잘해야 한다는 아빠의 말에 씩씩하게 도끼질 하는 조카와 함께 나뭇꾼이 된 토요일. 도서관 산책길 대신 가족농장에서 나뭇꾼이 되어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김장철 이웃집에서 가져온 맛있는 수육보쌈 새참이 선녀보다 훨씬 좋네요. 햇볕 좋은 가을날 땀방울과 함께 톱질 도끼질을 오랜만에 해봅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느껴야 한다.’ 자유정신은 책상 위가 아니라 대지에 있다는 ‘길 위의 … 나뭇꾼이 된 아이 | 주말 세종길 더보기

꽃상여 가는 날 | 마지막 가시는 길, 고이 가소서

꽃상여 가는 날 아침안개가 유난히 자욱합니다. 마을 식구들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청년회원들이 모이니 요령잽이와 상여꾼은 너끈히 채워집니다. ‘노인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농촌이라지만, 그나마 남아 계신 살아 있는 ‘동네 역사’ 같은 어르신들이 하나둘씩 떠나가시고 나면 그 뒷자리엔 무엇이 남을지… 슬픔만큼이나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래도 꽃상여 타고 가시는 마지막 길까지 편히 모셔드릴 수 있는 마을식구들이 … 꽃상여 가는 날 | 마지막 가시는 길, 고이 가소서 더보기

단풍교실 체육수업 | 화북중학교

단풍교실에서 수업중인 1학년 체육교실을 우연히 엿볼 수 있던 늦은 오후… 다섯 명 학급 수업! 체육 수업보다 체육 놀이 같은 시간입니다. 덩치만 보면 ‘날렵함’이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제일 ‘가볍고 날렵하게’ 엑스보드를 타는 은택이! 몸이 가볍다고만 날렵한 건 아닙니다. 수업 구경하다 단풍나무 아래로 눈길을 돌려보니 낙엽 사이로 가을풀꽃 풍경이 눈에 쏙 들어봅니다. 가을 햇살 풍경과 함께 … 단풍교실 체육수업 | 화북중학교 더보기

2019 화북중학교 용유제 | 작은학교 큰 잔칫날

벌써 엇그제! 2019년도 용유제, 작은학교 큰 잔칫날의 풍경들… 오전 체육대회 준비중인 아침 운동장엔 경품이 가득합니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체육대회.. 신나는 가을운동회나 다름없은 즐거운 시간이 펼쳐집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막상막하 청백전이 한껏 재미를 더합니다. 친구사이, 사제지간, 부자지간에도 호흡을 맞추어 열심히 달리고 한치 양보도 없는 청백전… 역시 승부는 마지막 계주시합으로! 이기면 우승, 지면 준우승! 이겨도 즐겁고 져도 … 2019 화북중학교 용유제 | 작은학교 큰 잔칫날 더보기

감홍시로 맛보는 가을맛 | 가일서가

벌써부터 아침저녁 찬바람을 생각하면 가을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곧 지나갈듯한 가을날을 마음껏 즐겨보기 위해 나서보는 가을 책방나들이… 오늘은 어린이집도 빼먹고 책방으로 출근하신 책방 ‘꼬마’주인장님과 함께 오붓한 책읽기 시간을 가져봅니다. 다과상 감홍시로 가을맛도 제대로 즐겨가며 잠시 책을 내려놓고 책방손님들과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고 꼬마주인장님과 덩치만 큰 꼬마강아지와 공던지기로 함께 놀기도 하고 호두껍질 천연염색작업도 가까이서 구경하고 해가 … 감홍시로 맛보는 가을맛 | 가일서가 더보기

깨알 단상? | 깨알 같은 마음

깨알 단상? 깨알 같은 마음들이 모여 사는 세상… ‘내맘대로 안 되는 세상’? 깨알같은 내 마음 하나로 어찌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당연지사가 아닐까 싶네요. 얼핏보면 겉모양이 모두 똑같아 보여도 자세히 보면 똑같은 것 없이 제각각인 깨알들처럼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여사는 세상일이 내맘대로 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죠. 비슷한 모양들이 모여 하나로 어우러지듯 비슷한 마음들이 한마음으로 … 깨알 단상? | 깨알 같은 마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