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지수와 상선약수 | 아침풍경

‘아침 바람 찬 바람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 박주가리 별꽃과 함께 층층잔대 아침종소리가 울려퍼질듯한 아침… 참깨 가을걷이로 바쁜 송이박사님의 모습까지 가을이 상큼 다가온 늦여름 아침입니다. 명경지수와 상선약수의 아침산책길 풍경들… 티끌 하나 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완전한 수평을 이루는 바다로, 공평한 세상을 향해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물이 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아침풍경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명경지수와 상선약수 | 아침풍경 더보기

왜가리의 아침 여유 |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이른 아침의 출판단지 산책 아닌 산책길. 텅빈 배수지에 홀로 서 있는 왜가리의 아침 여유 시간을 잠시 함께 해봅니다. 때이른 수많은 청둥오리와 철새들의 텅빈 보금자리를 홀로 유유히 지키고 있는 왜가리의 여유가 부럽기도 합니다. 텅빈 배수지는 왜가리에게 맡기고, 저도 텅빈 잔디밭과 작은 산책길에서 아침 여유를 즐겨봅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화장실 명상’까지 덤으로… 방향이 중요하다? … 왜가리의 아침 여유 |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더보기

보르헤스의 말 | “책이 지루하면 내려놓으세요”

“책이 지루하면 내려놓으세요. 그건 당신을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읽고 있는 책에 빠져드는 걸 느낀다면 계속 읽으세요.” 의무적인 독서는 미신 같은 것이라고 한 보르헤스! “나는 내 운명이 읽고 꿈꾸는 것임을 알았어요.” 도서관 천국! 그가 생각한 낙원은 정원이 아니라 도서관일 수밖에 없었겠네요. 그가 살았던 천국의 꿈을 찾아가는 독서여행이 더위를 식혀주는 휴일입니다. 보르헤스의 말 | “책이 지루하면 내려놓으세요” 더보기

더위야 물럿거라! | 무릉도원 물놀이장 개장

시원한 장마비에 가득했던 녹조가 깨끗하게 씻겨내려가고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동네 개울 이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절로 몰려옵니다. 일년 중 가장 무덥다는 대서! 아니나 다를까, 때마침 더위가 시작되자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이 너나할 것없이 더위사냥을 위해 동네 다리밑 개울로 모여듭니다. 장마비로 본래 모습을 되찾은 무릉도원 물놀이장이 더위와 함께 곧장 개장을 합니다. 여름방학엔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 더위야 물럿거라! | 무릉도원 물놀이장 개장 더보기

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튀어야 산다’? 붉은 빛깔이 탐스러운 산딸기가 눈길을 사로잡는 허리운동 산책길. 빨간 단풍씨앗에도 눈길이 절로. 붉은빛의 표지판들도 한눈에 확 띄고 높다랗게 올라가는 건물공사도 한눈에 샛노란 천인국 꽃도 한눈에 시원스런 풍광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찻길 대신 눈에 띄지 않는 골짜기로.. 수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돌탑도 있고 골짜기로 들어서야 보이는 시원한 계곡물줄기 눈이 띄는 화려한 색은 아니지만 … 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더보기

자연에 직선은 없다 | 동네한바퀴

“자연에 직선은 없다” 허리운동 아침산책길. 휴일 공사가 없는 틈을 타서 휴양체험단지 공사장을 가로질러 발길을 옮겨봅니다. 꼭대기집 옆 고목만이 홀로 매일 지켜보고 있을 공사장 풍경들 흙을 메꾼 논밭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널다란 도로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모양을 제법 갖추어가고 있고 자라도 대고 반듯한 직선으로 그어놓은 듯한 모양새가 말끔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사이 삐뚤삐뚤하던 본래의 산책로는 발길이 끊기고 … 자연에 직선은 없다 | 동네한바퀴 더보기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들 | 도서관 단상

“첫사랑에 서툰 이유는 멋진 사랑을 간절히 바라면서도 정작 사랑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랑에도 학습이 필요하다.”-저우바오우쏭, 『어린왕자의 눈』 주말 세종길. 큰 딸은 그림공부하러. 아빠는 한의원 가서 허리 치료 받고 도서관으로. 허리 상태만큼이나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찾은 도서관. 역시 더울 땐 최고의 피서지라 할 만합니다. 서고서적 대출 신청하고 기다리는 사이에 잠시 책구경도… 엄청 크고 무겁고 두꺼운 참고서적 …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들 | 도서관 단상 더보기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 아침 단상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아래 백합 향기가 마당을 가득 채운 아침 시간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에 대한 생각과 함께 챙겨보는 아침 글밥. 일생동안 공부하고 500권도 넘는 책을 쓰고 살다간 다산 정약용의 마지막 공부! 바로 마음 공부였다고. 진정한 어른이란 살아온 경험과 겪어온 세월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다. …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 아침 단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