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명창! 촛불 심지 하나가 창문을 밝히고 있다
일주명창.“‘촛불 심지 하나가 창을 밝히고 있다’라고 후배들이 써서 주었으니 내가 그 불을 끌 수가 없지 않소.” 일주명창! 촛불 심지 하나가 창문을 밝히고 있다 더보기
일주명창.“‘촛불 심지 하나가 창을 밝히고 있다’라고 후배들이 써서 주었으니 내가 그 불을 끌 수가 없지 않소.” 일주명창! 촛불 심지 하나가 창문을 밝히고 있다 더보기
어머니 마당밭 한 해 농사 마무리를 겸한 김장 담그는 날, “이젠 추워도 눈이 와도 걱정없다!” 김장 담그는 날 와보니 동네 잔칫날이 따로 없는 것 같다고 했다는 이웃집 사돈 이야기처럼 김장철이면 온동네가 시끌벅적해진다. 온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 집집마다 돌아가며 김장 담고 나면, 김장김치에 수육, 그리고 술 한 잔이 빠지지 않으니 동네 잔칫날이 따로 없다. 날마다 이집 저집, … 김장김치 담기 | 동네 잔칫날이 따로 없다 더보기
기세등등한 가을 초록빛 풍경. 풋풋한 봄의 신록엔 약동하는 생명의 기운이 넘쳐나지만, 가을의 농익은 초록빛엔 꺽이지 않는 기세등등한 생명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추석맞이 문중 가족 벌초 작업으로 요란한 예초기 소음이 지나간 자리엔 한 풀 꺽인 초록빛 풍경이 차분한 분위기로 모습을 바꿉니다. 누울 자릴 보고 다리를 뻗어라?! 어쩔 수 없이 잘려 나간, 산소 위에 피어난 어여쁜 가을 풀꽃들… 그래도 씨앗이 여문 뒤라 내년이면 어김 없이 또다른 어여쁜 꽃을 피워낼테니 한편 다행입니다. 여럿이 함께! 힘겨운 땅방울도 여럿이 함께 하니 가뿐한 즐거움이 됩니다. 가을 바람과 함께 시원해진 풍경을 뒤로 벌초 작업을 마치려는 순간, ’위보다 아래를 더 잘해야 한다’는 어르신 말씀 한마디에 다시 켜진 요란한 예초기 소음….잠시 후 깔끔한 마무리로 추석맞이 벌초 작업을 마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마당 하늘. 한 점 부끄럼 없는 가을 하늘 같은 삶을 잠시나마 꿈꿔봅니다. 기세등등한 가을 초록빛 풍경 | 문중벌초작업 더보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향기로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픈 아침. 아침 꽃향기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며… 향기로운 아침 | 화초 가꾸기 더보기
전교생 16명, 졸업생 5명! 작은학교 큰 졸업식!작은학교에서만 가능한 아름다운 학창시절의 추억들을 가슴에 담고 쑥쑥 자라난 꿈나무들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의 꿈의 활짝 펼쳐질 새로운 앞날을 함께 기대해봅니다. 제69회 화북중학교 졸업식 | 작은학교 큰 졸업식 더보기
도올 김용옥 길은 누구나 가라고 열려 있고, 가르침은 듣고서 함께 나누어 가지라고 말해진 것이다. #법정 인류의 역사에 가장 큰 죄악을 저질러온 것이 바로 종교요, 종교간의 전쟁이다. 인간세의 전쟁의 대부분 명분이 바로 종교와 관련된 것이다. 그러나 이때의 종교란 곧 교리인 것이다…그러나 종교는 교리이전의 그 무엇이다….자아! 한번 다시 생각해보자! 종교란 믿음이 아니요, 종교란 하느님이 아니요, 종교란 제도도 … 금강경강해 | “그것은 철학의 논서가 아니라 깨달음의 찬가이다!” 더보기
도올 김용옥. “오늘 왜 우리 조선의 역사가 요 모양 요 꼴이 된 줄 아시오? 일제식민지의 비극일 것 같소? 몰지각한 좌•우이념의 투쟁일 것 같소? 정신못차리는 정객들의 부패와 우롱때문일 것 같소? 안일한 학자들의…” 한참 동안 열변을 토하시던 끝에 단도직입적으로 내뱉은 한마디! 내 평생 두고두고 생각해봐도 일리가 있는 명언이었다. “테레비때문이오! 테레비! 테레비만 안 생겨났더라도 우리 민족이 이토록 타락하지만 … 노자와 21세기 | 지혜의 서! 공부가 아니라 느껴야 하는 책이다! 더보기
도올 김용옥 탁월한 정신적 설법은 이지적 소수에게는 멕히지만 대중운동으로 확산되기는 어렵습니다. 30년 동학의 민중조직건설의 비결은 다름 아닌 콜레라와의 전투였습니다. 4법인 제행무상. 움직이는 모든 현상은 향상됨이 없다.일체개고. 모든 것이 고다. 아~ 고통스럽다.재법무아. 모든 다르마는 아가 없다. 주체가 없다!열반적정. 번뇌의 불길을 끄자! 그러면 고요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게 불교의 알파-오메가입니다. 불교의 전부입니다. 불교에 관한 모든 …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 “아니! 불교가 이렇게 쉽단 말이오?” 더보기
“내가 도를 깨고 봉께 참말로 걱정되는 게 한나 있소이다. 시대는 물질이 개벽이 되는 때라 문명은 인자 겁나게 발전할 것이요. 근디 사람들이 찬란허고 편리헌 껍닥 모냥에 홀레부러서 일찍 손쓰지 안허먼 시상이 생명을 구허지 못헐 중병에 걸릴 팅게 이것이 큰 근심이지라.” “지금이 어뜬 때인고 허니, 곧 물질이 개벽되는 시대요…물질의 세력이 날로 융성하고 사람의 정신은 점점 쇠약해서 결국에는 … 소설 소태산(박중빈) |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이 개벽되어야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