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브뤼네크르

나는 지금도 궁극의 사치는…공부하는 삶을 나이 들어서까지 연장할 수 있는 가망이라고 본다. 공부하는 삶이란 일상의 즉흥, 정처 없는 거리 산책 취향, 카페에서 죽치기, 초연함의 과시, 명예와 직책과 흐르는 세월을 피하려 주렁주렁 몸에 휘감는 상징적 패물에 무관심한 태도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매일 아침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부조리하지만 꼭 필요한 환상이다.
레닌의 서약. 공산주의가 온 세상에 도래할 그날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에 황금 변기를 설치할 거라고.
악마의 배설물
정치 행위 없는 경제 행위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루터의 주장은 뒤집혔다. 이제 돈이 덕의 보상이 아니라 돈을 드러내는 것이 덕이 되었다. #돈의지혜 #파스칼브뤼크네르 #개신교 #미국자본주의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