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천국은 공동식사였습니다.
천국운동의 핵심은 ‘이웃사랑’입니다. 이웃사랑이야말로 곧 하나님 사랑입니다.내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때 하나님 나라는 곧 나에게 내 이웃에게 임재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위대한 계명은 없습니다.
온전한 생명을 바침으로써 죽음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얻은 종교를 탄생시킨 ‘인간 예수’ 이야기야말로 오늘날 필요한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가르침이 아닐까 싶네요.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고전이야기와 더불어 노자와 수운 최제우의 ‘시천주’ 동학 사상에 담긴 그 정신과도 다를 바 없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지혜가 바로 내 이웃에 대한 사랑임을 살신성인의 실천으로 일깨워주는 ‘성인’들의 이야기로 한 해를 마무리해봅니다.
더불어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물질문명의 개벽세상 너머 정신문명의 개벽세상이야말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시대적 과제이자 소명임을 일깨워주는 인류의 오래된 지혜를 담고 있는 고전이야기들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