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일하고 싶은 농장을 만듭니다.
장애가 있어도, 나이가 들어도,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적 농업에 대한 이야기
농업+기술 agritech!’적정기술’로서의 첨단기술을 이용하는 ‘스마트(?)’ 농업으로…
치유농업. 케어팜.
농업+복지 농업+치유발달 장애인들의 자립.
농사일을 삶의 중심으로?
농업의 ‘다면적(?)’ 가치.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결국 돈으로도 환산가능한 가치들?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농업. 사회적농업치유농업, 케어팜.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농복연계. 노인 복지와 장애인 복지를 한꺼번에. 일석이조.
해결해야 할 과제는 또 있다. 장애인들의 돌봄과 직업 훈련을 넘어 경제적 자립을 목적으로 한다면 일반 사람들과 달리 오랜 시간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한 별도의 임금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국내에서 발달 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사회적 인식의 높은 벽 앞에서 좌절의 순간을 수없이 겪는다…
케어팜. “이곳에서는 모든 장애인이 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보통 ‘고객’이라면 상점이나 은행,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받는 손님을 생각한다. 그런데…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환자’보다는 비영을 지불하는 ‘이용객’이나 ‘고객’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한 것 같다….이용료는 지방 정부에서 직접 농장에 지불한다.
이곳에서는 힘든 농사일이 가장 인기다.
하싱크 박사는 “농사일을 하면서 자신이 아직 사회적으로 필요한 존재이고 일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케어팜은 사회적 농업의 대안이 되었다. 농장은 환자를 돌보며 소득을 얻고, 이용객은 집과 가까운 것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감을 느낀다.
서른두 살인 아들은 지적 장애가 있다. 아들이 장애를 가지고 살기에는 한국의 현실이 너무 팍팍했다…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도 쉬운 적은 없었다…하루하루가 버거웠다…어떻게든 우리가 죽기 전에 그 아이가 살길을 마련해야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농업’이다…사람은 먹어야 사니 농업이라면 지속 가능할 것 같았다.
https://photos.app.goo.gl/Pw7YtF9j2vA3rT4z5
농업의 미래 가치들을 되짚어볼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들. 장애인과 노인은 물론, 일반인 누구에게나도 힐링이 될 수 있는 ‘치유농업’, 케어팜 이야기를 통해 농업의 다면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농업으로서의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