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토지를 공공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헨지 조지, 『진보와 빈곤』
부동산 부패척결이 시대정신(?)으로 떠오르는 지금, 톨스토이의 이야기 속에 담긴 헨리 조지의 ‘토지공개념’ 사상이야말로 시대정신의 구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오래된 지혜가 아닐까 싶다.

불행의 원인은 특정한 사람들이 많은 땅을 소유한 데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필요한 사람에게 공평하게 땅을 할당할 수 있을까?…그러기 위해 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땅을 빼앗아 모든 사람에게 분배할 필요는 없다. 그들은 그냥 두어라….다만 그 땅에 대해 일 년 토지세에 상당하는 것을 공익을 위해 내놓게 하면 된다…이와 같은 토지제도를 실시한다면, 사람들은 원래 신에개 부여 받은 땅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다…땅을 빼앗아 독점하고 사유하는 불합리는 사라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