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책으로, 책은 집이다!
누구도 예기치 못한 코로나 펜데믹 사태가 야기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고독해지는 시간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조용한 방에 홀로 앉아 있지 못해 생겨난다”-파스칼

홀로된 그 시간을 외로움이 아닌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고독으로!
“저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미에서의 고독이 우리사회에도 훨씬 더 주목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었어요.”-박홍규
“나는 읽기의 고유한 본질이 고독 속에서 일어나는 소통의 비옥한 기적에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우리는 저자의 지혜가 떠나는 곳에서 우리의 지혜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아주 분명히 느낀다.”-마르셀 푸르스트
읽기 위해서는 모종의 침묵이 필요하다!
결국, 능동적 고독을 위해 필요한 것이 독서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리 짓지 않는 삶의 아름다움을 위해서라도.
독서독인!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늘 그렇듯, 책은 멀리서 찾아온 벗입니다.
벗이 아닌 자 스승이 될 수 없고 스승이 아닌 자 벗이 될 수 없다, 책은 늘 가까이 있는 벗이자 훌륭한 스승입니다.
온라인교육의 시대? 책이야말로 그 어떤 온라인 매체보다 뛰어난 교육 매체일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의 책으로 골라본 책.
- 『다시 책으로』 책은 집이다
- 『책의 역습』 책의 미래를 걱정하는, 책을 좋아하는 분을 위한 입문서
-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독서인에서 자유인으로
- 『서점의 말들』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책방지기의 독서노트
- 『기본소득은 틀렸다 대안은 기본자산제다』 경제시스템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
- 『아나키즘』 공생공락을 꿈꾼다
올해의 출판사?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 사람들? 이소노미아!
“지혜는 널리 공유될수록 좋다…대중이 좀처럼 이해할 수 없다면, 우리는 그런 표현을 부정확한 표현으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