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 최정태. 315쪽
도서관은 아름다워야 한다 한 나라의 역사를 알려면 박물관을 봐야 하고, 미래를 알려면 도서관을 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많은 나라가 박물관을 만들어 역사를 알리고, 도서관을 세워 미래를 준비한다…
도서관이 아름다워야 하는 것은 그곳이 단지 책을 쌓아두는 창고가 아니라 사람과 책이 만나고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만남의공간
도서관은 이유 없이 아무것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도서관은 오직 스스로 돕는 자만을 도우며, 사람을 결코 빈곤하게 만들지 않는다…”-카네기
지식은 신으로 이르는 길.중세 시대 지식인들이 여행에서 가장 먼저 찾는 곳은 도서관이었다.
‘믿음은 곧 지식’ 중세의 도서관은 수도원에서 태어났다고 할 수 있다.
고통과 깨달음의 열매, 필사본…비블링겐 수도원과 같은 곳이 존재했기에 인류의 문화가 유지될 수 있었고,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도 중세의 역사를 읽을 수 있으며 그때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언어가 꿈꾸는최고의 언어’ #한글

연꽃이 피어오르는 연화문 바닥. 신비스런 건축외적 조형미가 감쪽같이 숨어 있다. 해마다 두차례씩 아름다운 연꽃이 소리없이 피어난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과추분. 해가 중천에 다다르면…그저 신비스럽기만 하다.
“읽고 싶은 자는 모두 이리로 오라”
아름답고 훌륭한 도서관을 지어, 대중들이 널리 그 도서관을 이용하게 하는 것보다 그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없다. #위대한사서 #노데 #마자랭도서관
좋은 책은 영혼에 피를 돌게 한다
“좋은 책은 우리 영혼의 좋은 생혈일지니….”
성 베네딕도 수도원 “도서관 없는 수도원은 무기고 없는 요새와 같다”
수도사들에게 책은 필수품이며, 독서는 기도와 마찬가지로 삶 그 자체였다...당시 문자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은 인구의1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했기에, 성직자들은 오직 자신들만이 책을 통해 신의 계시를 매개하는 소명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다.
수도원 도서관. 영혼의 요양소..필경사들은 완성된 사본 뒤쪽에 보람의 기쁨 외에 고통과 불만응 토로하곤 했다…책을 통해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고 걱정거리를 푸는 해우소, 즉 영혼을 치유하는 곳이자 약방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기념관이 아닌 도서관! 미국의 대통령도서관 제도는 투명정부를 위한 필수요건으로 자연스럽게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