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의 책방 독본. 우치누마 신타로.
이 책 <앞으로의 책방 독본>은 책 관련 일을 하면서 15년이라는 기간 동안 책방에 대해 스스로 조사하고 생각해왔던 내용을, 현재 책과 책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에 쓰게 되었다.
가장 가까운 세계 일주 여행. 책방을 둘러보는 일은 세계를 일주하는 것과 닮았다.
책은 세계 그 자체….모든 책방은 다양한 세상으로 가는 입구의 집합체이다.
독서는 더러 위험한 여행이 되기도 한다.

책방은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만남은 사건이다.
새로운 흥미를 만나는 기쁨. 결과적으로 목적과 다른 책을 갖고 싶어지는 일 또함 책방의 매력 중 하나이다.
대형서점? 평수가 작은 가게일지라도 넓은 안목으로 물건을 진열하여 최대한 넓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서점과 책방. ‘서점’이란 말은, 책이라는 상품을 취급하고 진열하는 ‘공간’입니다…’책방’은 어느 쪽인가 하면 ‘사람’이기 때문에, 책을 매개로 한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합니다.
‘출판업계의 미래’와 ‘책의 미래’는 다릅니다.
영업시간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일 뿐이다…통념이나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도입하다 보면 어디에도 없는 커다란 특징이 될 만한 지점이 분명 존재한다.
작은책방. 앞으로 책방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되도록 규모가 작은 편이 좋다.(휴먼 스케일!)
무엇이든지 곱셈이 가능하다. 모든 곱셈의 대상은 그 책방에서 넓은 의미의 ‘책’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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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책 한권 『어느 날 갑자기, 책방을』 에서 다시 시작된 책방 이야기를 따라가다 만난 또다른 책방 이야기. ‘책방을 하려면 작게 시작하라.’ 하지만 그 작은 시작에 곱셈으로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의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생각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