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디자서전. 함석헌 옮김. 642쪽.
나의 진리실험 이야기
세상의 원하는 변화가 있다면, 스스로 그 변화가 되어라!
“나는 내가 하지는 못하면서도 남을 나무라기는 잘한다.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를 읽고는 왜 이날까지 이 『예언자』를 번역한 사람도 하나 없었느냐 하고, 『바가바드 기타』를 얻어 들고는, 이런 보배를 어째서 우리 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알려주지 않았을까 했다. 내가 나무라는 것은 당연하다. 나는 재지가 없으니 나은 선배들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다. 이 간디의 자서전도 그렇다.”-함석헌




144 “당신들 문명했다는 사람들은 다 겁쟁이요. 훌륭한 사람은 사람의 겉을 보지 않는단 말이요, 그 속을 보지.”
152 “그것은 그렇고 자네의 독서 범위나 말해보게.” “자네는 일반 독서가 부족해. 자네는 세계를 몰라. 그것은 변호사에게 꼭 필요한 것이네. 자네는 인도 역사조차도 읽지 못했단 말이야. 변호사는 인간성을 알아야 하네…”
212 나는 법률인의 진정한 역할은 서로 갈라진 양쪽을 화합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431 한 가지 낡은 병을 고치려고 하는 동안 우리는 수백 가지 새 병을 만들고 있다. 감각의 쾌락을 누리려는 동안에 우리는 결국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능력까지 잃어버리고 만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우리 눈앞을 스치고 지나가건만 장님처럼 보지 못하고 있다.
547 동료들….영구적인 성격의 사업은 적당한 촌락의 형성괴 교육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선생을 어디서…학문적 자격보다는 그들의 도덕적 바탕이 더 중요한 것이다.
640 내 경험은 내게 진리 외에 다른 신은 없다고 확신을 주었다.
나의 진리에 대한 헌신이 나를 장치로 끌고 들어간 이유. 나는 털끝만큼도 주저함 없이, 그러면서도 겸손한 마음으로 말할 수 있다. 종교가 정치와 상관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종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지 못함을.
생명 가진 모든 것을 평등하게 대하는 것은 자기 정화 없이는 불가능하다…그러나 자기 정화의 길은 좁고 험하다.
아힘사는 겸허의 궁극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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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려면 스스로 세상의 변화가 되어라’ 하던 간디의 실천적 삶의 이야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진리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수많은 만남과 도움의 손길은 간디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들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