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 디자인의 발견. 오경아. 351쪽
반슬레이 정원
“텃밭을 정원의 개념으로”
실용적 텃밭과 정원의 만남

로즈메리 비어리. 영국의 가든 디자이나, 작가, 반슬레이 하우스에 자신의 정원을 만들면서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유명 디자이너로 새로운 삶을 개척한 인물.

그녀는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는 텃밭 정원도 정원으로 아름답게 디자인 될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반슬레이 정원에서 증명했다.

독학으로 습득한 원예와 가든 디자인
로즈메리 비어리는 공식적으로 원예와 가든 디자인을 배운 적이 없다. 하지만 누구보다 스스로 원예와 예술, 디자인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왔고, 그것을 꾸준히 글로 남겨 그녀만의 독특한 디자인 노하우와 원예 기술을 대중에서 선보였다.
사람들이 로즈메리 비어리에 열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단순히 식물을 잘 키우고 디자인을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책을 통해 정원에 대한 깊은 철학과 그녀 스스로가 터득한 교훈을 대중과 꾸준히 호흡했기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