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립러닝 이해와 실제. 교육과학사. 353쪽
Flipped Learning(거꾸로교실). ‘뒤집다’? ‘Flip’? 강의와 숙제를 거꾸로 한다. 강의는 동영상을 통해 교실 밖에서, 과제활동은 교실로. 전통적인 수업방식을 뒤집은 수업방식.
이전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교실수업 방식은 아니다. 동영상 제작이라는 기술의 도움을 받아 교육적 이상으로 회자되어온 학습자 중심교육을 교실수업에서 혁신적으로 구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학생 중심 수업)
주목할 것은, 강의와 숙제를 바꾼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한 플립러닝이 교수와 학습자 역할도 바뀌게 되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동료학습.
강의와 숙제 공간의 뒤집기를 넘어 관계 뒤집기인 동시에 가르치고 배우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수업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구성주의와 테크놀로지의 조합… 디딤영상. 열린 텍스트 학습자중심수업활동
학생들이 수업의 주체로 참여하게 되는 역할전이가 일어나게 된다 획일적이고 표준화된 수업에서 다양하고 개별화된 수업이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보다 민주적이고 공평한 수업이 가능해진다.
돌이켜보면 교육은 스스로 아는 것을 토론하고 교환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과정이었다.
미래사회에서는 지식습득이 아니라 지식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창의성 역량이 중요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핵심역량은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다.(4C, 비판적사고력/창의성/소통/협력)
21세기 핵심역량 교육을 위해서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혹은 ‘어떻게 배우는가’로 질문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자유로운 상상력이 발휘되지 않는 곳에서 창의성이 발현되기는 어렵다.
가르침과 배움의 관계란 사제가 아닌 사우여야 한다는 고전속 선인들의 통찰은 미래지향적인 배움에 대한 탁월한 비전을 함의하고 있다.
플립러닝은 새로운 교수법이라기보다는 구성주의에 기반을 둔 기존의 참여 학습, 협동 학습, 자기주도 학습 등이 사회 환경과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인해 더욱 용이하게 된 학습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전달식 강의를 개별 배움 공간으로 옮기고 그 결과 남겨진 전체 배움 공간을 역동적이고 서로 배움이 가능한 환경으로 바꾸는 교육 실천.

사전 학습?
플립러닝의 본질은 ‘수업시간의 재발견’에 있다.
세부적인 가이드와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