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고기. 임승국 번역•주해. 373쪽.
이 책을 번역하고 주해한 임승국 선생은 (환단고기)의 ‘환’이 아니라 ‘한’이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한단고기는 고대 우리나라의 역사를 중심으로 신앙·풍습·정치·경제·철학·교육·지리·예술 등에 관한 풍부한 자료가 담겨져 있으며, 조국에 대해서도 수많은 생각해봐야 될 점을 제시하고 있다.
실상 이 책을 읽는 독자들 가운데 적지 않은 분들은 이미 우리 조국의 고대사가 대륙의 역사임을 어렴풋이마나 상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내용의 허구를 의심할 것이다. 이는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간 우리가 배워왔던 국사와는 너무나 엄청난 차이를 이 한단고기는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만이 우리의 강역이라는 반도사관과 스스로 강국임을 포기하고 주체성을 상실한 식민사관의 말살을 염두에 두고, 그 내용의 예증에 최대의 역점을 두었다.
그 어느 책보다도 많이 읽혀져야 할 이러한 책이 왜 그토록 묻혀 있었던가하는 의문은, 역시 우리의 사가들이 젖어 있었던 반도사관과 식민사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임: 桓因은 환인으로 읽지 말고 반드시 한임 또는 한님으로 읽을 것이다. 한님-하느님의 호칭은 우리 민족 고유의 유구한 신칭이다.
역사 민족으로서 자기의 기원을 쓰지 않음은 역사 민족으로서의 자살•자해 행위를 뜻하는 것이다.
신시: 신시개천의 주인공은 한웅이다. 결코 단군이 아닌 것이다…『삼국유사』도 『한단고기』의 기록도 역시 신시개천의 주인공은 한웅천왕이지 단군이 아님이 확실하다. 그러면 국경절의 하나인 개천절의 주인은 당연히 한웅으로 바뀌어야 한다. 개천절 행사에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단국사화 운운하는 무지는 즉각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치우는 옛 천자의 이름이다.
고고학은 그 역할이 사학자의 주장을 고고학적으로 뒷받침하는 방계과학이다…그런데 오늘 한국의 사학과 고고학은 그 본말이 전도되어 있다.
반도사관과 우리의 국경
한국의 국경선은 압록장-두만강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청일간의 국경협정일뿐이고 일본 식민지시대의 경계일 뿐이다. 청나라와 한국 곧 한청 양국의 국경선은 1712년 5월 15일 백두산에 세워진 정계비대로 압록강-토문강-송화강-흑룡강의 국경선이 있으니, ‘3,000리 금수강산, 3,000리 반도’라는 말 자체가 왜색짙은 오염된 낱말이다.
이제 반도사관의 넋두리나 미련은 사라져야 마땅하다.
‘근대사-현대’의 안경을 끼고 고대사를 관조하는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한다.
일만년의 역사 대국
금년(서기 1986년)은
한기 9,183년이요
개천 5,883년이요
단기4,319년이다.
한단고기의 가치
단군 이전 4,865년간의 ‘한국-한웅’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많은 이견에 봉착함은 사실이다.
비운의 근대사 속에서 잊혀지고 말살되고 왜곡되었던 우리민족의 참역사를 어디서 되찾을 것인가.『삼국유사』, 『삼국사기』로는 결코 유구장대한 민족사를 대신할 수 없다.
안녕하세요? ‘지구를 사랑하는 존재들의 메시지’를 기록한 한국인 채널러의 책을 소개합니다. 지구와 인간 그리고 한국에 대한 이야기중 ‘촛불혁명’과 한국에서 시작하는 ‘영성시대’에 대한 메시지는 가슴을 뛰게 합니다. 즐독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올 한국의 시대가 한국인의 우수성과 우리의 찬란했던 역사를 대변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mojude/222804437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