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라난다’
노랫말처럼 화창한 오월 봄날에 펼쳐지는 운동회날,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신나게 자라나는 하루가 아닐까 싶네요.
지난주 삐끗한 허리가 낫질 않아 아침병원 다녀오느라 느즈막히 찾은 운동장 풍경들…
운동장 아이들 보자마자 한주동안 꼼짝 않고 있었던 갑갑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영차영차! 마음 같아선 응원보다는 함께 당겨보고 싶지만…
아픈 허리 생각해서 마음으로만 영차영차!
이어지는 전교생 이어달리기 경기!
엎치락뒷치락….열심히 달리는 아이들..
응원하던 엄마들도 함께 달리고
역시! 운동회의 백미는 이어달리기입니다.
엄마 아빠도 달리고 달리고…
젊은 엄마아빠들의 달리기 실력들이 대단합니다.
열심히 달리고 나니 밥맛도 절로,
맛있는 점심시간이 이어집니다.
마음 같아선 운동회 마칠 때까지 함께 하고 싶지만, 허리 생각과 오후 일정을 위해 집으로…
오월 푸르른날, 건강한 하루하루가 커다란 행복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