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사랑방 앞 신발들도 북적북적.
마을총회 겸 마을회의도 잠깐하고
1년 마을 살림살이 결산도 하고
알뜰살뜰 모여사는 가구수가 50호도 채 안되는 조촐한 살림살이입니다.
그래도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들로 북적북적.
마을회관이 금새 자리가 꽉 채워집니다.
동네 어르신, 할머님들과 손님들 밥상 차리는 일 잠시 거들고나서
천천히 먹는 푸짐한 점십밥상!
동네 잔칫날이 따로 없습니다.
맛있는 점심밥 먹고 나서 잠시 오고가는 동네이야기들도 귀담아 들어보고…
천천히 집으로 돌아오니 어느새 반나절이 훌쩍 지나갑니다.
연말연시, 가끔씩 동네가 시끌벅적하니 온동네에 사람 사는 향기가 넘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