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무렵 눈 그치고 마당눈 삽짝눈 치운 그대로인 아침.
차가운 아침공기에 겨울나무마다 눈꽃들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찻길은 얼음 꽁꽁…학교 선생님들 출근길이 조금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아침 눈길과 임시휴업을 고대하던 아이들에겐 아쉽겠지만…
출근길 천천히 무사히 오시길 바래봅니다.
어머니 모시고 가는 시어동.
아침 설경이 절경입니다.
아침 바람에 날리는 눈꽃송이들까지…
제대로 겨울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아침 설경이 추위도 아랑곳 않던 공사장에도 휴식을 가져다 주었나봅니다.
따뜻한 겨울차 한 잔과 함께 아침설경을 즐기며 한가로운 겨울아침을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