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풍경이 너무도 인상적인 아침풍경과 함께 시작된 하루.
오랜만에 대학로까지 나들이 아닌 나들이를 나와봅니다.
New Media Art Education Submit 2018. ‘익숙한 단어들의 낯선 조합’이 궁금해서 먼걸음을 해봅니다.
‘꿈이룸학교’와 ‘샌즈스쿨’의 공동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만들어진 배움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시간들…뜨거운 교육열기가 느껴집니다.
고등학자? 청소년이 청소년의 눈으로, 청소년의 입장에서, 청소년의 마음을 가지고 청소년을 연구한다!
교육에 필요한 것? 연결하라 / 자신감과 자존감(지적보다 지지가 필요하다)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 / 무중력시대? 멀리 날아갈 수 있는 슈퍼맨이 될 수 있는 신뢰와 안전망!
일방적 주입식 틀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반성보다 대안에 대한 이야기들이 중요하다.
선생님도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여전히 넘어야할 숙제들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과 가르침이 하나다. 선생님도 학생에게 배울 수 있는 ‘열린 배움’이 중요함을 다시금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돌덩이를 꽃으로, 꽃을 돌덩이로 만들 수 있는, 교육은 마법이다. 삶을 준비하기 위한 학교가 아니라 학교 자체가 삶이다….바늘구멍으로 가려진 그림을 보여주는 교육은 이제 그만, 아이들 눈가까이 구멍을 가져가 온전한 그림를 보여줄 수 있는 교육을 하자!”는 샌즈스쿨 교장선생님, 션의 교육에 관한 이야기들까지…
‘스승이 아닌 자 벗이 될 수 없고, 벗이 아닌 자 스승이 될 수 없다’는 옛 스승들의 가르침을 되새겨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