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노랫말처럼 꿈속에서도 잊을 수 없는 풍경들!
맑았던 아침 하늘이 비를 뿌리고 다시 맑아진 하늘을 틈다 오른 견훤산성(장암산) 산행산책길.
향긋한 낙엽향기를 맡으며 천천히 올라봅니다.
온사방, 네둘레를 둘러 보아도 울긋불긋한 가을풍경을 제대로 둘러보고 싶기도 해서 오른 견훤산성길.
갑자기 몰려오는 먹구름에 밝은 햇살의 가을빛깔을 온전히 맛볼 순 없지만, 은은한 빛깔이 오히려 정감있게 다가옵니다.
가을빛깔로 물든 속리산 풍경이 마치 커다란 가을꽃송이처럼 활짝 펼쳐집니다.
견훤산성(장암산)에서 바라보는 우복동의 가을 풍경들, 이보다 더 좋은 가을빛깔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