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란 알고 싶은 것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 가르치는 것이다.”-우드로 윌슨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공부가 재미없다고 한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공부와 학교를 학생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서 자신들에게 이미 부여되고 주어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덜 가르치고 더 많이 배우는 법?! 『거꾸로 학습코칭』
잠깐 책장을 펼쳐서 읽어보니,
공부하란 잔소리에 어김없이 돌아오는 ‘왜 공부해야해요?’란 대답이 어쩌면 당연한 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데, 맛없는 물고기만 자꾸 먹으라고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교육이 점점 ‘거꾸로’ 가는 건 아닌지…
요며칠 장마기간 중 시험기간 중학교 임시 ‘통학차량’으로 동네 아이들 데려다주며 시험공부는 열심히 했냐는 물음에 들려오던 ‘수포자’, ‘역포자’, ‘공포자’…수학을 포기한 자, 역사를 포기한 자, 공부를 포기한 자라는 아이들 말이 허투로 들을 게 아닐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