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이렇게 연달아 벌어져 온 것을 보면서 저는 한편으로 우리의 상상력이 너무나 메말라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한홍구, 『대한민국사3』
조금 늦은 아침밥과 함께 투표 마치고 돌아와서 챙겨보는 아침글밥 속 역사 이야기 한 구절에 생각이 잠시 머문다.
‘역사는 희망과 반전의 드라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의 상상을 초월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어떤이들에게는 오래된 상상 속 일들이 아니었을까 싶다.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어제의 상상이 오늘의 현실로 기록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짧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