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책 읽어주기 학부모 동아리 두번째 활동 모임.
아이들도 함께 모이니 모임에 활기가 넘쳐난다.
어머니 회원님들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이야기가 귀에 쏙쏙! 아이들도 귀가 쫑끗 세워진다.
아이들에겐 사랑이 듬뿍 담긴 엄마의 책읽어주는 소리만큼 행복한 소리도 없을 것 같다.
아이들도 맛있는 간식과 함께 ‘참가의무’ 독서시간을 보낸다.
모임활동을 마치자마자 이어지는 ‘이동도서관’ 시간. 학부모회장님의 가정도서관에서 골라온 알찬 책들에 어른손 아이손 손이 절로 간다.
어른들의 즐거운 시간보다 더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저녁 시간이 훌쩍 지났건만 집으로 돌아가기가 못내 아쉽다고 아우성이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들이 훌쩍 지나가버린듯. 벌써 마음은 다음 모임시간에 도착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