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가족 손님 맞이를 위해 찾은 묘봉두부마을.
맛있는 점심보다 더 맛깔스러운 속리산 가을 하늘풍경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딱! 좋아.” 점심 먹고 찾은 ‘초미니’ 노천온천탕에서의 시후의 한마디!
미지근한 온천수에 발담그고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잠시 온천수물놀이 후 도착한 알프스 휴양림 황토방 숙소.
짐 풀고 잠시 보드게임 후 숲속 놀이터로.
아이들에겐 놀이가 밥이다.
놀이터에서 한바탕하고 숲 속 놀이터 탐험을 나서본다.
이름 모를 벌레 알 구경도 하고,
찻길로 나온 지렁이 구출작전도 잠시,
길바닥 나뭇잎으로 숲 속 친구들에게 ‘안녕’ 편지를 써보내본다.
숲 놀이터 꽃들을 모아보니 예쁜 꽃밥상이 만들어진다.
숲해설 선생님과 함께 하는 재미난 숲 이야기와 퀴즈풀이 시간도 놀러온 친구들과 함께.
신기한 숲 속 이야기들에 엄마아빠도 귀를 쫑끗 세우고 열심히 들어본다.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이름처럼 별우주를 가득 담고 있는 꽃? 코스모스 꽃속엔 별모양이 가득하다.
광합성의 원리도 척척. 꼬마라고 얕보지 마세요? 유치원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는 시후!
뽕나무?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방귀가 ‘뽕뽕’ 잘 나오게 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나뭇잎 구겨서 비비면 향기가 나는 나무? 비목!
나뭇잎의 화려한 변신? 나뭇잎 여우!
알쏭달쏭 퀴즈와 달콤한 마이주도 골고루, 숲 향기와 함께 달콤한 숲해설이 끝난다.
잠시 올려다보는 하늘은 어느새 멋진 구름산을 만들고,
이어지는 숲나무 공예체험 시간.
체험교실에 전시된 멋진 체험작품들 가운데 무얼 만들까? 초롱초롱한 눈빛들이 더욱 반짝인다.
나무공예체험까지 딱 좋은 1박2일이 훌쩍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