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독(書三讀). 책은 반드시 세 번 읽어야 합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필자를 읽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그것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합니다.-신영복
책읽기는 결국 ‘사람읽기’란 말씀. 꼭 책이 아니더라도 매일매일이 누군가의 삶의 책을 읽으며 살아가고 있는 셈.
그리고 글로 쓰지 않더라도 누구나 살아가며 자신의 삶의 책을 써가고 있는 셈이니, 단지 책이 아닌 삶으로 다른 누군가에게 읽혀지는 인생의 책장을 매일매일 써 가고 있는 셈이다.
감동을 주는 책도 있고 재미를 주는 책도 있고…
나의 인생은 어떤 책으로 읽혀지면 좋을까? 가끔은 내 삶의 책장을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들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