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11:00 폭염주의보 재난방송 문자메시지에 왠 폭염주의보일까 싶던 오전을 지나
오후로 들어서며 시작된 더위가 폭염으로 이어지는 오후.
학교 갔다 온 아이들은 물속으로 텀벙! 무릉도원 물놀이터를 개장,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려나보다.
폭염 아니면 폭우가 이어지는 날씨에 하늘이 참 얄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시원한 물놀이만큼은 더운 여름날에 최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수해복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이장님 친구로부터 전해오는 소식을 잠깐 들어보니, 폭우의 후유증이 제대로 가실려면 한참은 있어야 할 것 같다.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피해보상도 제대로 받을 수 있다는데, 지금은 보상보다 복구가 중요하니 신경 쓸 겨를도 없다고…동네 친구 아로니아밭 수해복구도 잘되어야 할텐데.
폭염에 폭우에 맘 편히 쉴 날이 없는 농부님들의 마음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