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가 내린 아침, 하늘엔 구름이 산에는 아침안개가 가득하다.
아침마다 구름 속에 숨어 있는 날이 더 많은 ‘운장대’는 똑같은 화폭에 매일 새로운 산수화를 그려낸다.
도장산 위에도
승무산 위에도 구름이 가득하고,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아침 안개와 함께 시시각각 산속 풍경화가 변한다.
바라보는 순간순간 모습을 달리하던 아침안개가 금새 산을 넘어 사라지기도 하고.
정중동! 변함 없는 가운데 끊임없이 변하는게 무위 자연의 모습이다.
정중동. 토마토도 벌써 맛있게 익고,
정중동. 마당밭 콩밭에도 콩이 익어간다.
정중동. 아침 풍경이 시나브로 변해간다.
우~너무 쉽게 변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