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인데 전학생”…학생 늘어난 시골학교들 ‘잔칫집’
…학생 수 감소로 존폐 위기에 몰린 농촌 소규모 학교들이 전학생을 맞이하는 것은 경사가 아닐 수 없다…
기사 제목이 한 눈에 들어와 클릭을 해보니, 바로 옆동네 이야기가 기사로!
곧바로 단박에 기사를 읽어보지만 황당한 기사 내용에 눈쌀이 절로 찌프려진다. 전학생을 맞은 학교야 ‘잔칫집’이겠지만, 전학을 보낸 이웃학교의 소식은 쏙 빠진 반쪽짜리 기사를 보니 어이가 없다.
4월말 기준 전교생 16명으로 간신히 폐교(분교격하)위기를 모면한 화북중학교에서 16명 기준을 간신히 채워주었던 신입생을 전학생으로 맞아 전교생이 30명으로 늘어난 송면중학교의 소식만 있고, 전교생이 15명으로 줄어든 화북중학교 소식은 쏙 빠진 반쪽짜리 뉴스!
‘한 걸음 더’는 아니더라도 ‘있는 그대로’라도 보도해야 하는 기자정신은 어디에 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