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로 화북초등학교 5학년1반 클래스팅에 올라 온 뮤직비디오.
너무 앞만 보며 살아오셨네
어느새 자식들 머리커서 말도 안듣네
한평생 제 자식 밥 그릇에 청춘 걸고
새끼들 사진보며 한푼이라도 더 벌고
눈물 먹고 목숨 걸고 힘들어도 털고 일어나
이러다 쓰러지면 어쩌나
아빠는 슈퍼맨이야 얘들아 걱정마
위에서 짓눌러도 티낼 수도 없고
아래에서 치고 올라와도 피할 수 없네
무섭네 세상 도망가고 싶네 젠장 그래도 참고 있네
맨날 아무것도 모른체 내 품에서 딩굴거리는
새끼들의 장난 때문에 나는 산다 힘들어도 간다
여보 얘들아 아빠 출근한다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더 이상 쓸쓸해 하지 마요. 이제 나와 같이 가요.
부모 마음은 부모가 되어봐야 알 수 있다고.
누구에게나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고마우신 아버지 어머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