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예쁜 달력을, 솔이는 화보집(?)을. 개학하자마자 작은 학교의 큰 선물들이 넘쳐난다..
졸업선물로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화보집을 펼쳐보니 1년 동안의 학교 생활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김개토대왕, 구폴레옹, 엄딩크, 솔사임당, 이장금! 몰랐던 아이들의 별명도 알게 되고.
저마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4컷 만화가 선생님까지 모두 합해서 6명이 한 장에 쏙 들어간다!
5명 모두 한창 민감할 성장기의 어린 소녀들이라 선생님보다 ‘엄마’ 노릇하시느라 많이 고생이 많으셨을 듯….
입석 분교까지 모두 모이니 9명! 중학교에선 본교와 분교가 아니라, 같은 학교 같은 교실에서 함께 할 친구들이 부쩍 늘어나는 셈이지만, 중학교에서도 ‘작은학교’는 그대로 이어진다.
선생님의 사랑이 넘치는 큰 선물들이 작은학교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