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닝상 수상 연설_1991년 5월 28일, 코펜하겐
정치가 혐오스러운 것은 그런 정치를 하는 자들 때문이지, 정치 자체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자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란 무엇보다도 가장 순수한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처음에 순수했을 의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타락의 순간을 인지할 수 있어야 권력자는 비판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국가를 위해 일한다고 착작에 빠졌다가 자신들의 탁월함에 설복당해서 주어지는 특전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망하는 것입니다.
정치는 조금도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유엔 세계 아동 정상회담_1990년 9월 30일, 뉴욕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도 않으면서 체제에 복종. 아이들을 위한다는 명목. 정부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발적으로 정권의 하수인이 됐습니다…자식들이 핑계. 체제에 저항하는 것을 사치라고 했습니다. 부도덕한 짓이 아이들의 이름으로 정당화됐습니다. 선의 이름으로 악이 행해졌습니다.
법이 도덕의식을 담을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