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로 전해오는 선생님의 ‘손글씨’ 국어숙제 안내장. 그리고 책읽기 숙제 하나.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해서 잠깐 동안 읽어보니, 참 쉽고 재밌게 엮어낸 한글 이야기에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세종대왕님의 한글창제 정신과 함께 한글의 우수성을 쉽고 분명하게 알려주고
생명을 살리는 ‘일의 가치’도 일깨워주고
글을 배워야하는 여러 가지 이유도
문자가 권력이던 시대상도 살짝 들려주는 좋은 책 구경을 잠시 해 본다.
요즘은 문자보다 ‘데이터가 권력’인 시대. 한글 이야기가 들려주는 교훈은 아이들보다 어른들, 특히 정치인들에게 더욱 절실하게 깨달아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