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풍을 대신? 4,5,6학년 가을 단체 산행으로 오른 문장대.
4,5,6학년 모두 모여, 스무 명도 안 되는 조촐한 인원으로 출발.
조금 오르자마자 힘들다며 투덜투덜, 잠시 후 만난 옹달샘 물을 마시더니 힘이 불끈 난다고!
친절한 ‘휴식 안내판’을 보더니 반가워하며 휴식을 취하는 아이들.
매번 행사마다 카메라맨으로도 활약하시는 특전사 출신의 6학년 담임 선생님도 한 컷.
흐린 날씨에 찬 바람이 쌩쌩 부니 몸이 절로 움추려들지만, 치킨과 김밥으로 에너지 재충전.
카메라맨에서 산악대장으로 맹활약하며 하산길을 안전산행으로 이끌어 주는 ‘특전사’ 선생님.
소원의 다리? 갑자기 소원을 빌며 다리를 건너는 해. 무슨 소원을 빌었으려나?
비 대신 찬바람을 막기 위해 입은 우비로 추위를 막아보지만 가만히 쉬려고 하니 몸이 더 움추려든다.
다시 찾은 옹달샘의 신비한 마력을 기대하며 한모금씩 마시고 나니 다시 힘이 난 듯한 아이들.
조금 몸은 힘이 들었지만 문장대 첫 산행의 즐거움을 맛본 해와 함께 오를 겨울 부녀산행을 기대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