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비축기지로 탈바꿈중인 마포의 매봉산 자락.
공사현장에 나란히 자리한 ‘비빌기지’의 컨테이너 상자마다 문화기지들이 하나씩 차지하고 있다.
소생공단.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씁니다. 좋은 물건을 나누며 삶의 주인이 됩니다.
모두의 제작소.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비축기지로 완전 탈바꿈한 모습이 기대된다.
생각보다 싱겁게 끝난 비축기지 탐방으로 바로 옆 하늘공원에서 펼쳐진 억새축제장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맑은 가을하늘에 가득한 구름이 억새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하늘은 흰구름 가득, 온 사방은 하얀 억새가 가득하다.
구름 구경에 억새 구경으로 ‘파주 나들이’ 하루 해가 훌쩍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