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혁명 Mind Over Medicine. 리사 랭킨. p290
“마음과 연관되지 않은 몸의 질병은 없다”-소크라테스
이론적으로는 설명할 길이 없는 자연치유의 사례들? 그즈음 나는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이 주제에 사로잡혀 있었다. 더욱 깊이 파고든 건 호기심 때문이었다.
심신의 연관성은 수십 년간 의학의 선구자들이 지지해온 내용이다. 그런데도 주류 의학계에 발을 붙이지 못했다…그들의 책을 읽고 나는 분개했다. 이토록 열린 마음과 가슴을 지닌 의사들을 어떻게 모를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이렇게 훌륭한 책이 왜 의대생과 1년차 수련의의 필독서에 포함되지 않았단 말인가?
더 많은 것을 알아가면서 나는 너무나 화가 났다.
그렇게 몸에 미치는 마음의 영향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나는 열린 마음을 유지하려고 애쓰며 연구를 계속했다. 나의 일부는 심신 개념 전체에 마음을 열었다. 그로써 나에게 직관이 생겼다. 그러나 나의 또 다른 일부는 격렬하게 저항했다.
내가 알게 된 것을 믿기 위해서는 그동안 배운 것의 대부분, 즉 전통적인 의미의 의사 아버지와 의대 교수들에게서 배운 것을 버려야 했다.
내가 사기꾼, 배신자, 저질일 뿐 아니라 의대생 시절 꿈꾸던 이상적인 의사의 싸구려 복제품이 된 기분이었다. 하지만 뾰쪽한 수가 없었다. 나는 우리 가족의 유일한 수입원이었다…일을 그만둔다는 건 꿈도 꾸지 못할 처지였다…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나는 의사일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절대로 미련을 갖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집을 팔고 퇴직금을 정리해 가족 모두 시골로 이사한 후, 그동안 의사 노릇을 하느라 시간을 보낸 것을 엄청난 실수로 여기며 전업 화가나 작가가 될 계획을 세웠다.
내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잘 이해하기 바란다. 내 마음이 활짝 열렸듯, 여러분의 마음을 열 기회를 주기 바란다. 생각을 치유해 몸 또한 치유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건강과 의학에 대한 구태의현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라. 미래의 의학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자신을 믿어라 (몸은 스스로 낫는다)
#건강 신념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
“오늘의 모습은 어제의 생각에서 비롯되며, 현재의 생각이 내일의 삶을 만든다. 결국 인생은 마음이 만든다.”-법구경
가짜 수술의 치유력, 강력한 플라세보
내가 배운 지식으로는, 환자들이 자연적으로 치유한 많은 질환은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불치병이었다. 나는 잘못 배운 것이 분명했다!
아프다고 생각하면 아프다
유전병? 우리는 유전자의 희생양이 아니다
자녀를 설정하는 방식에 주의하라? 대부분의 사람이 어린 시절에 건강을 스스로 다스릴 수 없다고 생각하도록 설정된다. 몸을 치유하고 상하게 하는 마음의 힘을 가르치는 부모는 거의 없다. 대신 몸은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 치유할 힘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다고 프로그래밍된다.
아이 때 우리는 대부분 몸이 아프면 의사에게 치료받아야 한다고 배운다. 아기가 넘어져 살이 까지면, “아가야 괜찮아. 이 제 네 무릎이 스스로 나으려고 노력할 거야”라고 말하는 부모는 거의 없다.
아이가 아플 때마다 부모가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병원으로 데려가 주사를 맞히는 대신, 병을 이겨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강력한 자연치유의 힘이 우리의 몸 안에 존재함을 아이의 무의식에 심어준다고 생각해보라. 우리의 무의식이 얼마나 건장해질지 생각해보라.
몸의 해치는 의료? 수술로도 고쳐지지 않는 병들!
의사여, 그대를 치유하라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이 환자를 정성껏 보살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환자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우리 의사들은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려는 실수를 너무나도 자주 저지른다. 의사들은 타인을 위해 자신의 욕구를 희생해야 한다고 배운다…기운이 다 빠지고 고갈되고 희생당했다고 느끼는 의사들은 악당이 되어 환자들에게 비난을 퍼붓는 경우도 있다.
치유하는 사람이 자신을 먼저 치유한다면 온전하게 환자에게 봉사하고 사랑을 베풀 수 있을 것이다.
심리/신앙요법의 플라세보 효과
##마음을 치료하라
예방의학으로서의 공동체 지원
“…고칠 수 없는 병은 없다. 다만 고칠 수 없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버니 시겔
##처방전 쓰기
“몸은 말로 할 수 없는 말을 한다.”-마사 그레이엄
“직업적인 비밀이지만 어쨌든 말하겠다. 우리 의사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환자 내면의 의사를 돕고 격려할 뿐이다.”-알베르트 슈바이처
#자기치유의 6단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고 믿어라/ 적절한 협력자를 찾아라/ 몸과 직관에 귀를 기울여라/ 질병의 근본원인을 진단하라/ 자가 처방전을 써라(행동하라)/ 결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아라
음.. 현대의학이 완벼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대안들이 환자에 대해 책임감 있는 접근들인가는 의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