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의 집 짓기.이현욱,구본준. p306
집의 상식은 단독주택이다
아파트보다 춥고 유지비가 더 많이 드는 단독주택? 제대로 지으면 그럴 일이 없어야 한다. 이게 상식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선 이 모든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집을 짓는 사람들은 대부분 건축가에게 설계를 맡기지 않는다. 설계비가 비싸다고 생각해서. 시공업체에 설계도 함께 맡기는 게 보통!!
집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상식대로 지은 집, 땅콩집 이야기
들고 다니는 집, 모바일하우스!
단독주택은 집짓기 어렵다? 방법만 알면 간단하다! 돈? 가진 만큼만 지으면 된다!
***집은 작을수록 아름답다(마당 넓은 집, 마당이 집의 얼굴!)
집을 돈으로 짓나? 마음으로 짓지
“왜 처음부터 크게 지어야 한다고만 생각해? 작게 지어도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한 거 아냐?”
“생각만 하지 말고 계획을 세우자. 시작이 반이잖아!”
“둘이 같이 지으면 되잖아.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들테니까.”
단독주택을 원하면 먼저 땅을 사라, 능력만큼. 그리고 능력만큼 지어라.
내가 아무리 꿈꿔도 아내가 싫어하면 끝이다.
“너무 넓어. 청소가 노동이야. 빚도 너무 많아. 작은 집으로 갈래. 집은 역시 작을수록 좋아.”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주원 소장
“걱정마, 한 달이면 지을 수 있어, 믿어.”
“뛰지마, 아랫집 무서운 아줌마 올라온다! 살살 걸어 쿵쿵 울려.”
단독주택은 전원주택이 아니다
‘단열에 목숨 건 건축가’
질리지 않는 집, 자꾸 손보지 않아도 되는 단순한 집!
그런데 정말 신기했다. 인생의 절반을 산 아파트에 대해선 아무리 애써도 떠오르는 추억이 없다. 반면 단독주택 시절의 기억은 신기하게도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
친환경 설계? 답은 ‘목조주택’, 콘크리트는 단열에 최악이다
오피스텔은 ‘사람 골병 드는 주거 방식’? 창문은 큰데 열리는 부분은 아주 작아 환기 어렵고, 옆집이 있어도 이웃은 될 수 없는 구조!
아파트? 아랫집에 마귀할멈 산다!
따뜻하고 돈 적게 드는 단독주택이 최고!
목조주택 선택 이유? 최고 장점은 단열, 빨리 지을 수 있다!
목조주택은 화재 위험이 크다? 가장 큰 오해! 모든 집은 불에 탄다
수명은 100년이 기본, 설비와 전기 수명이 2~30년!
경골목구조주택, ‘가볍게 나무 뼈대로 짓는 집’
젊은 세대를 위한 도시형 단독주택? 땅콩집!!
***땅을 샀으면 건축가를 만나야 한다!
시공업체는 본질적으로 건축주에게 최대한 많은 돈을 쓰게 하려고 한다!
“일생에 한 번 짓는 집인데, 기왕이면 좀 넓어야 좋죠. 처음에 공사 안 하면 나중에 추가로 넓힐 수가 없습니다. 넓어지면 평당 건축비가 오히려 저렴해집니다.” 정말? 전체 건축비는 훨씬 늘어난다!
***좋은 건축은 건축가가 만들고, 좋은 건축가는 건축주가 만든다. 건축의 변치 않는 진리다!
행복한 집의 필수조건은 거실이 아니라 마당이다!
실제로 집이 작을수록 설계가 어렵다. 훨씬 정교하고 치밀하게 고민해야 한다!
마당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꿈과 상상의 공간이다
태양열 설비, 정부 지원 50%? 절반의 유혹에 속지 말자, 차라리 단열재 조금 더 두껍게 집어넣는 것’이 훨씬 친환경적이다!
**단열효과를 극대화한 패시브 하우스 vs
에너지를 외부에서 끌어다 사용하는 액티브 하우스!
커다란 창문? 에너지 효율면에선 치명적! 패시브 하우스는 창문을 최대한 작게 한다!
보통 단열재 7센티미터, 패시브 하우스는 30센티미터 정도!
창문차양, 가장 단순 가장 효과적 단열장치!
거실, 높은 천장을 꿈꾸지 말라
창은 작을수록 좋다! 채광 목적, 바깥경치 구경하라고 만든 요소가 아니다.
다락방, 아이들의 천국, 그 자체로 단열 기능을 한다
“목조주택은 평당 공사비가 얼마죠?”
질문이 잘못됐어요. 얼마나 필요한지 묻지 말고, 얼마를 갖고 있는지를 얘기하세요. 그리고 필요한 공간이 무엇무엇인지를 얘기하세요.
단열은 틈과의 전쟁! 긴밀성이 생명이다
물 먹은 자재는 버려야 한다
지붕 단열 확인 방법? 지붕위의 눈이 녹지 않는다!
평당 비용? 모든 차이가 인테리어에서!
모던한 인테리어, 실제로는 ‘저렴한 인테리어’
“인테리어의 핵심은 벽지나 치장용 아트월이 아니라 가구 그 자체”-김주원
***원래 전문가들의 디자인은 ‘더 하기 게임’이 아니라 ‘덜어내기 게임’이다(less is more)
***가족끼리 모이는 시간도 적은데 그 시간에 다들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만 본다면 너무 슬프지 않은가(소파를 없애고 커다란 식탁을!)
“돈 안들이고 조경하는 방법요? 간단하죠, 직접 하세요.”
집의 얼굴은 건물이 아니라 마당이다!
일상이 여행, 손님이 오면 집이 팬션!
화려하지 않지만 부러운 집
넓은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비밀? 90퍼센트 크기의 가구들!
가려진 대지지분! 33평형 아파트의 경우에 5평정도!
건설사는 전용면적을 숨긴다. 왜? 평당단가 낮추기 위해(전세계 어디나 아파트를 분양하면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판다, 당연한 얘기? 우리나라에선 그렇지 않다!)
“건물하나에 두 집이 사는 ‘듀플렉스’란 말을 이제 우리나라에선 땅콩집이란 말로 바꿔버리자. 싸고 튼튼한 땅콩집으로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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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http://www.canadawood.or.kr
(주)에이닷프렌즈 김주원 대표
http://www.adot.co.kr
시공. 대림이앤씨
http://www.daelime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