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씨1. 도몬 후유지.p301
가슴이 뜨거운 지도자의 정의와 신념에 가득찬 개혁실천보고서
우에스기 요잔(上杉鷹山,1751~1822)
230여년 전 일본 봉건사회에서 성공적으로 개혁을 추진했던 한 통치자 이야기
케네디 대통령이 가장 존경했던 일본인
보신주의 중신들과 체념에 빠진 번민들의 ‘죽어 있는 나라’, 에 개혁의 불씨를 옮겨 번 전체를 뜨거운 용광로로 만들어간 이야기
무언가 해보자는 모두의 마음은 진정 역사를 바꿀 수 있다
연못의 물고기들, 인간군상을 한 물고기들
찬밥파 등용, 사람이 필요하다!
개혁은 혼자서는 할 수 없다, 협력자가 필요하다.
개혁실행은 우선 개혁하고자 하는 자가 솔선수범하여 자산주로 바꾸는 것
**차라리 소외되어 있는 사람에게 눈을 돌리자!
“…이 어려운 요네자와번에서 단지 인간성만 좋다는 것은 있으나마나 한 인간이지.”
“당신들도 조금씩은 자신을 바꾸어야 할 거야.”
***”목적은 단 하나뿐이네! 사회적으로 나약한 입장에 놓인 많은 사람들을 돌보아줄 수 있는 정치의 실현이야. 즉 번정개혁은 백성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 목적이지 번 정부가 풍요롭게 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아니네.”
“..,반드시 이론대로는 되지 않기 때문이지. 더구나 누가 얘기하는가에 따라 일의 성패가 많이 좌우된다는 사실이야. 그래서 부탁하는데 자네들도 조금은 자신을 고쳐주길 바라네.”
간섭? 재촉한다고 해서 더 좋은 안이 나올리 없다!(불신의 논리, 신뢰의 속도!!!)
*총론찬성 각론반대! 개혁이 구체화되면 속속 반대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마련이다
(방법론상의 문제! 신중하게 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목표설정, 정보공개와 분석, 해결책 연구와 저해요소 인식,사기진작과 전 직원 참가
**개혁은 정치를 개혁하는 것보다도 사람의 개혁이 먼저 시급하다. 그 점이 어려운 것이다!!
넘기 힘든 벽? 제도의, 물리적인, 의식(마음)의 벽들!
인지상정이었다. 인간은 ‘무엇을 할까’라고 하는 것에는 그리 개의치 않는다. ‘누가 하는 것인가’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개혁이란 번정을 바꾸는 것만이 아니다. 자신을 바꾸는 것이다.(사는 방식을 바꾸는 것, 쉬운 일이 아니다)
바꾸고 변하는 것은 자신속에 있는 적과 싸우는 것이다!
***정치는 곧 사람이다! 많을수록 좋다
번민에게 있어서 개혁이란 발작적 증세와 다름없었다!(새로운 착취!)
***나는 좋은 취지에서 지금까지 개혁안을 만들게 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번이 죽어 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너희들이 불씨가 되어주어야 한다
세상에는 내용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하는 사람이 싫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반대하려 드는 유형의 인간이 많이 있다
일에는 흥미가 없어도 인사에는 비상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조직원들의 심리다
성급해서는 안 된다. 화를 내는 것은 단지 한 번뿐이다. 하지만 화를 잘못 냈을 때는 전부가 끝날 수도 있다.
벽창호! 상대방이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는가는 관심을 둔 적도 없어.
책상 위에서 아는 것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쁜 것은 마을사람들을 저렇게까지 완고하게 만들어버린 정치다
“나에겐 피곤할 여유도 없다.”
‘맛있는 말보다도 한 그릇의 밥을’
‘그것도 내일 먹을 밥이 아니라 오늘 먹을 밥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실패하지 않는 것이다
일상업무로서 실현시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다
***”때로는 이 무지가 도움이 된다. 지금부터 말하려는 것은 그 무지의 소산이다.”
무사의 권위? “지금 성의 일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 백성들과 연결되는 일은 도대체 너희들 말고 누가 해야 하느냐? 잉어를 기르는 일은 오히려 백성을 위하는 길이다.”
해보이고 말하고, 들려주고 시킨다
“내게 싫은 일을 너에게 대신 시킬 수는 없다”
희망이란 목표다.
인간의 진정한 ‘살아있는 생활’이란 우선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스스로 해결)
“지금 나는 내일 벌어질 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오늘 하루하루 열심히 살 일만 생각하고 있다.”
무력으로 누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납득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아군이 천 명이면 적군도 천 명!
“그래도 알아주지 않으면…”
“내 부덕함의 소치이리라.”
입신출세욕! 서글프게도 인간의 속성은 자신을 높이려기보다는 남을 끌어내리면 자신과 같은 위치로 될 것이라는 착각속에 산다는 것이다.
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어떤 행위도 모든 것이 보는 쪽의 마음가짐에 따라 평가되고 마는 것이었다.
***개혁은 뭐라 해도 현장이 주축이 된다. 현장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 투덜대며 의심만 하는데 위에서 무리하게 강요해서 일을 시키게 되면 켤코 납득할 만한 작업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불만이 쌓이고 불평이 터져나와 그것은 언젠가는 불이 붙고 터져나가 엉뚱한 방향으로 화염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나를 따르라”는 고독한 리더보다는 자기의 약점까지 공개하고 다수의 지력을 믿는 태도가 올바른 리더의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