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쌩쌩 부는 바람속에서 피어오르는 봄의 기운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동네한바퀴. 잠시 동네도서관에 들러 책도 골라보고나서 동네언덕같은 철망산을 넘어 새로운 집앞 운동장인 광명실내체육관 운동장을 몇 바퀴 돌고, 다시 앞산인 도덕산을 잠시 오르다 집으로 돌아온다. 곳곳에 피어 있는 진달래, 산수유, 제비꽃들과 함께 봄이 오는 풍경을 만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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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 자연학교 | 봄맞이 밭갈이


이삿짐 정리로 바쁜 봄맞이 시간을 보내며 간만에 찾은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 온 가족이 새로운 동네 한 바퀴로 하루를 시작한다. 시원스레 탁트인 곡릉천의 산책로와는 달리 구름산을 마주하는 광명실내체육관이 멋진 새로운 동네 한 바퀴 코스가 될 것 같다.





동네 한 바퀴를 마치고 남은 이삿짐 정리를 하고 솔이의 새로운 신나는 놀이터인 구름산 자연학교로 향한다. 엄마아빠들이 모여 봄맞이 밭갈이를 마치고 흥겨운 뒷풀이가 이어진다. 뜻밖의 동갑내기 친구가 생긴 아빠는 간만에 기분좋게 곤드레 만드레 술에 취한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난 탓인지 아빠와 새친구 우주와의 술잔의 여운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심학산 둘레길 | 동네 한바퀴
햇살이 화창한 가을날 일요일. 아침 산책을 대신한 심학산 둘레길 일주에 나선다.



조금 걷자마자 아니나다를까, “아빠, 힘들어서 다리가 부러질 것 같아” 투정을 부리는 해. 목마타기로 아빠의 체력 훈련이 시작된다.




둘레길에 있는 약천사. 목탁소리와 함께 불공을 드리는 불당 안을 신기한 듯 구경하는 솔과 해. 막상 불공을 마치고 나오신 스님이 들어가도 된다고 하니 오히려 부끄럽다며 구경을 마치고 나온다. 돌계단 위에 놓여 있는 귀여운 동자승 인형 구경도 하고 약천사에서 간식을 즐기고 다시 길을 나선다.


다시 돌아 내려온 심학산 입구 배농장. 귀여운 아기 강아지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솔과 해. 아빠에게 강아지들을 데려가서 키우고 싶다며 잠시 떼를 써본다. 강아지를 데려오지 못해서 못내 아쉽지만,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집으로 서둘러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