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콘서트 1 | 인문학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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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콘서트 1. p381

인간주의 에토스로 돌아가라!
그러한 미래 창조의 길에 우리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긴요한 자질은 우리의 심성과 욕구체계와 생활태도와 사회구조와 조직의 원리 모두에서 유연성을 유지하는 일이다. 그래야만 어떤 상황에 닥치든지 적응하고 대처하면서 언제나 새로이 창조하는 슬기를 가질 수 있다.
이 유연성의 사상을 가장 잘 보여준 노자는 유연하고 약한 것이 살아 있는 상태도, 굳고 강하면 실은 죽은 것이라 하였다. 그의 명언 한 구절만 소개함으로써 마무리한다.-[현대의 사회학,김경동]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죽으면 굳고 강하다. 초목도 살았을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죽으면 말라 굳어버린다. 그러므로 유약함은 삶의 현상이요, 굳고 강함은 죽음의 현상이다.”

무용지대용! 인문학이 언뜻 보기에는 무용지물처럼 보이지만, 무용지대용, 즉 무용한 듯이 보이지만 큰 쓰임이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섭? 통합은 물리적이고, 융합은 화학적이고, 통섭은 그냥 거기 섞여 있는 상태로, 녹아 있는 상태로 멈춘 게 아니라 거기서부터 뭔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게 만들어지는, 번식하는, 생물학적인 어떤 합침을 의미하는 거지요. 이건 생물학의 근본 속성과도 아주 잘 어울려요.

미래 세대는 통섭적으로 함께 노력하는 다른 분야 사람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지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은 순수를 혐오한다”-해밀튼 박사

진화의 다른 말은 한마디로 ‘다양화’다. 태초의 바다에서 어느 날 우연히 태어난 DNA라는 묘한 화학물질이 그동안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이룩해 놓은 것이 바로 오늘날 이 엄청난 생물의 다양성이다. -최재천, [열대예찬]

나무만 보지 말고 숲 전체를 보고 그 변화를 보자. 세월에 따라 변하는 모습, 계절따라 변하는 색깔, 이런 것들을 모두 벌 줄 알아야하지, 하나만 파고들어서 되겠느냐

소유의 종말 시대, 인간이 유일하게 갖고 있는 자산? 시간!(에디슨) 중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시간이다

상상부터 하라!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다

현장에 있는 리더! 리더는 몸으로 하는 것이다. 창조적 상상력도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 현장에서 몸으로 경험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 없고, 내 안에서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시민사회에 요구되는 변화? 우선,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꾸 남에게만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야 남을 이해하고 설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이 내가 누군가를 모릅니다!

한쪽 귀는 꽉 막히고 다른 쪽 귀는 너무 크기 열린 사람? 요즘 어머니들! 자식에겐 귀를 꽉 닫고, 주변 뜬소문에 귀를 활짝

앎과 삶을 구분하고, 앎에 너무 치우친 교육 현실
공부 열심히 해서 일제에 봉사한 꼴(난득호도)

근본적 문제? 우리나나에서는 교육이 너무 ‘중요하다’는 겁니다! 신분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

진짜 공부! 공부에 질린 아이는 성공할 수 없다.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잘할 수 있게 뒷받침하는 게 진짜 공부이며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집어넣지 말고 끄집어 내라
오히려 천천히 가야 목적지에 더 일찍 도착한다

우리 아이는 남의 아이하고 다르다. 우리 아이의 다른 점을 부모가 알아주지 않으면 누가 알아주나, 하는 생각으로 아이를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인문학적 상상을 통한 종교문화 읽기_정진홍
문화의 다양성? 인간의 경험에 비롯된 시간과 공간에 따른 고유한 특성을 가진 현상이다!

종교? 인간의 삶을 드러내는 현상, 인간이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열린 해답!
열린 해답? 삶을 정태적이지 않고 항상 변화한다!
종교 언어? “내가 너를 가르치는 것은 사실을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구원하려고 하는 것이다.”-[싯다르타,헤르만 헤세]
못생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 친구? 사랑의 언어! 사실을 서술하는 언어라면 모두 거짓말! 경험을 통한 체험한 해답의 고백, 고백이 만들어 놓은 현실, 그게 종교 언어!
그런데 그것을 현실로 여기고 현실의 언어로 설명하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기는 거죠.

설명의 언어가 아닌 고백하는 언어, 일상의 범주를 넘어선 시적 발상!
우리가 사용하는 말로는 도저히 설명하거나 표현하기 어려운 것을 구현한 것이 비로 시(시의 필요성, 종교의 필요성)
인간이 직면한 문제는 몸의 현실에서 비롯됩니다

앎과 믿음은 서로 갈등관계에 있지 않다. 앎의 우리에게 정직한 자세를 갖추게, 믿음은 우리에게 감사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둘은 늘 함께 있어야 한다.

세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세 살 때 우리는 부모의 무릎에 있다, 부모가 최상의 교사다!
논리 교육을 받으면 아이들이 윤리적으로 변한다? 논리적 일관성을 잃으면 윤리적으로도 곧바로 문제가 생긴다!

남자의 권력, 여성의 성적매략이라는 게 실제로 삶의 현장에서 유통기간이 아주 짧다

두려움 없이 사랑하라? 그 사랑을 통해서 자기 삶을 온전히 긍정할 힘을 얻어라!

윤리적 선택은 나보다 집단을 먼저 생각하는 의지의 작용

#온생명으로 태어나다_장회익
생명이 도대체 뭐냐? 생명체 내부를 구성하는 것과 생명체 외부 곧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서로 별개가 아니다! 이들이 함께 관련을 맺을 때 생명현상이 발생한다
전체 나무, 모두 연결되어야만 생존할 수 있다

생명은-요노시 히로시

생명은
자기 자신만으로 완결이 안 되는
만들어짐의 과정.

꽃도
암꽃술과 수술로 되어 있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벌레나 바람이 찾아와
암꽃술과 수술을 연결하는 것.

생명은
제 안에 결여를 안고
그것을 타자가 채워 주는 것.

환경에 긍정과 부정적 요인을 갖는 인간 존재의 이중성?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 그런 이해가 없기에 인간은 온생명안에서 부정적인 역할을 하는 겁니다
물질과 정신의 세계는 둘이 아니라 ‘하나’, 외면적으로 나타나느냐 내면적으로 나타나느냐의 여부

앎이 삶의 즐거움이 되는 경지에 이른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삶이 즐겁고 공부가 즐거워야 앎을 얻을 수 있다

#왜 ‘책’이어야 하는가_도정일
책읽는 사회‘ 설립취지? 생각하는 사회를 만들자!
인문학의 쓸모? ‘쓸모’라고 생각되는 것 바깥의 쓸못들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인문학적 관심은 ‘사람답게’ 살려는 요구에서 비롯된 것

몰가치 사회의 도래? 역할 모델을 보면 압니다! 우선 나부터 성공하고 보자는 추세가 지배적이다
디지털 문명의 경계해야할 가장 큰 위험? 거대한 감시와 통제 체제, 빅브라더
감시와 통제의 주체가 국가를 벗어나 사회 구성원 개개인일 수도 있다

인간의 네 가지 고유 능력? 기억하는, 생각하는, 상상하는, 표현하는 능력

인간이 기억과 사유와 상상의 능력을 가장 잘 고양하고 개발하고 그것을 유지하고 발전할 수 있게 한 매체가 바로 책입니다

책의 미래? 현재의 디지털 매체는 우리 시각을 덜 자극하고, 사유를 허용하며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안정된 매체가 아닙니다. 게다가 이미지는 상상을 죽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독서 활동의 대표적 매체는 여전히 책이 될 것이고, 이 조건에 급격한 변화를 도입할 수는 없으리라는 봅니다.

“어떤 사회도 공동체적 성격을 갖지 않고서는 사람과 사람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인간의 사회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이해관계의 충돌 때문에 풍비박산 나는 사회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그렇지요. 어떤 가치의 공유에 의한 결속이 거의 불가능한 사회가 되었어요…그래서 저는 근년 지역사회 시민단체들이 벌이는 ‘공동체 복구’ 운동이 아주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가 거의 무너지다시피 한 것은 도시지역이건 시골이건 대차가 없습니다.”-[전환의 모색,도정일]

공동체적 가치가 더 나은 미래 사회의 단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는 어떤 사회에 하루 싶은가?”,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판 옵티콘, 그 안의 권력_박정자
시선은 권력의 표상이자 도구, 시선의 권력을 자각할 수 있는 현상?
대상은 곧 물건! 인간은 사물화하는 시선이 바로 불편함, 공포감의 원천
제레미 벤담의 판 옵티콘의 특징? 시선의 비대칭성
공개처형에서 감옥으로? 인도주의적 전환이 아닌 권력의 전략수정!(미쉘 푸코, 감시와 처벌)

“현대의 군주에게 시선은 공간도, 시간도 제한이 없다. 그래서 거대한 유리집안의 군주는 감시하느라 잠을 설칠 필요도 없다. 언제고 마음 내킬 때 저장된다 파일을 열어보기만 하면 된다. 그럼 이 군준, 이 권력은 도대체 누구인가? 국가 권력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익명의 권력, 그것은 바로 우리 이웃이나 우리 자신일 수도 있다는 것에 우리 시대의 미스터리가 있다”-[시선은 권력이다-박정자]

#유토피아를 꿈꾸다
현실에 없는 곳
“사실, 현대 세계에서 우세를 점한 사회제도를 생각해 볼 때, 저는 그것이 사회를 조직한다는 핑계로 부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늘리려는 음모 외에 다른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우선 부당하게 취득한 자신들의 이익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그리고 가능한 값싸게 가난한 사람들의 노동력을 사서 착취하려고 온갖 종류의 속임수와 편법들을 생각해 내고 있습니다.”-[유토피아,토머스 모어]

디지털 기술개발의 미래를 생각하면 두려움이 앞섭니다. 지난 세기 철학자 하이데거는 기술이 지배하는 사회, 수단이었던 기술이 목적이 되어 버린 사회의 위험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누구나 이상적인 목적은 세울 수 있지만, 과연 그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말하기는 참 어렵죠.

예를 들어 자유를 너무 강조하면 결과적으로 서로 경쟁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차별이 생기고, 차별에서 불평등이 나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현대문명을 창조한 두 축? 인문적 상상력과 과학의 힘
아무리 과학만능의 시대가 도래한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그 과학을 이끌어가는 인문적 상상력임을 새롭게 각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발적 가난 | Less is More

원제 Less is More (1973년)

자발적 가난. 골디언 밴던브뤼크.p237
Less is More 덜 풍요로운 삶이 주는 더 큰 행복

#서문_E.F 슈마허
적은 것이 오히려 많다? 직선 논리 또는 수학의 눈으로 보면, 이 말은 단지 헛소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다행히도 ‘삶’은 이러한 직선 논리보다 훨씬 더 큰 것을 품고 있다. 삶에서는 일종의 ‘곡선’ 논리가 작용하여 사물을 뒤집어 버리거나 종종 당신이 알아채기도 전에 반대편에 갖다 놓기도 한다.

평화주의자는 투사가 되고,
자유의 투사는 독재자가 된다.
축복은 저주가 되고,
노동절약형 기계는 견딜 수 없는 짐이 된다.
도움은 방해가 되고,
더 많은 것이 더 적게 된다.

경제학자로서 나는 이러한 것을 오래 전에 알았다. 운이 좋았던 것이다.

모든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사라진다! ‘어떤 한계도 없다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 지조차 알지 못하는 현대 경제가 반성적으로 성찰하기 위한 출발점

경제 발전은 오직 ‘어느 정도까지만’ 건강하다

직선 논리는 쉽다. 컴퓨터는 그것이 아주 뛰어나다. 그러나 인류 안에서 가장 논리적인 생명체는 작은 아이들이다. 그들은 말하다. “많은 것이 더 많은 것이고, 적은 것은 적은 것이다.” 이처럼 분명한 개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숙해 감에 따라 우리는 직선 논리를 초월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그것은 잃어버린다는 뜻이 아니라 적당한 위치에 그것을 놓을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그럴 때 우리는 ‘적음이 더 클 수도 있음‘을 알게 된다. 만약 당신이 보통의 미국인처럼 인디어들보다 50배나 더 많이 자원을 소비한다면, 곧 더 적음이 많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곡선의 논리는 삶을 가치 있게 만든다

삶에 있어서 곡선 논리의 발견보다 더 즐거운 발견은 없다.

진리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는 논리? ‘적은 것이 많다’!
우리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아주 적어서 어떠한 생산 시스템도 그것을 제공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이것은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선의지의 문제이다!

#1 자발적 가난을 위하여
“재능과 안목을 갖춘 사람은 공허한 풍요의 황폐함에 굴복하기보다는 가난을 선호하고 선택한다”-[또 다른 미국, 마이클 해링턴]

부가 가져오는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단순히 소유를 포기하는 것보다는 그것을 추구하게끔 하는 가치관의 재정립이 중요하다(행복의 경제학)
자유를 손에 쥐고도 노예의 삶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기본적 필요가 충족되고 난 후 불필요한 것들이 삶을 어지럽히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우리는 자발적 가난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이 책은 가난한 부자들, 필요 이상의 부를 소유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2 가난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가지지 못한 자는 비참해하며 부자들은 더 갖지 못해 안달이다. 그러나 스스로 족함을 아는 사람들로 가득 찬 세상은 가난할지라도 구성원 모두가 자유로운 곳이다.-이반 일리치

현대인들에게 널리 퍼져 있는 가난에 대한 공포는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최악의 도덕적 질병이다-윌리엄 제임스

디오게네스를 부러워 한 알랙산더?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최고의 사람!

대부분의 사치, 이른바 삶의 안락함이라 불리는 많은 것들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 아닐뿐더러 인류 진보의 명백한 장애물이다.-헨리 데이비드 소로

우리는 가난과 재앙을 동의어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가난은 행복의 원천이다.-톨스토이

진정한 부를 누릴 수 있는 가난을 내게 다오.-소로

가난이란 소유를 놓아버린 상태, 결코 소유가 축적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빈곤과 가난을 혼동하지 말자. 우리는 결코 빈곤을 이상화할 수 없다. 이 세계에 만연된 빈곤은 삶의 질을 가장 강력하게 위협하는 현실이다-밀드레드 빈스 영

단순함이라는 정신은 물려받은 축복이 아니라 힘들게 성취한 대가이다. 단순함은 마음의 상태인 것이다.-샤를 와그네

인간은 결코 자신들이 소비하는 모든 것을 다 생산할 수 없다. 따라서 풍요는 우리가 적절한 생활수준이 만족하느냐의 문제이다-로버트 테오발드

진정한 풍요는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다

나머지 시간을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쓸 수 있었다

적은 것이 많은 것이다Less is More-루트비히 반 데어 로헤

잃음으로써 얻고 얻음으로써 잃는다-노자

#3 가만히 욕망을 들여다보기
우리의 소비 습관과 낭비, 우리의 취향과 우리의 방탕한 생활수준, 그리고 우리의 가치에 대한 전면적인 변화를 요구하지 않고 진행되는 가난에 대한 토론은 위선이다. 도덕적 질문에 대한 기술적 대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처럼 모든 사람이 소박하게 산다면 절대로 도둑질이나 강도 사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소로

무소유는 훔치기 않는 것이다.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어떤 것을 계속 가지고 있다는 것은 훔친 물건이 아니더라도 훔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간디

모든 광고의 목적은 단 하나? 욕망의 침묵을 막는 것! 무욕은 구원과 해방의 조건이다

#4 덜 풍요로운 삶이 주는 더 큰 행복
자연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우리 손닿는 것에 마련해 두었다는 것은 놀라운 섭리이다. 하지만 자연은 철과 금, 은 등은 지구 밑바닥에 깊숙이 숨겨 두었다. 위험의 근원이자 수단인 그것을 땅속으로부터 캐낸 것은 우리였고, 자연이 가장 아래쪽에 팽개쳐 놓은 것들을 헛되이 가장 높은 곳에 올려놓은 것도 우리였다.

우리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은 아주 싼 값에 구할 수 있거나 공짜이다.

감각적 대상을 생각함으로써 그에 대한 집착이 생겨난다. 집착에서 갈망이 생겨나고, 갈망에서 분노가 태어난다. 분노에서 망상이. 망상에서 기억 상실이 일어난다. 이 기억 상실로 인해 분별력이 무너지고, 분별력의 무너짐으로 그는 멸망하게 된다.-바다바드 기타

#5 생산의 논리는 생명의 논리가 아니다
자연의 관점에서 보면 충분함도 사치에 해당된다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다-도덕경

#6 생명의 논리

#7 모든 것을 버리고 여행자로 살아가라
발걸음이 가벼울수록 여행도 가볍듯, 삶의 여정에서 가난함으로 필요를 줄인 사람은 다 행복하고, 부의 무게 아래 신음하지 않는다.

#8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는다
진정한 사람은 불안해하지 않는다. 마치 그해나 다음 해에 밤송이가 많이 열릴 것인지 아닌지를 다람쥐가 염려하지 않는 것처럼, 그는 매일 자신이 할 일을 하고, 땅에서 생산하는 것에 대한 요구를 단념하며, 첫 번째뿐 아니라 마지막 열매까지 온 마음을 다 바친다.

미래에 닥쳐올지도 모르는 재앙을 고민하느라고 현재의 즐거움을 모조리 잃어버리는 것이 과연 신중한 것일까?-버트런드 러셀

#9 단순하게 살아라
소박한 삶이란 사물과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접촉하는 삶, 겉포장이 찢겨 나간 삶이다.

진정한 구제책은 사람들의 욕구를 최소화하고, 그 욕구를 만족시키는 방식을 가능한 한 단순화하는 데 있다-윌리엄 고드윈

#10 자발적 가난과 현대 사회
자발적 가난은 자아를 정복한다
자발적 가난은 마음의 평화이다

삶의 의지적 선택으로서의 가난은 결국 자족하고자 하는 마음의 태도가 아닌가 싶다
자발적 가난을 실천하는 것은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삶의 선택일 뿐 아니라 인간 세상과 거짓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며 자연세계와 더불어 살기 위한 노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발적 가난(Simple Living), 즐겁고 진보적이고 소박한 삶의 형태

엔트로피 |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다

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p321

이 책은 희망에 관한 책이다. 잘못된 환상을 깨고 그 자리에 새로운 진리를 세움으로써 얻는 희망

우리의 문명은 “미래는 물리적 제약없이 무한히 뻗어나갈 것이며, 물질적 한계란 없다”는 모더니즘적 사고에 의해 양육되어 왔다. 이러한 문명에 대해 엔트로피 법칙은 충격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엔트로피 법칙은 우리 활동을 근본적으로 제약하는 궁극적으로 물리적 한계를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난 사람들의 마음가짐은 결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1 세계관의 변화
점점 혼란스럽고 무질서해지는 세상
끊없은 위기의 연속? 당면한 문제에 대해 찾아낸 해결책은 더 큰 문제를 낳는다!
구석구석 쓰레기와 오염물질 투성
왜냐하면 이들 모두는 기존의 세계관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이 세계관은 병들어 있고, 자신이 만들어낸 모든 것들을 오염시키고 있다.

철저히 내재화된 세계관
일상의 “어떻게”와 “왜”를 설명하는 질서 확립의 필요성
어떤 사회의 세계관에서든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이러한 세계관이 자신의 행동 방식이나 현실 인식 방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구성원 대부분이 의식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즉 세계관이란 아무도 거기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만큼 어릴 전부터 사람들의 마음 속에 철저히 내재화되어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지식과 기술이 축적됨에 따라 세계는 더욱 가치 있는 방향으로 전진해간다고 믿는다(역사는 진보한다)…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이 세계관은 우리의 현실 인식을 너무나도 강력히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도 있다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한다.

우리는 아직도 17세기 뉴턴의 기계론적 우주관의 영향 아래 살고 있다.
뉴턴 역학의 그림자는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학의 제 1법칙
엔트로피 법칙은 앞으로의 세계를 주도하는 틀로 자리잡은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엔트로피를 모든 과학에 있어서 제 1법칙이라 주장했다. 아서 에딩턴 양은 이 법칙이 전 우주를 통틀어 최상의 형이상학적 법칙이라고 이야기했다.

열역학 제2법칙(엔트로피 법칙)
물질과 에너지는 한 방향으로만 변할 수 있다. 유용한 상태에서 무용한 상태로, 획득가능한 상태에서 획득불가능한 상태로, 질서있는 상태에서 무질서한 상태로만 변한다.

***엔트로피란 우주 내의 어떤 시스템에 존재하는 유용한 에너지가 무용한 형태로 바뀌는 정도를 재는 척도

엔트로피 법칙은 역사가 진보의 과정이라는 가설을 파괴하고 과학과 기술이 질서있는 세계를 창조한 것이란 가설을 파괴한다

***자유를 향한 탈출구
엔트로피 법칙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은 워낙 절대적이며, 이 법칙을 충분히 이해하기만 하면 거기에 접하는 모든 사람의 인생관이 바뀔 것이다. 이렇게 거의 신비스러울 정도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엔트로피 법칙은 받아들이기조차 두려운 것이다. 그러나 일단 그 법칙을 알게 되면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엔트로피 법칙은 현대 세계를 지배하는 진리를 죽여버린다(창조적 파괴?). 그 진리들은 한때 우리에게 안전과 환상을 심어 주었다. 그러나 이제 그 진리들은 기괴한 거짓말도 전락했고 우리의 존재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므로 엔트로피 법칙이야말로 자유를 향한 탈출구이다.

엔트로피 법칙의 임무? 세상을 지배해 온 무수한 거짓의 가면을 벗기고 이를 포기하는 것.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해방감이 가져다주는 안도감을 만끽한다. 동시에 큰 걱정에 휩싸인다. 과연 엔트로피 패러다임이 어떤 질서를 창출할지를 모르고 때문이다.

모든 것이 유한하고 모든 생물체가 삶의 과정을 마치면 그 존재가 종식되는 물리적 세계

#그리스인들과 역사의 다섯 단계: 순환과 몰락
역사는 지속적인 쇠락의 과정

“시간은 세계의 가치를 떨어뜨린다”-호라티우스

이제 철의 시대로 들어섰다. 낮에는 노동과 괴로움으로부터 잠시도 벗어날 길이 없고, 밤에는 약탈자 때문에 전전긍긍해야 한다…올바른 사람, 착한 사람, 맹세를 지키는 사람은 아무런 혜택도 누리지 못하고 악한 일은 하는 사람과 오만한 사람이 명예를 얻는다. 정의는 폭력으로부터 나오고 진실은 어디에서도 찾을 길이 없다.(헤시오도스의 기원전 8세기 묘사)

#기계의 시대
기계는 우리의 생활방식이며, 우리의 세계관은 기계에 집약되어 있다
현대인에게 있어 역사는 기술 발달의 과정이다
기계론적 세계관의 창시자들-프란시스 베이컨, 르네 데카르트, 아이작 뉴턴
인간은 객관적 지식으로 무장하고 “모든 자연물을 지배할 수 있다. 인간의 신체, 의학, 기계적 힘 그리고 무수한 다른 것들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문제는 수학으로 귀결, 측정값 이외의 차이란 없다
모든 질적인 것을 양적인 것으로 대치

기계론적 세계관은 운동하는 물체만을 다루었다. 왜냐하면 운동하는 물체만이 수학적으로 측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세계관은 기계를 위한 것이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다. 기계론적 세계관의 창시자들은 생명의 질을 분리해서 죽여버렸고 그 결과 남은 것은 완전히 죽은 물질만 구성된 차갑고 생명 없는 우주 뿐이었다. 순전히 물질만으로 이루어진 세계와 순수 유물론의 세계는 이웃간이다.(모든 운동이 가역적인 물질세계!)

존 로크의 의해 현대인의 운명은 결정되었다. 계몽시대 이래 개인이 생존 의미와 목표는 오직 생산과 소비로 전락해버렸다. 인간의 필요와 열망,꿈과 소망은 모두 물질적 이익의 추구하는 울타리 안에 갇혀 버린 것이다.

기계론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진보라는 개념이다. 가장 단순하고 추상적으로 압축하면 진보라 ‘더 질서있는’ 자연적 세계가 인간에 의해 이용되어 더 질서있는 물질적 환경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더 크고, 더 나은 상태로)

#엔트로피 법칙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이 열역학 제1법칙뿐이라면 에너지가 고갈될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지 않다!
에너지는 한 가지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옮겨갈 때마다 “일정액의 벌금을 낸다”

엔트로피 증가? 유용한 에너지가 줄어든다! (무용한 에너지 증가)
무용한 에너지는 결국 오염. 오염은 엔트로피의 또다른 이름!
엔트로피란 어떤 시스템 내에 존재한 무용한 에너지의 총량을 나타낸다

오염은 엔트로피의 또다른 이름에 불과하다

재생에너지? 이것은 틀린 생각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 모든 것이 알려주는 것은 간단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심지어 관찰도 공짜가 아니다.

헤름홀츠의 표준 우주이론, 열 죽음(hear death)
우주는 조금씩 쇠락하여 궁극적으로 엔트로피 극대점 또는 열 죽음 상태에 이른다

#시간, 형이상학, 엔트로피
엔트로피 법칙이 가장 중요해지는 경우는 시간을 정리할 때이다

“엔트로피는 시간의 화살이다”-에딩턴

뉴턴의 법칙은 수학에 입각해 있으므로 움직이는 물체의 모든 변화는 이론상 가역적이다(엔트로피의 함수는 비가약적)

#생명과 제2법칙
모든 생명체는 주위 환경에 더 큰 무질서를 창조하는 것을 통해서만 생명을 유지해 나간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있을까?
진화? 더 큰 무질서의 바다를 만들어내면서 군데군데 점점 더 큰 질서의 섬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엔트로피 패러다임이 정치학과 경제학을 비롯한 모든 학문 분야에 영향을 미치지 시작하면 이것을 거북하고 느낄 정치학자와 경제학자들이 많을 것이다

#3 새로운 역사관의 틀로서의 엔트로피
역사는 진보한다? 인류가 기술적 발전을 이룩할 때마다 에너지를 추출하고 소비하는 과정이 더 빨라진다. 에너지는 결코 창조되거나 파괴될 수 없으며, 유용한 쪽에서 무용한 쪽으로만 변해간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효율성 향상, 에너지 흐름을 가속하기 위한 신기술? 엔트로피 증가 가속화!

역사는 엔트로피 법칙을 따른다
가장 광범위한 생태학적 맥락에서 경제 발전이란 좀더 집중적으로 자연 환경을 착취하는 방법이 발전을 의미한다

기술은 결코 에너지를 창조하기 않는다. 단지 기존의 유용한 에너지를 서비할 뿐이다.
이 모든 것이 분명한데도 아직도 우리는 기술이 우리를 환경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것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 이보다 더 잘못된 것은 없다.

#외부비용
골치아픈 부작용? ‘외부 비용’은 엔트로피 법칙의 결말을 피해 가려는 손쉬운 방패일 뿐이다
“모든 기술은 주변환경에 더 큰 무질서를 창조하는 대가로 일시적인 질서의 섬을 만들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 진실이다

“역사를 들여다보면 모든 기술은 당초부터 예측불가능한 2차 효과를 품고 있다. 2차 효과는 차라리 그 기술없이 지내는 것보다 더 끔찍한 결과를 낳는다.”-기술 비평가 자크 엘롤

#5 엔트로피와 산업시대

미국 농업에서 점점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됨에 따라, 전체 환경의 엔트로피는 증가한다
우리는 다른 어떤 경제활동보다도 수송에 있어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수송은 미국 GNP의 21%를 담당한다. 그리고 수송에 투입되는 비용의 80%는 승용차와 트럭에 들어간다.

로마의 멸망은 로마의 융성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로마는 농촌에서 얻은 자원이 아니라, 가까운 이집트, 북아프리가 등지에서의 체계적 약탈로 얻은 자원을 이용해 거대한 제국으로 성장한 것이다. 거대도시 로마를 유지하는 데 이용된 바로 그 방식이 로마를 멸망시킨 것이다(도시화)

#6 새로운 세계관으로서의 엔트로피
이제 사회 제도가 대폭 개편되어야 한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는 일이다. 최대 에너지 흐름에 맞추어 설계된 우리의 사회구조는 더이상 버틸 수 없다.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형이상학의 재건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디서 왔는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등의 의문에 대한 우리의 깊은 신념을 분명히 밝히려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E.F. 슈마허 , 1977년 미국 순회 강연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다”

불멸의 지혜?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다”(Less is More)!
저 엔트로피 세계관이 윤리적 기준은 에너지이 흐름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문명의 본질은 욕구를 증가시키는 데 있는게 아니라 이를 의도적이고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데 있다.”-마하트마 간디(자발적 가난)

“물질에 대해 생각하면 인간은 거기에 집착한다. 집착으로부터 갈망이 생기고 갈망으로부터 분노가 태어난다. 분노로부터 망상이 생기고 망상은 기억을 지워버린다. 기억을 잃으면 분별력이 없어지고 분별력이 없어지면 파멸하는 것이다.”-바가바드 기타Bhagavad Gita, 힌구교 고전

“차가 없으며 주유소에서 줄 서기, 교통혼잡, 차량 도난 따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대과학은 우리를 우리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부터 떼어놓았다. 또한 물질 이외이
다른 가치들로부터 우리를 떼어놓았고 기계와 기술을 신봉하게 만들었다. 현대과학으로 인간이란 차원은 사라졌고 ‘진보’란 주로 파괴를 의미한다…그리고 현대과학은 인간의 거의 활동에 있어서 목적과 수단을 분리한다.

일반인들이 과학을 100% 신뢰하기 시작하자 과학자들은 신뢰감을 잃기 시작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버트란트 러셀)
잘못된 가설에 기반한 기계론적 세계관

#교육의 개혁
우리의 교육은 전문화에 치중되어 있다
오늘날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보이지도 않는게 코끼리 몸을 아무데나 마구 쑤셔보는 난장이 장님의 무리와도 같다. 코 앞의 조그만 공간을 열심히 쑤셔볼수록 이들은 자기 앞에 있는 것에 대해 안다는 확신을 갖게 되고 결국 진리로부터 더욱 벗어나는 것이다.(장님 코끼리 만지기)
우리의 교육과정은 산업사회의 필요를 충족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교육은 과학과 마찬가지로 “어떻게” 대신 “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엔트로피 법칙을 벗어날 길은 없다

***현대사회의 딜레마?

미국인은 아마 인류 역사상 가장 불행한 사람일 것이다. 그들은 돈을 버는 것 이외에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리고 그가 반 돈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다른 사람의 힘에 의해, 그리고 역사적 상황에 따라 흘러가 버린다. 아침부터 밤까지 그는 이것을 내가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느낄만한 물건을 만져보지도 못한다. 그 많은 여가와 오락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기분이 나쁘고, 안색도 좋지 않으며, 지나치게 뚱뚱하고 건강도 나쁘다. 그가 숨쉬는 공기, 마시는 물, 먹는 음식에는 모두 독이 들어있다…”-웬델 베리

“자신의 의지와 기술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어리석은 농부나 미국인들도 전문가 사회의 가장 총명한 근로자나 기술자, 또는 지성인보다 더 유능하다.”-웬델 베리

이제 인류의 상황은 “장군”을 받은 장기 선수의 입장과 같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판에서는 “멍군”을 부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 그런데도 꼭 이번 판에서 멍군을 부르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산업활동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담배회사들과도 같은 사람들이다. 담배업체들은 “담배가 인체에 해롭지 않다”, 또는 “적어도 해롭다는 증거가 없다”는 주장에만 수십년간 매달려 왔다. 그러나 이제 이들은 움직일 수 없는 과학적 증거에 굴복할 수밖에 없고 이에 때라 천문학적인 금액을 배상하기로 했다.

“이 책을 읽고 난 사람들의 마음가짐은 결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