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재발견 | 더불어 생각하기

대화의 재발견. 윌리엄 아이작스. p465
dialogue and the art of thinking together

대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능력은 투표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민주주의의 기초를 형성했다. 고대 그리스의 한 철학자는 “투표가 시작되었을 때 민주주의는 끝났다”고 말할 정도였다.

‘사람들은 진심으로 대화하려 할 때 어떤 점을 읽지 못하는가?’

대화를 잃어버린 시대?
사람들은 일단 잠을 깨면 다시 잠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괴테는 대화를 “가장 숭고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나는 현대의 인간이 더불어 토론하는 중요한 행위를 깊이 갈망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피터 M. 셍게

더불어 생각하는 것의 미래
매끈한 정상 회담?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주었지만 회담은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 같다”…참석한 지도자들은 ‘더불어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던’ 것이다.

견고한 고정관념
‘생각하지 않는 것’의 다른 말은 ‘기억’이다. 인간은 직접 경험과 단절된 기억으로 산다. 기억은 테이프 녹화와 흡사해서 현재 상황에 잘 들어맞거나 말거다 과거의 경험을 재생한다…따라서 우리는 기억의 본능과 아귀가 맞지 않는 새로운 상황을 만나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른다.

이 책의 명백한 전제는 인간이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더불어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 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엄청난 변화도, 그 입구에 아슬아슬하게 발을 딛고 있는 듯한 미래에 대한 눈부신 약속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화dialogue’는 공유된 탐색, 곧 더불어 생각하고 반성하는 방법을 뜻한다. 이는 당신이 다른 사람 ‘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더불어‘ 하는 것이다.

대화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접착제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그런 목표(통제없는 창조적 협력)를 달성한다. 그런 ‘접착제’는 사람들의 집단에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서, 진정으로 의미를 공유하고 함께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의미를 공유함으로써 행동을 공유하게 된다. 당신은 대화가 어떻게 외부 규칙이 아니라 사람들의 상호작용으로부터 생겨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대화는 교육의 미래다
사람들이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차이를 존중하며, 각자의 확신을 내려놓고 사물을 새로운 눈으로 보는 학습환경

우리의 행동에 숨은 생각과 감정처럼 인간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이해력과 효과를 얻기 위한 방편

대화는 인간에게 세 가지 중요한 행위의 장? 진, 선, 미! 바로 객관적인 이해 추구, 미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 그리고 협력적이고 정당한 행동에 나서기 위한 공동의 활동이었다

대화는 아주 오래된 개념이다. 하지만 그렇게 자주 행해지지는 않는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화의 불을 잃어버렸다. 사람들은 함께 이야기할 때 좀처럼 깊은 대화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대개 대화를 정보 교환의 기회나 자기주장을 관철하는 경쟁의 장으로 여긴다. 그러면 해결하거나 해소할 수 있는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다.

#1 대화란 무엇인가

“나는 주장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논쟁자를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토머스 제퍼슨

사람들이 새로운 방법으로 뭉칠 수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순간마다 신문의 표제가 만들어진다.

대화의 목표는 새로운 이해에 도달하고 그런 과정에서 완전히 새로운 생각과 행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것이다.

diagloue의 어원? ‘의미의 흐름’, ‘함께 모인다’
함께 생각한다는 것은 자신의 주장을 결정적인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확신에 대한 집착을 풀고 그저 타인과의 관계 속에 존재함으로써 생겨나는 가능성에 귀를 기울인다.
대화는 관습적인 방식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를 다룬다

아일랜드의 폭력 사태
“우리는 25년 동안 폭력과 씨웠다. 다섯 개의 정부가 폭력 근절에 실패했다. 2만 명의 군대와 1만 5000명의 정치인도 폭력을 막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것을 시도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바로 대화였다.”

“대화는 우리가 리더로서 하는 일의 중심이다”

대화는 공유하는 생각의 수준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방식, 특히 함께 어울려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농부들의 전통의 매개자들이었다? 그들의 기술을 대신할 산업에 기초한 기술은 삶에 뿌리박힌 방식과 옛 전통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우리는 대화의 영역에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능력을 잃고 말았다.

매우 솔직한 태도는 우리를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나게 한다

“가만, 우리가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빠뜨리고 있는지는 간과하고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빠뜨렸는지에만 관심을 기울였다
(무능을 지적하기는 쉽지만 유능을 발휘하기는 어렵다)

***대회에 필요한 네 가지? 듣기, 존중하기, 보류하기, 말하기

생산적인 대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과 의견을 버릴 때 생겨난다.
토론? 사람들은 대화를 하려고 열망하지만 대체로 이야기를 하면서도 혼자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

추상 전쟁? 많은 대화에서 일방은 상대방에게 어떤 문제를 추상적으로 설명해놓고 마치 명백하고 확실할 뿐 아니라 명쾌하게 말한 것처럼 행동한다.

토론은 결론을 내리는 행위다. 대화는 선택의 본질을 탐구하는 행위다.

마음의 지성? 남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 표현하고, 남에 대한 평가를 멈추는 것.

암묵적 지식? 생각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사고력

“우주에서 국경의 흔적이 사라진 믿을 수 없이 아름다운 지구를 보았어요.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면 구분이 사라지죠. 그 선들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만들어졌고, 대부분 유럽의 회의실에서 긋고 아프리카나 남아시아 같은 곳에 적용된 것들입니다…우리는 어디를 가나 사람들 사이에, 사람들 안에 그어진 경계를 봅니다.”-러시아 우주비행사

예술과 미적 가치관 그리고 윤리는 모두 과학에 길을 내주고 변두리로 밀려나고 말았다.

“초심은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대가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세상에 이름을 붙이면서 그 이름과 경험의 차이를 잊어버린다. 선불교에서는 이를 ‘초심’이라고 일컫는다.

생각thinking과 기억에 따른 습관적인 반응을 ‘사고thought’
‘사고’는 생각의 과거일 뿐만 아니라 생각의 산물이다

“사람들 각자에게 존재하는 힘은 완전히 새롭지만 직접 시도하기 전까지는 자기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생각하지도 않은 것이다.”

대화는 당신 자신에게서 시작된다

존중respect? ‘다시보다
우리는 한 사람의 한 가지 면을 보았다가 다시 볼 때 처음에 얼마나 많은 것을 놓쳤는지 깨닫는다

세상이 분리된 부분들로 이루어졌다는 개념은 데커르트에게서 비롯되었다…데카르트의 사상은 곧바로 세상이 기계라는 사상으로 이어졌다…기계적인 세계관도 나름대로 일관성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단편적인 사고이다.

보류는 방향을 바꾸거나, 걸음을 멈추거나, 뒤로 물러나거나, 새로운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다.
자신의 무지에 다가서라
우리는 ‘모른다’고 말하면 불안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에게는 좋은 해답보다 좋은 질문이 더 필요하다(질문이 답이다)
낯선 언어로 쓰인 책처럼 ‘질문’ 그 자체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라. 지금은 해답을 찾지 마라.

#말하기
자기 목소리로 말하는 것은 진정한 대화에서 가장 어려운 점일지도 모른다. 말로 표현하는 것은 어떤 영향을 받더라도 자신의 진실을 드러내는 것에 가깝다.
마법의 주문 ‘아브리카다브라‘? 자기만의 진정한 표현을 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목소리에 마법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말하면서 창조한다)

위대한 예술 작품이 주는 가장 감동적인 교훈은 바로 그런 것이다. 특히 모든 외침이 반대편에 있을 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느낌을 흔들리지 말고 기분좋게 따르라고 가르친다. 그러지 않으면 내일 어느 낯선 사람이 우리가 늘 생각하고 느껴온 바를 근사한 몸짓으로 정확하게 말할 테고 우리는 부끄러워하며 남에게서 자신의 생각을 듣게 될 것이다.

“신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대화를 끌어내는 것이다”-앨런 웨버, 패스트 컴퍼니
모든 변화에는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신경제는 깊고 넓은 의사소통과 관련되어 있다…의사소통은 사회, 우리의 문화, 인간성, 개인의 정체성, 전체 경제 시스템의 기초다…바로 그래서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좋은 대회에는 강한 힘이 있어 우리 자신과 타인의 모순을 진실하게 말하고 결국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눈에 눈으로 맞서는 방식은 우리 모두를 장님으로 만든다”-간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으로 다른 동물과 구분된다. 그러나 우리는너무도 흔히 일, 경영, 공동체나 개인 생활에서 상대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다. 그리고 탐색이 필요한 시간에 자신의 관점에만 심취해서 설명한다. 선입견에 갇힌 채 감정이나 두려움을 감추고 진정한 의미를 숨긴다.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 결국은 사람이다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김진애(@jk_space). p347

건축과 인생은 ‘소통’입니다. 통해야 합니다…그래서 결국 ‘사람’입니다.

방황하던 젊은 시절에 듣고 싶었던 이야기
우리 사회는 참 잘 안 가르쳐줍니다. 대충 알아서 해라, 혼자 깨져가며 배워라,…

#1 탐험하는 건축

길을 잃으면 길이 보인다. 길을 잃어야 길을 찾을 수 있다.

길을 잃는다는 건 ‘잃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찾는 행위’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길을 잃는 것은 자신이라 알고 있던 것을 잃어보는 것이다. 길을 찾는 것은 곧 자신을 찾는 것이기도 하다.

실수를 통해서 얻어지는 진짜 지식, 모색의 모색을 통해서 얻어지는 진짜 체험이 길을 잃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삶의 체험을 풍요롭게 하고 이미지를 풍부하게 해주는 체험은 바로 길을 잃어보는 데서 나온다. 길을 잃자. 그리고 길을 찾는 우리의 본능을 일깨워보자.

집주인은 ‘말하는 건축가‘이고 집을 짓는 건축가는 ‘만드는 건축가‘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느끼는 만큼 앎은 커진다!

여행은 여유다. 너무 긴박하게 스케줄대로 쫓아다니지 말자.

도시란 인간이 만든 최고의 문화 형태

내 발로 걸어야 생생하다

4대강 사업의 재앙? 땅을 읽지 못하는 무차별한 획일성과 폭력적 개조

걷자. 땅을 밟자. 땅을 읽자.

불편을 참지 말자. 불편이 있어야 수요가 생긴다. 불만은 새로운 상품의 자극제다.

우리는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은 다시 우리를 만든다

자신이 살아온 시간의 흔적을 찾아보라
뉴타운.재개발.재건축의 싹쓸이 변화
우리의 불행은 작은 변화들이 모여 동네가 서서히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싹쓸이 하듯 동네가 없어지고 우후죽순처럼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들이 올라서며 돌연변이하듯 바뀌어버리는 것이다

동네를 살리는 주체는 주민들. 도시를 살리는 주체는 시민들이다. 동네가 살아나면 일자리들이 생긴다. 동네가 살아나면 도시가 행복하다.

#2 통하는 건축
혼자 사는 게 아닌 이 세상에서 ‘소통’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소통은 ‘나’를 통해서 ‘남’들과 함께 일어난다.

더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소통을 통해 크게 자란다.

입을 열수록 겁이 줄어든다
입에 자기 소리를 담으면 생각이 트인다. 생각이 자란다.
자신의 생각을 입 밖에 내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을까? 입 밖에 내는 만큼 자신이 드러나기 때문. 고스란히 남들 앞에 벌거숭이가 되는 느낌. 아무래도 자신이 없다. 그래서 입을 열기 싫다.

말을 다듬자
‘모호한 어투’를 쓰지 마라. “…같아요”
질문이나 코멘트가 안 나오면 잘못 말했다고 생각하라
지혜? 아는 것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면 완전히 다르다

자기 소리를 담아라
정답의 틀에서 벗어나라. 정답이란 없다.

이야기란 연속적. 만들어내는 대상.
독자와 같은 입장에서
발언하기와 이야기의 차이
발언을 할 때는 자신이 전하고픈 메시지에 집중하게 되는 반면, 이야기를 할 때는 남의 입장에 서보게 되는 경향이 강해진다.

물론, 참 어려운 과제다. 일상생활을 살펴보고, 사회를 보며, 거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다시 공간으로 해석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인가? 그러나 이 어려움에 공간에 만드는 즐거움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닐까.

글을 써야 자란다, 글을 써야 남는다.

글쓰기란 자기 찾기
공명은 핵심이고 교감은 생명이다
자유쓰기, ‘문장의 완성’
안전한 글쓰기? 자기 목소리는 점점 없어져버린다.

행간을 읽는 해석 능력? ‘말’ 때문에 생기는 그 수많은 오해를 생각하면, 좋은 듣기가 얼마나 힘든가?

사람을 알려면 우선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

눈에 보이면 생각이 난다
20세기 10대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히는 포스트잇
벽에 붙이고 오가며 보면, 보는 만큼 잊지 않고 보는 만큼 새로운 생각이 난다. 눈에 띄면 자극을 받는다.

자신의 역사가 자신
쌓여야 기록이다. 쌓여야 자료로서의 가치가 발휘된다(레코드텔링)
필요할 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자료, 그것이 기록이다

‘인생’이란 항상 예측 못할 ‘경로’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 만나고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기꺼이 자신을 추천할 수 있을 것인지 부디 자신을 돌아보자.

진정한 창조란 궁극적으로 지적인 파워에서 나온다. 고민이 많아야 나오는 것이다. 책읽기란 해법을 찾기 위해서라기보다, 고민을 키우고 의문을 생생하게 하는 지적 파워를 기른다는 것을 뜻한다.

#3 짓는 건축

손은 축복이다
‘손’을 쓰면서 우리의 ‘머리’는 훨씬 더 부지런하고 자유롭다 풍성하게 작동하는 것이다
스케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자기생각의 발견과 발전이다

#4 느끼는 건축

항상 새 건물처럼 보이는 건물은 정말 나쁘다
대부분의 인공물이란 대개 시간과 무관한 소재에 의해 만들어지기 십상, 쓰기에 기가막히게 편하다. 나이가 들지 않는다

상상력과 실천력은 짝이다
꽃피운 실천력이 곧 상상력이다

“상상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상상력은 자라기를 촉진시킨다

‘말하는 건축가’ 정지용? 하지만 동시에 사회를 향해 꾸준하게 소통하고, 말을 통해 건축의 철학과 행복과 가능성을 전파하고, 또한 그 가능성을 제약하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꾸준하게 비판해온 ‘말하는 건축가‘이기도 했습니다

비폭력 대화 | 말의 힘

비폭력대화.마셜 B. 로젠버그. p279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NonViolent Communication

“어떻게 하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행복의 지혜)

NVC의 핵심? 자비로운 마음으로 연결되는 것

독특한 언어 모델 제시? 관찰/느낌/욕구/요청(부탁) 4단계 모델, 단순? 간결함과 명료함(그런 단순함에 담긴 풍부한 통찰력과 지혜가 놀랍기만 하다)

이 책에는 지은이가 평생 추구했던 평화 실천 원리와 진정성이 담겨 있다

***비폭력 생활의 기본 교훈? 우리는 이미 받은 것으로 만족하고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탐욕의 반대말은 무욕이 아니라 만족이다-달라이 라마)

우리는 대개 우리 자신의 폭력성을 인정하지 않는데, 이것은 우리가 폭력 그 자체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간디의 폭력 족보 나무 그림? 할아버지의 요지는 내가 이 세상에 있는 폭력을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다면 비폭력의 진가를 더 잘 인식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었다.

‘정신적’ 폭력이 ‘육체적’ 폭력보다 더 해롭고 간악하다? 정신적인 폭력이 육체적인 폭력에 불을 지피는 연료인 셈이다!
먼저 연료 공급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용광로의 불을 끌 수 있겠는가?

평화는 공포를 기반으로 해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

할아버지 말씀대로 “우리 자신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원하는 대로 변하지” 않으면 진정한 변화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이 세상은 우리 행동의 결산이다. 오늘날 이 세상이 무자비하다면, 그것은 우리의 무자비한 태도와 행동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변하면 우리는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 자신을 바꾸는 것은 우리의 언어와 대화 방식을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

#1 마음으로 주는 것_NVC의 핵심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주고받는 것을 기뻐하는 게 우리의 본성이라고 믿는다. 그런데…
본성인 연민으로부터 멀어져, 서로 폭력적이고 공격적으로 행동하게 되는가?
어떻게 연민하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

‘폭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말들? 종종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음을 아프게 한다!

연민의 대화, 비폭력 대화NVC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본연의 자세로

NVC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인간관계를 새로운 측면에서 보게 된다
“…당신이 내게서 받아 갈 때, 나도 진정으로 받는 느낌입니다.”

NVC모델
서로 마음으로 주고받는 대인관계를 성취하기 위한 4가지 요소
1)관찰 2)느낌 3)욕구 4)부탁
당신은 무엇을 관찰하고, 느끼고, 필요로 하며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무엇을 부탁하는가
구체적 표현과 부탁

나는 그의 말 뒤에 숨어 있는 그의 느낌과 욕구에 귀 기울였다. 나는 그의 말에 동의하지도 반대하지도 않았다. 나는 그 사람의 말을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영혼과 마음의 깊은 상처를 나와 공유하고 싶어하는 한 동료 인간의 선물로 받아들였다.

#2 참된 대화를 방해하는, 소통의 장벽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마7:1

도덕주의적 판단
이것은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하지 않는 타인의 행동은 나쁘다든지, 부정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너는 너무 이기적이야/게을러/..”
비난, 모욕, 비판, 비교, 분석, 낙인을 찍어버리는 말 등이 모두 판단하는 말이다

“옳은 일, 그른 일이라는 생각 저 너머에 들판이 있네. 우리 거기서 만나세”-수피 시인 루미

다른 사람에 대한 분석은 실제로는 자기 자신의 욕구와 가치관의 표현이다

사람을 차별하고 비판하는 행위는 폭력을 고무한다

비교는 비판의 한 형태다

책임을 부정하는 언어? “해야만 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스스로의 책임을 쉽게 회피할 수 있다

“나는 ~을 원하기 때문에 ~을 하기로 선택했다”로 바꿔서 말해보라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방법
강요와 부탁의 차이
“누구는 무엇(상이나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사고방식은 연민의 대화를 막는다

#3 평가하지 않고 관찰하기

“관찰하라!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신심 깊은 일은 없다.”-프레드릭 부크너 목사

인간 지성의 최고 형태? 관찰(여여!)

우리가 관찰과 평가를 뒤섞을 경우, 상대방은 이를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고정적인 언어(평가)와 과정의 언어(관찰)의 차이
“만약 우리가 보는 것과 우리의 의견을 섞지 않는다면 많은 혼란을 면할 수 있을 거라고…”

추측과 관찰의 혼동
“교장은 항상 주인공으로 주목받길 원합니다”

#4 느낌 확인과 표현

“성숙한 사람은 감정의 여러가지 미묘한 차이를 마치 교향곡의 여러가지 음처럼, 강하고 정열적인 것부터 예민한 느낌까지 모두 구별할 능력이 있다”-정신분석학자 롤리 메이

자신의 취약점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통 우리는 “느낀다“는 말을 많이 쓰지만, 실제로는 느낌보다는 생각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반대로 “느낀다”는 말을 쓰지 않으면서도 우리의 실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불편하게 느낀다”-> “불편하다”)

느낌을 명확하다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어휘 활용

#5 느낌에 대한 책임

“인간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 때문에 고통을 당한다.”-에픽테토스(인식이 현실?)

느낌의 근원 인식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은 우리의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은 될 수 있어도, 결코 우리 느낌의 원인은 아니다

두 집단은 자신의 욕구를 명확하게 표현하기보다는 남의 잘못을 분석하는 데 더 능숙했다

내가 몇 번이고 되풀이 경험하는 것은, 사람들이 상대방을 탓하기보다 자신들이 서로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를 말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는 것이다

#6 삶을 풍요롭게 하는 부탁

우리의 욕구를 충족할만한 행동을 부탁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행동 언어를 사용하라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에 주목하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표현하라

긍정적인 언어로/ 구체적인 행동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호한 표현은 내면에 혼란을 일으킨다

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느냐 하면 원하는 것을 얻는 법에 대해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죠

‘좋은’ 사람으로만 행동하게 되면 그 결과로 얻는 것은 우울증입니다

우리는 상대에게 무엇을 부탁하는지 의식하지 못하면서 말을 할 때가 많다

말한 사람이 상대의 욕구를 이해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부탁이다

#7 공감하기

존재: 무언가를 하려고만 하지 말고 그곳에 그냥 있어라(여여)

진정한 공감이란 혼신을 다해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것!

인간관계에서 공감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가진 선입견과 판단을 떨쳐버린 후에야 비로소 가능해진다

조언을 해주기 전에 먼저 물어본다면

지적인 이해는 공감을 차단한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그 사람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귀를 기울인다

물어볼 때는 우선 우리 자신의 느낌과 필요를 표현한다

#8 공감의 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감
“…돌이킬 수 없어 보이던 혼돈도 누군가가 다 들어주면 마치 맑은 시냇물 흐르듯 풀리곤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느낌과 욕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싫어요”라는 말에 대한 공감

#9 우리 자신과 연민으로 연결되기

“우리 스스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원하는 변화가 되자.”-간디

자기 자신에게 “해야만 한다”는 말을 피할 것

비판이 다 그러하듯이, 자책은 충족되지 않은 욕구의 비극적인 표현이다

“즐겁지 않은 일은 하지 마라”
우리 행동의 목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
인생을 즐거운 놀이로 살자(일과 놀이와 삶이 하나!)

#10 분노를 온전히 표현하기
우리 분노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 마라

자극과 원인의 차이를 분명히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 우리는 폭력을 북돋운다

우리가 스스로의 욕구를 인식하면 분노는 삶에 기여하는 느낌으로 바뀐다

폭력은 다른 사람이 우리 고통의 원인이며, 그러므로 그가 처벌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다

다른 사람에 대해 판단을 내리면, 말한 대로 될 수 있다

#12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조언하기
“인류는 편협하게 정의된 사랑의 개념에 현혹되어 닫힌 사랑의 기쁨 안에서 잠들었다-그리고 아직도 자고 있다-”-테이야르 두 샤르댕(신학자)

낡은 규범

#13 NVC로 고마움을 표현하기
“…감사를 점점 더 잘 음미하는 감식자가 될수록 당신은 분노와 우울, 그리고 절망의 희생자로부터 벌어지게 된다. 감사는 당신 에고의 굳어버린 껍데기를 서서히 녹여주는 특효약처럼 적용하여 당신을 관대한 사람으로 바꾸어줄 것이다. 감사를 이해하는 마음은 당신이 고결하고 도량이 넓은 영혼으로 자라게 해주는 영혼의 연금술이다.”-Sam Keen

칭찬의 역효과! 아무리 긍정적이더라도 칭찬은 종종 다른 사람에 대한 판단이다(삶을 소외시키는 표현)

다른 사람을 조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기뻐하기 위해 고마운 마음을 표시한다

#감사의 3 요소
1)우리의 행복(well-being)에 기여한 그 사람의 행동
2)충족된 나의 어떤 특정한 욕구
3)그 욕구들이 충족됨으로써 생긴 유쾌한 느낌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알고, 감사하고, 같이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은 서투르게라도 할 가치가 있다”

#할머니와 홈리스,주 예수 일화
할머니는 이 남자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만약 그런 생각을 했다면 할머니는 아마 그를 미쳤다고 판단하고 쫓아냈을 것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대신 할머니는 사람들이 무엇을 느끼고, 필요로 하는가를 기준으로 생각했다. 그들이 배가 고프면 음식을 주었다. 잘 곳이 없으면 잘 곳을 마련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