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 ‘나’를 뛰어넘어 ‘우리’로

 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강신준. p240
조금 일찍 만났더라면 삶의 방향이 달라졌을 책? 마르크스의 자본!
‘진리’가 중요한 까닭? 우리 삶을 낭비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
청소년기의 후회를 막아줄 고전 ‘자본’, 진리가 책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현실의 삶 속에 살아 있는 것임을 알려주는 책
북유럽의 좋은 사회? ‘자본’의 가르침을 충분히 소화한 사회와 그렇지 못한 사회의 차이

1999년 20세기말 BBC설문조사 “지난 천 년 동안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1위? 마르크스!

감춰진 판도라의 상자? 마치 뚜껑을 열면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 그 속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어서? 자본주의의 불편한 진실!!

망명길, 런던으로 가는 배 위에서 마르크스가 품은 두 가지 의문?

혁명의 엄청난 힘을 이끌어 낸 원천은 무엇이었을까?

다수 대중이 원하던 혁명은 왜 실패하고 말았을까?

(올바른 질문은 스스로 답을 내놓는다)

#열심히 일하면 가난해진다?
문제의 실체는 바로 이것입니다. 일하는 사람은 가난하고 일하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부자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경제문제의 수수께끼에 대한 실마리? 자본주의적 생산양식과 그에 상응하는 생산관계와 교환관계

개미와 베짱이의 뒤집힌 현실? 자본주의 사회가 되면서 뒤집어진 상식!
뒤바뀐 운명의 열쇠? 교환

생산관계와 교환관계가 결합된 상품
생산과 소비가 일치한 자본주의 이전 사회, 자급자족 경제
변화의 계기는 생산 부족, 전쟁과 질병은 유럽의 경제 구저를 무너뜨렸다(생산이 소비보다 부족해진 것)
교환이라는 탈출구,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자본주의는 교환이 중심이 된 경제 구조
생산과 소비의 분리, 교환이 중간 연결, 시장에서는 그것을 생산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자본주의는 교환이 확대되면서 경제 전체에서 교환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져서 교환이 경제의 중심을 이루는 형태를 가리킨다

상품의 마술, 쪼그라든 개미의 노동
상품의 숨겨진 속성? 평판,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타인이 좋다고 하는 삶 추구
자본주의에서 부의 크기는 사용가치보다 교환가치에 의해 결정된다
교환가치의 크기를 결정짓는 것은 인간의 노동, 가격은 생산에 필요한 노동시간
가격을 결정짓는 것은 수요와 공급? 이미 정해진 가격을 ‘변동’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결국, 부의 크기는 사실상 인간의 노동량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부의 크기가 노동량에 달려 있다면, 많은 노동량을 지출하는 개미가 왜 부자가 되지 못하는 걸까요?

교환가치는 타인과의 합의를 통해, 교환이 우리의 삶을 타인의 평판에 맞추도록 바꾸어 버린것.

상품에 지출된 인간 노동은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쓸모있는 행태로 지출되지 있을 때에만 의미가 있다

개미의 노동을 쥐꼬리로 축소시키고 베짱이의 노동을 뻥튀기하는 것은 자본주의라는 경제 구조가 지닌 교환관계 때문입니다. 교환 때문에 노동이 생산과 교환이라는 두 가지 노동으로 분리되고, 이 분리과정에서 개미의 노동이 줄어들고 베짱이의 노동이 부풀려진 것입니다. ‘자본’은 이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문제를 푼 것은 ‘자본’이 처음이었고, 그 때문에 ‘자본’은 판도라의 상자가 된 것입니다.

교환의 기적, 같은 크기를 다른 크기로
개미와 베짱이의 운명을 바꾸어 놓은 교환의 비밀? 등가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곳? 기적의 비밀은 노동력, 노동력의 교환(노동과 부를 분리시킨 교환)

경제학의 본명이 바뀐 사연(Political Economy에서 economics로, 사람들을 관심을 돌리기 위해)
경제학이 알아낸 비밀(베짱이들이 교환을 통해 부를 부풀릴 수 있는 방법)을 푼 자본
노동자 경제학, 프롤레타리아 경제학 vs 자본가 경제학, 부르주아 경제학(재테크의 경제학)

잔인한 형벌로 강제된 노동, 거지 면허증 법

달리 먹고 살 방도가 없으니
“어쩔 수 없어서 하는 것”
“목구멍이 포도청이기 때문이랍니다!”
자본주의에서 개미가 만들어 내는 부는 개미의 것이 아닙니다
한탄의 원인은 바로 생산수단, 부의 처분권은 생산수단의 소유자가 독점
개미가 손해 보는 교환을 하는 까닭? 생산수단

#시간을 늘려라, 1분 1초가 돈이다!
문명의 역사는 노동시간을 줄이는 역사,
동물과 인간의 차이점? ‘생존의 우리’를 벗어난 여유(여가 시간)

자본주의와 문명의 역설? 문명을 노동의 시간의 감소로 이해하면? 노동시간이 늘어난 현대사회? 과연 언제가 ‘야만’인 것일까요?
자본주의 이전의 사람들은 오늘날처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지 않았다(니어링부부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4-4-4 시간법칙)
위험한 일, 장시간 노동? 일하는 사람과 일 시키는 사람이 다르다! 개미의 노동시간은 베짱이에게 바로 돈
부는 개미의 노동시간으로 이루어지지만, 그 노동시간을 결정하는 것은 개미가 아니라 베짱이입니다.

#시간을 줄여라, 그것도 돈이다!
베짱이의 몫을 늘리는 새로운 방법? 비용절감, 생계비 절감, 값싼 생필품 수입품(빈곤을 세계화하는 월마트)

도구의 진화와 노동시간의 역설? 노동시간의 단축이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노동시간의 단축을 목적으로 할 뿐! 베짱이의 몫을 늘리려면 개미의 총 노동시간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
기술이 발전한 오늘날! 우리의 삶은 정말 더 만족스러워졌는가?

지금까지 이루어진 모든 기계의 발명이 과연 인간의 일상적 노고를 덜어 준 것인지 참으로 의문스럽다.

#대물림을 위한 은밀한 장치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달콤한 거짓말? 부자가 되는 방법은 부를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옮기는 방법뿐! 부의 실체는 결국 타인의 노동입니다

노동자는 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노동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부자도 많아진다….가난한 사람의 노동은 부자의 보물창고이다

개미가 돈을 모을 수 없을 정도로 임금을 주는 것? 적당한 임금, 임금관리(경영학!)

개미는 자신이 노동으로 자본을 만들어 주는 셈이고, 자본은 스스로 자본을 만드는 셈

마르크스의 ‘자본’이 인류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까닭은 진실을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본’은 앞서 말한 두 장식품이 임금을 개미의 총 노동시간인 양 혼동시키으로써 베짱이의 몫을 감추려 했다는 사실과, 개미의 총 노동시간 속에는 개미가 받아 가는 임금 외에도 베짱이가 빼앗아 가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결국, ‘자본’에 의해 결함이 드러난 이들 장치는 벌써 상당 부분 교체되었습니다.(단체교섭)

앞으로 ‘자본’에 담겨 있는 진실이 개미들에게 충분히 알려지기만 하면 우리나라도 분명 유럽의 주요 나라들을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축적의 수렁, 베짱이의 진퇴양난

자본주의의 종말? 예언은 예언일 뿐! 인위적인 장치들은 개미가 함께 움직여야 멈출 수 있다

#돈으로 돈을 번다!
신기루와 같은 대박의 꿈, 자본주의에서는 자본가가 아니면 돈을 벌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개미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미신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진실을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있는 과학? 마르크스의 ‘자본’!

종말의 예언, 자본주의 끝은?
자본주의의 종말 암시? 공황! 생산과 소비의 불일치
생산이 이유? 개미의 노동을 빼앗기 위한 자본가의 탐욕!
생산은 무한히 늘어나는 속성이 있는데, 소비는 결코 뛰어넘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반복되는 경제 공황? 생산을 중단해야하는데 공황, 경제작동 일시 정지, 다시 작동하면 되살아나는 베짱이의 욕망
공황의 원인은 부에 대한 베짱이의 무한한 욕망(공항? 소비할 수 없는 과잉생산)

#더 중요한 의문, “혁명은 왜 실패했는가?”
2007년 대통령 선거의 수수께끼? 비정규직 570만명, 비정규직 후보 권영길 후보 득표수 70만표!
혁명을 왜 실패했을까? 아무런 대책없이 버스에서 내릴 순 없다!

‘자본’의 해답은 자유의 나라(자유, 노동해방)
자유의 나라는 궁핍과 외적인 합목적성 때문에 강제로 수행되는 노동이 멈출 때 비로소 시작된다.
노동해방은 노동을 그만둔다는 의미가 아니라 타인이 강제로 시키는 노동을 그만둔다는 의미
자유의 나라의 핵심을 베짱이가 없는 것, 생산수단의 공유

마르크스의 자유의 나라? 공동의 생산수단으로 노동하면서 각자의 개별 노동력을 하나의 사회적 노동력으로 인식하며 지출하는 자유인들의 결사체

생산과 소비가 사회적으로 이루어지는 자유의 나라

진정한 인간의 영역
그 영역은 사회적 생산과 소비가 아닌 ‘개인적 생산과 소비’의 영역

자유의 나라는 물적 생산 영역의 너머에 존재한다. 이 나라의 저편에서 비로소 자기목적으로 간주되는 인간의 힘의 발전이 시작되는데, 노동일(노동시간)의 단축이야말로 그것을 위한 근본 조건이다.

#자유의 나라는 실현 가능할까?
북유럽 국가들 사례
운명을 뒤집은 지렛대? 과학, ‘자본’
변증법의 통찰력?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즉 새는 알을 부정함으로써 비로소 새로 성장한다. 그러나 동시에 알은 새의 가능성이다. 새는 알의 가능성이 구현된 것으로 그것을 간직하고 있다.
변화는 어떤 것의 끝에서 시작된다. 현재의 시작은 과거, 현재의 끝은 미래의 시작

이미 자본주의 속에 숨어 있는 변화의 지렛대
지렛대의 정체는 교환과 민주주의
등가 교환? 서로 상대를 인정하고 서로 합의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 모든 사람이 1인1표의 권리
“어쩔 수 없어서!”? 민주주의를 배반한 개미와 베짱이의 교환!

민주주의의 실현 방법? 경쟁에서 협력으로
보고 싶지 않은 진실? 분명히 우리 눈앞에 존재한하는데도 우리가 보지 못하는 까닭은 그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실의 정답은 민주주의

#경쟁을 넘어서는 협력
경쟁이 협력을 가로막는 이유? 내 것만 보고 우리 것은 보지 못하는 탓!
교환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 이상이 하는 것

“A dream you dream alone is only a dream.
A dream you dream together is reality”-Yoko Ono Lennon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로 존재하는 세상, ‘나’를 뛰어넘어 ‘우리’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자본’이 제시한 해답? 사회화의 원리!)

과학과 미신(대박의 꿈)의 갈림길에서

너의 길을 걸어라. 그리고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냥 내버려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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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재발견 | 더불어 생각하기

대화의 재발견. 윌리엄 아이작스. p465
dialogue and the art of thinking together

대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능력은 투표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민주주의의 기초를 형성했다. 고대 그리스의 한 철학자는 “투표가 시작되었을 때 민주주의는 끝났다”고 말할 정도였다.

‘사람들은 진심으로 대화하려 할 때 어떤 점을 읽지 못하는가?’

대화를 잃어버린 시대?
사람들은 일단 잠을 깨면 다시 잠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괴테는 대화를 “가장 숭고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나는 현대의 인간이 더불어 토론하는 중요한 행위를 깊이 갈망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피터 M. 셍게

더불어 생각하는 것의 미래
매끈한 정상 회담?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주었지만 회담은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 같다”…참석한 지도자들은 ‘더불어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던’ 것이다.

견고한 고정관념
‘생각하지 않는 것’의 다른 말은 ‘기억’이다. 인간은 직접 경험과 단절된 기억으로 산다. 기억은 테이프 녹화와 흡사해서 현재 상황에 잘 들어맞거나 말거다 과거의 경험을 재생한다…따라서 우리는 기억의 본능과 아귀가 맞지 않는 새로운 상황을 만나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른다.

이 책의 명백한 전제는 인간이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더불어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 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엄청난 변화도, 그 입구에 아슬아슬하게 발을 딛고 있는 듯한 미래에 대한 눈부신 약속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화dialogue’는 공유된 탐색, 곧 더불어 생각하고 반성하는 방법을 뜻한다. 이는 당신이 다른 사람 ‘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더불어‘ 하는 것이다.

대화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접착제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그런 목표(통제없는 창조적 협력)를 달성한다. 그런 ‘접착제’는 사람들의 집단에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서, 진정으로 의미를 공유하고 함께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의미를 공유함으로써 행동을 공유하게 된다. 당신은 대화가 어떻게 외부 규칙이 아니라 사람들의 상호작용으로부터 생겨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대화는 교육의 미래다
사람들이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차이를 존중하며, 각자의 확신을 내려놓고 사물을 새로운 눈으로 보는 학습환경

우리의 행동에 숨은 생각과 감정처럼 인간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이해력과 효과를 얻기 위한 방편

대화는 인간에게 세 가지 중요한 행위의 장? 진, 선, 미! 바로 객관적인 이해 추구, 미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 그리고 협력적이고 정당한 행동에 나서기 위한 공동의 활동이었다

대화는 아주 오래된 개념이다. 하지만 그렇게 자주 행해지지는 않는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화의 불을 잃어버렸다. 사람들은 함께 이야기할 때 좀처럼 깊은 대화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대개 대화를 정보 교환의 기회나 자기주장을 관철하는 경쟁의 장으로 여긴다. 그러면 해결하거나 해소할 수 있는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다.

#1 대화란 무엇인가

“나는 주장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논쟁자를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토머스 제퍼슨

사람들이 새로운 방법으로 뭉칠 수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순간마다 신문의 표제가 만들어진다.

대화의 목표는 새로운 이해에 도달하고 그런 과정에서 완전히 새로운 생각과 행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것이다.

diagloue의 어원? ‘의미의 흐름’, ‘함께 모인다’
함께 생각한다는 것은 자신의 주장을 결정적인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확신에 대한 집착을 풀고 그저 타인과의 관계 속에 존재함으로써 생겨나는 가능성에 귀를 기울인다.
대화는 관습적인 방식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를 다룬다

아일랜드의 폭력 사태
“우리는 25년 동안 폭력과 씨웠다. 다섯 개의 정부가 폭력 근절에 실패했다. 2만 명의 군대와 1만 5000명의 정치인도 폭력을 막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것을 시도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바로 대화였다.”

“대화는 우리가 리더로서 하는 일의 중심이다”

대화는 공유하는 생각의 수준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방식, 특히 함께 어울려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농부들의 전통의 매개자들이었다? 그들의 기술을 대신할 산업에 기초한 기술은 삶에 뿌리박힌 방식과 옛 전통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우리는 대화의 영역에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능력을 잃고 말았다.

매우 솔직한 태도는 우리를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나게 한다

“가만, 우리가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빠뜨리고 있는지는 간과하고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빠뜨렸는지에만 관심을 기울였다
(무능을 지적하기는 쉽지만 유능을 발휘하기는 어렵다)

***대회에 필요한 네 가지? 듣기, 존중하기, 보류하기, 말하기

생산적인 대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과 의견을 버릴 때 생겨난다.
토론? 사람들은 대화를 하려고 열망하지만 대체로 이야기를 하면서도 혼자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

추상 전쟁? 많은 대화에서 일방은 상대방에게 어떤 문제를 추상적으로 설명해놓고 마치 명백하고 확실할 뿐 아니라 명쾌하게 말한 것처럼 행동한다.

토론은 결론을 내리는 행위다. 대화는 선택의 본질을 탐구하는 행위다.

마음의 지성? 남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 표현하고, 남에 대한 평가를 멈추는 것.

암묵적 지식? 생각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사고력

“우주에서 국경의 흔적이 사라진 믿을 수 없이 아름다운 지구를 보았어요.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면 구분이 사라지죠. 그 선들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만들어졌고, 대부분 유럽의 회의실에서 긋고 아프리카나 남아시아 같은 곳에 적용된 것들입니다…우리는 어디를 가나 사람들 사이에, 사람들 안에 그어진 경계를 봅니다.”-러시아 우주비행사

예술과 미적 가치관 그리고 윤리는 모두 과학에 길을 내주고 변두리로 밀려나고 말았다.

“초심은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대가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세상에 이름을 붙이면서 그 이름과 경험의 차이를 잊어버린다. 선불교에서는 이를 ‘초심’이라고 일컫는다.

생각thinking과 기억에 따른 습관적인 반응을 ‘사고thought’
‘사고’는 생각의 과거일 뿐만 아니라 생각의 산물이다

“사람들 각자에게 존재하는 힘은 완전히 새롭지만 직접 시도하기 전까지는 자기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생각하지도 않은 것이다.”

대화는 당신 자신에게서 시작된다

존중respect? ‘다시보다
우리는 한 사람의 한 가지 면을 보았다가 다시 볼 때 처음에 얼마나 많은 것을 놓쳤는지 깨닫는다

세상이 분리된 부분들로 이루어졌다는 개념은 데커르트에게서 비롯되었다…데카르트의 사상은 곧바로 세상이 기계라는 사상으로 이어졌다…기계적인 세계관도 나름대로 일관성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단편적인 사고이다.

보류는 방향을 바꾸거나, 걸음을 멈추거나, 뒤로 물러나거나, 새로운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다.
자신의 무지에 다가서라
우리는 ‘모른다’고 말하면 불안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에게는 좋은 해답보다 좋은 질문이 더 필요하다(질문이 답이다)
낯선 언어로 쓰인 책처럼 ‘질문’ 그 자체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라. 지금은 해답을 찾지 마라.

#말하기
자기 목소리로 말하는 것은 진정한 대화에서 가장 어려운 점일지도 모른다. 말로 표현하는 것은 어떤 영향을 받더라도 자신의 진실을 드러내는 것에 가깝다.
마법의 주문 ‘아브리카다브라‘? 자기만의 진정한 표현을 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목소리에 마법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말하면서 창조한다)

위대한 예술 작품이 주는 가장 감동적인 교훈은 바로 그런 것이다. 특히 모든 외침이 반대편에 있을 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느낌을 흔들리지 말고 기분좋게 따르라고 가르친다. 그러지 않으면 내일 어느 낯선 사람이 우리가 늘 생각하고 느껴온 바를 근사한 몸짓으로 정확하게 말할 테고 우리는 부끄러워하며 남에게서 자신의 생각을 듣게 될 것이다.

“신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대화를 끌어내는 것이다”-앨런 웨버, 패스트 컴퍼니
모든 변화에는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신경제는 깊고 넓은 의사소통과 관련되어 있다…의사소통은 사회, 우리의 문화, 인간성, 개인의 정체성, 전체 경제 시스템의 기초다…바로 그래서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좋은 대회에는 강한 힘이 있어 우리 자신과 타인의 모순을 진실하게 말하고 결국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눈에 눈으로 맞서는 방식은 우리 모두를 장님으로 만든다”-간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으로 다른 동물과 구분된다. 그러나 우리는너무도 흔히 일, 경영, 공동체나 개인 생활에서 상대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다. 그리고 탐색이 필요한 시간에 자신의 관점에만 심취해서 설명한다. 선입견에 갇힌 채 감정이나 두려움을 감추고 진정한 의미를 숨긴다.

몬드라곤에서 배우자 | 협동조합

몬드라곤에서 배우자. W.F.화이트&K.K.화이트.p403

자본주의의 부정의와 사회주의의 비효율을 넘어선 정의와 효율의 통일(협동조합 이야기)

스페인의 한 작은 도시가 인류미래의 실험장으로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생산자가 모든 것을 소유/분배하며 함께 결정하면서도 대기업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몬드라곤은 노동자 생산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몬드라곤 협동조합 복합체는 생산자 자신이 모든 경제활동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자본가들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인민의 종복으로 자처하는 국가관리자들보다 훨씬 더 정의롭게 경제생활을 조직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준 사상초유의 귀중한 사례이다.

‘임노동의 사슬’이 아니라 ‘열린 동업자들의 천국

몬드라곤에서는 협동조합이라는 단어가 풍기는 왜소함이나 고생스러움 따위는 찾아볼 수 없으며, 인간적이면서 동시에 효율적인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인간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경제체제의 실험

***호세 마리아 아리스멘디이리타 신부
몬드라곤의 현대적 기적을 이룩해 낼 수 있는 힘의 원천? 한 카톨릭 신부의 헌신적 지도력과 그의 사회사상!

협동조합주의 사상의 핵심? “특권 계급 형성을 저지하기 위하여 권력의 인간화와 경제민주화와 단합(협동)을 통해서 양심과 문화의 새로운 국면을 창조하는 것”

그에 의하면 “소유는 그것이 공동생활에서 책임감과 능률성을 높이는 효과적 원천으로 작용하는 한에 있어서만 가치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협동조합주의를 건설하는 것은 자본주의에 적대하는 것이 아니며 자본주의를 능가해야 하기 때문에,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자본주의적인 방식과 그 동력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노동해방이나 산업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실천가들이나 인간답게 사는 미래사회 건설에 관심있는 연구자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이효재

작은 도시의 카톨릭 신부? 돈 호세 마리아
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종교적이고도 윤리적인 독특한 가치관을 실현하고자 분투했습니다. 다른 동료 카톨릭 신부들이 개인의 영혼을 구제하는 데 혼열을 기울이는 동안, 그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사회적 연대를 보장해 주는 훌륭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전통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던 신부들은 그의 세계관을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코 치하의 친정부인사들에게 그는 기존 질서를 뒤흔드는 ‘빵갱이 신부‘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몬드라곤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노동자 생산협동조합이란 이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몬드라곤의 협동조합들이 인간적인 가치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재조직해 가는,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매우 성공적이었던 투쟁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확대된 소(小)경제체제(expanding mini-economy)의 교훈
몬드라곤 운동은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기 때문에 그 경험은 바스크 지역 이외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풍부한 사고틀을 제시해 준다…모든 형태의 경영조직에 요구되는 참가와 협동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고찰함에 있어서도 몬드라곤은 실제로 많은 교훈을 제공해준다.

***지금까지 경제조직과 경영에 관한 논의는 생산수단을 개인이 소유하고 통제하느냐, 아니면 국가가 소유하고 통제하느냐 하는 두 가지 방향에 국한된 일종의 ‘지식의 감옥‘에 갇혀 있었다(자본주의 vs 사회주의 이분법적 사고)

이윤동기? 유일하거나 가장 주된 동력 또는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할 것이냐의 선택!

몬드라곤의 교훈이 주는 실용적이고 다원적인 관점

한 명의 신부가 협동조합운동의 원칙에 기반을 둔 협동조합 복합체의 설립자이자 정신적 지도자가 되리라고는 누구도 예견할 수 없었다

돈 호세 마리아는 스스로 말솜씨가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는 설교와 저서를 통해서 노동은 형벌이 아니라 자기실현의 수단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떤 노동이든 노동은 존엄하며 노동에는 협동과 집단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섯 사람의 설립자 이름을 따서 만든 울고(ULGOR)

협동조합 자금? 출자금과 가입금
몬드라곤 협동조합에는 주식이 없다
조합원들이 회사에 돈을 대부하고 있는 곳과 같아서 각 조합원은 회사에 자기의 자본구좌를 갖게 된다. 조합원의 이익배당금은 매회 구좌로 입금되고, 자본구좌에 붙은 이자는 반년마다 현금으로 조합원들에게 지불된다.

현금지불을 없애기로 한 중대한 결정? 만약 현금지불을 계속하거나 늘려가기로 결정했다면, 지금과 같이 힘 있고 견실한 협동조합 복합체를 세우지 못했을 것이다.

협동조합의 독립성을 위한 협동조합은행 설립

“…우리는 그것이 비현실적인 생각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또 금융과 은행에 대해서는 너무 몰랐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우리가 가진 지식이나 경험, 사고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단지 우리엑 환상일 뿐이며 횐상중에서도 좋지 않은 횐상처럼 여겨졌다.”

그는 아마도 이 순진한 젊은이들의 반대에 개의치 않고, 무지의 벽을 우회하여 혼자 전략을 세우고 목표한 바에 다다르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결심했음이 분명했다.

비조합원 판매 불법? 성장에 필요한 판매고를 달성할 수 없었다!

협동조합 그룹? ‘규모의 경제’ 실현의 지혜? 관료화의 폐단 해결방안?
고용을 확장하면서 동시에 기존조직의 확대를 제한하기 위해 그들은, 어떤 생산부문이라도 생산과 판매에 있어서 독립적인 조직이 될 수 있을 정도의 효율적인 규모에 이르면 언제나 원래 회사로부터 분리시키는 방침을 정했다!!! (서로 사고 팔 수 있는 상호연결된 회사들)

고용안정화의 중요한 방법? 협동조합끼리의 쉬운 인사이동
모든 협동조합(회사)들의 이윤과 손실을 공동화

“우리는 돈 호세 마리아의 다른 제안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이 제안에도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우리를 수긍하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회원 협동조합의 목적은 각 협동조합의 재정능력 범위내에서 최대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산업배양기? 기업설립 촉진의 노력? 토박이 기업가 창업 지원

협동조합간 연대는 중압집권화된 관료적 통제 없이 규모의 경제를 이룩!

협동조합이 시장의 측면에서는 자본주의적인 요소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컨베이어 생산라인? 테일러식 과학 경영의 결과(노동에서 쇠외된 기계인간)
**작업용 탁자? 비로소 이 부서 전체에서 컨베이어 생산라인이 사라지고 모든 노동자들은 작업용 탁자에서 스스로 자신의 노동을 조직하고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지독한 단순작업’에서 해방, 참여 증진)
기능별 체계에서 생산별 체계로 전환

몬드라곤의 힘? 우리는 작업이나 인사를 담당하는 몬드라곤 지도자들이 보여주며 협동조합의 이상에 대한 헌신에 감동을 받았다. 그러한 지도자들은 단순한 기술관료가 아니다. 자신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이상사회에 대한 전망과 고도의 전문기술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

몬드라곤의 지도자들은 일관된 ‘소(小)경제제도’를 구축하는 데 모범을 보였다(효율적인 규모의 경제 실현 지혜)
협동조합 그룹의 존재는 독립적인 조직에서보다 인간적이며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능률적이고 전략적인 교체작업을 실시할 수 있게 해준다.

돈 호세 마리아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말하는 동안 우리는 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사상들의 개요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그의 지도에 따라서 우리가 행동한 것은 그의 사상을 이해해서라기보다는 단지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 욕망을 느꼈기 때문이며, 그가 불상의 의지를 통해서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동기를 주었으며 우리를 생각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가슴에 불을 지르는 위대한 스승!)

매우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판단력? 그의 사상은 매우 현실적이었습니다!

협동조합주의는 자본주의를 능가해야 한다
***협동조합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직 중의 한 형태이다!(효율성과 자발적 참여에 의해 특징지워지는 형태)

경험을 통한 배움의 중요성?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실수를 하는 것이 더 낫다. 실수를 통해 우리는 바르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우리는 이론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나아가면서 길을 만든다!

이념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을 행하는 것이지, 꿈꾸어 온 것을 행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주의자와 실용주의자가 되는 것이 이상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공상이나 아름다운 꿈과 혼동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성취할 수 있난 목표로 받들어야 한다.

그에게 있어 혁명은 다른 전망, 즉 ‘문화적’ 토대에 훨씬 관심을 기울인 전망에 기초한 것이다…협동조합주의자들이 성취하여야 하는 혁명은 기본적으로 문화혁명이다.

규모의 제한? 한 조직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커지면서 탄력적/민주적/효과적이기 어렵다(150 던바넘버) 가능하면 새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동시키도록 해야 한다!

몬드라곤의 획기적인 경제적 성공은 노동자 생산협동조합이 더 이상 단순히 공업경제의 외곽에 있는 몽상가 몇 사람의 유토피아적 망상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세계에 널리 전했다.

주식은 전혀 발행되지 않는다…그들의 자본구좌는 양도될 수도 없고 주식은 전혀 발행되지 않기 때문에 조합원들은 외부 사람들에게 그들의 몫을 팔아서 이익을 얻을 수 없다.

미래가 어떻게 되든 우리는 분명히 사회적, 기술적 격변기에 살고 있다. 이런 시대에는 조직과 상품 및 서비스의 생산에 대한 전통적인 전략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 엄혹한 경제적/기술적 현실에 직면하면서도 인간적인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몬드라곤은 어떤 영감을 줄 수 있다. 몬드라곤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러나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협동조합은 자본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의 개방적 경제단체/외부의 간섭을 배제하는 자주적인 조직체/내부 운영에 있어 철저하게 민주적인 조직체이다

현 시대에는 자본주의적인 사적 소유의 부정의함과 불평등을 극복하는 동시에 사회주의적인 국가소유의 비효율성/경직성을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방안은 두 가지 방향에서 추구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 하나는 기존의 자본주의적 소유 관계를 지영이는 끊임없는 사회화와 개선이며 또 다른 하나는 바로 협동저합적 소유관계의 확대/발전이다.

자본주의 사기업이나 주식회사보다 훨씬 효율적인 경제단체? 조합원들의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노동과정이야말로 가장 첨단의 경영방식에 적합한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의 정의
자본이 아니라 사람이 주인인 기업
협동조합의 원리
협동조합의 7대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