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은 왜 죄가 되었나 | 게으름의 문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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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은 왜 죄가 되었나. 이옥순. p232
부지런함이 숨긴 게으름의 역사

근면이 근대 산업사회의 기반이 된 이래 게으름을 경고하고 열심히 살라고 일러주는 책은 이미 많이 나왔습니다.

게으름을 찬양하는 책도 아주 많습니다
게으름에 대한 찬양』 , 러셀
『오래 살려면 게으름을 즐겨라』 ,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

게으름에 대한 학문적 연구? 이 책에서는 게으름에 관한 환상과 실재를 시공간적, 즉 역사적 · 문화적으로 살펴봅니다.

이 책이 게으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어떻게 권력과 연계되는지를 추적하면서 게으름을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해방감을 주길 희망합니다. 게으름이 ‘나쁘다’는 건 만들어진 개념이니까요.

산업사회에선 노동이 중요해지면서 게으름도 중요해졌습니다.

일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도 일을 잘하는 사람은 게으르다고 여겨지지 않지만, 일하는 걸 아무리 좋아해도 일하지 않으면 게으르다고 간주됐습니다. 이건 일종의 거짓 의식입니다.

게으름에 죄책감을 갖는 이유는 어려서부터 게으름이 나쁘다는 말을 자주 들으며 자랐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즐거움이 있다면 노는 즐거움도 있어야 마땅합니다.

“사람들은 휴식을 부끄러워하고 긴 시간을 들여 사색하는 걸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점심을 먹을 때도 손목시계를 들여다보고, 주식시장의 최신 뉴스를 읽으며 뭔가 대단한 것을 놓칠까 봐 늘 조바심을 내지요.” 오늘날도 100퍼센트 유효한 19세기 니체의 이야기

게으름을 문화적으로 억압하는 이유? 힘의 논리가 들어 있습니다. 게으름이 사회질서와 권력을 유지하는 데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랍니다.
게으름이 폄하되고 근면이 장려된 것은 근면이 힘이나 권력과 깊이 연계되기 때문이었습니다…하층민에게 일하지 않으면. 게으르다고 가르친 건 그들의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게으름이 야만과 후진성으로 상징되면서 근면하고 역동적인 서구 제국주의자들은 게으른 동양에 대한 침투와 정복을 정당화했습니다.(더운 열대지방에서는 느리게 움직이는 게 더 효율적)

약자에게 게으르다는 편견을 갖는 쪽은 늘 강자입니다…힘이 지배하는 건 정글만이 아닙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정보화시대 정보의 홍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모든 조직은 생각하는 사람보다 행동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게으른 사람은 생각을 많이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존 제도에 거부감과 불평불만을 갖는다는 것이 조직 위쪽의 판단이지요.

게으름을 가난과 연계하는 것도 강자의 전략입니다…그렇게 함으로써 약자의 가난이나 고단한 삶은 개인의 잘못인 게으름으로 고정됩니다. 사회적 약자의 가난과 고통은 지배자의 책임이나 의무와 무관해지고, 지배자들의 심리적 부담은 한껏 줄어들지요.

강자가 게임의 법칙을 규정하는 정글의 법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인식 영역에서도 작동합니다…게으르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은 언제나 사회적 약자입니다.

게으름은 상대적입니다.

게으름은 절대적 가치가 아닙니다. 빈곤한 사람에게는 부지런함이 강조되지만, 돈과 지위가 높은데도 여유 없이 돈과 명성을 얻으려고 바쁘게 돌아치는 사람이 존경을 받지는 않습니다.

개미와 베짱이의 우화는 아이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 필요한 가치와 지침을 가르치는 좋은 수단입니다. 그 결과로 충분히 자야 할 아이들이 잠이 부족해지는 해악이 생겼습니다.

낮잠을 자면 오히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처칠의 말처럼 더 일하기 위해 게으를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에는 게을러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동물이 많습니다. 악어와 거북이가 그렇습니다.

게으름을 부추기는 책?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운명을 스스로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길을 생각해보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이 책은 남이 아니라 자기가 일하고 노는 시간을 조절해 지금보다 시간과 마음을 보다 여유롭게 쓰자고 제안합니다.

오늘날의 각박한 세상에는 일벌레보다 인간이 많아야 합니다.

#서양의 게으름
게으름은 하늘의 선물

『구약성경』의 ‘집회서’도 “학자가 지혜를 쌓으려면 여가를 가져야 한다. 사람은 하는 일이 적어야 현명해진다.”라고 전합니다. “저꽃들이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라. 저들은 수고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결코 이 꽃만큼 화려하게 차려입진 못했다.” 예수의 ‘산상수훈’에도 수고하고 길쌈하지 않는 게으름을 칭찬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시인들이 게으름을 찬양한 것을 보면 고대 그리스인들은 일을 싫어한 모양입니다.
그리스의 철학자들도 노동을 경멸했습니다. 노동이 자유인을 타락시킨다고 가르쳤지요. (학문의 어원? schole한가함, 여유!)

“진정 자유로운 사람이란 언젠가 한번쯤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거릴 수 있는 사람이다”고 주장한 사람은 로마의 키케로였습니다. 로마공화정 시대의 정치가이자 웅변가인 키케로는 『의무론』에서 “자신의 수고와 근면을 팔아넘기는 형태는 천박하고 혐오스러운 짓이다. 돈 때문에 자신의 수고를 제공하는 것은 자신을 파는 것이며 노예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게으름뱅이로 불리는 동물은 영어로 나태sloth와 같은 이름을 가진 나무늘보입니다. 그는 부지런한 동물이지만 오명을 가지게 됐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자본을 갖고 공장을 세운 공장주와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임금노동자가 생겨났습니다. 노동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는 소위 직업은 소수의 지배계급이 자신을 위해 고안해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증기기관이 나오기 이전의 영국에서는 근면이 지상제일의 덕목은 아니었습니다.

기술문명이 인간을 고된 노동에서 해발시킬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도 있었으나 상황은 다른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나쁜 노동조건과 과로로 병에 걸리거나 죽는 노동자도 많아졌습니다. 1840년 영국의 리버풀 지역에 거주한 노동자들의 평균수명은 겨우 15세였습니다!

“시간은 금” 시간을 아껴 쓰고 근면하라고 강조한 프랭클린? 사람은 기계가 아니건만 녹이 슬게 하는 나태와 태만을 모든 실패의 시작이라고 여긴 그는 게으름만큼 해롭고 치명적인 습관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그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돈을 낭비하는 것이었지요.

미국의 문화제국주의적 영향이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죽도록 일하지 않는 사람을 게으름뱅이라고 낙인찍는 분위기가 세상을 지배하게 됐습니다. 독일의 니체가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신대륙의 끔찍한 본질이라고 한 것은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그 분주함이 유행처럼 퍼지고 “숨 돌릴 틈도 없이 성급하게 일하는 미국인들의 문화가 유럽까지 감염시키기 시작했다”고 개탄했습니다.

게으를 수 있는 권리
땅과 하인들을 많이 가진 귀족들은 개미처럼 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일하지 않은 그들이 하인이나 농민들에게 게으르다고 말했지요. 게을러서 가난하다고 말하는 것도 힘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게으름은 가진 자의 특징이었습니다.

지배층의 입장으로 보면, 농민과 노동자가 가난한 근본적인 원인이 게으름과 무절제한 생활습관이라고 말하는 것이 의무를 덜어줍니다.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힘을 가지게 된 자본자들, 곧 부르주아들은 임금노동자들이 노동을 강요당하는 걸 깨닫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근면성을 강조했습니다.

“게으름이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지배 계급의 편협한 테두리 안에서 인정받지 못할 뿐이지 오히려 더 많은 일을 한다.”- 보물섬 작가,영국의 소설가 스티븐슨

“노예는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한다. 주인은 다른 사람의 노동으로 살아간다. 노예는 오늘날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다. 노예와 임금노동자의 차이는 후자가 그만둘 수 있다는 점이다. 더 명예롭고 덜 가혹하지만, 임금노동자는 노예와 같다.”-러시아의 무정부주의자 미하일 바쿠닌

그들은 근면과 절제가 하층의 삶이 개선되도록 보장하지도 않았습니다.

자본주의가 발달하고 산업혁명이 일어나자 천한 사람들의 활동이던 노동이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하지 않은 사람은 나쁜 사람이 됐지요. 게으름뱅이나 쓸모없는 사람은 문제를 가졌다고 비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근면이란 영어 단어 ‘Industry’는 산업을 의미합니다.

권력이나 금력을 가진 계층은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두려워합니다. 생각하는 자는 일반적으로 반동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게으른 자는 생각하고 비판할 시간이 많고, 그래서 위험하다고 간주됐지요. 프로테스탄트들은 사람들이 깊이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사람들이 게으르지 않도록, 불온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그들이 강조하는 노동의 윤리였습니다.

힘의 논리는 오래갑니다. “근면은 행운의 어머니”라는 금언은 생명력이 아주 길지요…노동력이 필요한 계층이 낮은 계층 사람들을 세뇌시키는 말이었습니다.

가난뱅이=게으름뱅이라는 등식은 가진 자들에게 효과적인 구호가 됐습니다. 가난이 개인적인 게으름에서 기인한다 여기고, 한 사회의 낙후성도 그 구성원의 나태와 천성적인 게으름이 주범으로 간주되면서 위의 책임은 없어지니까요.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산업혁명 이전에는 노동자들이 과로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각자가 필요한 만큼 일하면 됐지요…산업혁명 이후 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모두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표준화됩니다. (더 일하는 것은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생겨났다)

유한한 세상에서 무한 노동을 강조하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노동을 싫어합니다.

잠자는 것을 시간의 낭비로 여긴 근대의 대표적인 인물은 미국의 토마스 에디슨일 겁니다. 로마제국이 멸망한 원인이 게으름이었다는 책을 읽은 에디슨은 평생 근면하겠다고 다집했다고 합니다.
에디슨의 백열전구 발명? 그 덕분에 공장의 기계는 낮이나 밤이나 돌아갔고, 노동자들은 밤에도 교대로 근무하면서 더욱 더 노동에 매이게 됐습니다.
에디슨이 왔다 간 뒤로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정상적인 수명시간은 게으름이란 낙인을 받고 크게 줄었습니다.

대표적인 잠꾸러기 동물? ‘동물의 왕’ 사자입니다. 하루 24시간 중 20~21시간을 쉬거나 잔다고 알려진 사자는 진정한 ‘잠의 왕’입니다. 사자가 번재처럼 달릴 수 있는 거리는 100미터 정도입니다. 그 짧은 거리를 질주해 정글의 모든 동물을 떨게 만드는 거죠.
필요한 만큼 사냥하고 남은 시간에는 에너지를 아끼며 휴식을 취하는 사자를 게으르다고 할 순 없겠지요. 그러나 “일하는 개가 게으름 피우는 사자보다 낫다”는 근대 서양의 구호였습니다.

압셍트와 홍차
자본자들은 노동자들이 기계처럼 일하기를 바랐지만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었습니다. 노동자는 덜 기계적이고 더 인간적이길 바랐으니 양측의 갈등은 필연적이었지요.
과로의 부담을 술로 해결하는 노동자.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 고용주 입장에선 음주를 좋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금주 대신 ‘각성작용’ 홍차 권장(티타임까지). 음주는 산업화의 걸림돌로 여겨졌습니다.
산업화과정의 고통스러운 노동? 독한 술로 사막과 같은 근대의 삶을 이기려 한 것이지요.
금주에는 정치적 의도도 섞였습니다? 영국의 술집이 부당한 노동조건에 불만을 가진 노동자들의 주요 모임장소로.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금주운동엔 노동자들의 음주를 막아서 술 취한 노동자들이 야기할지도 모를 위험을 미리 막으려는 의도가 포함됐습니다. 음주의 결과는 일을 못하는 게으름이었습니다.

홍차의 인기는 산업자본가들이 술을 대신하는 음료로 홍차를 장려한 덕분에 생겨났습니다…설탕이 제공하는 칼로리와 카페인이 주는 각성작용이 노동자의 생상효율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근면을 지탱하고 게으름을 억제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것이 바로 오늘날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커피였습니다

#동양의 여유
게으름과 여유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는 한가로운 비서구 세계는 일을 끝난 뒤에 쉬거나 휴가를 갖는 서구와 달리 일상에서 일과 휴식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았습니다…그렇다고 그것이 서구보다 열등함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지요. 다만 문화가 다를 뿐이었습니다.

삶의 여백이 부족한 세상에서 여유나 게으름이 생겨나긴 어렵습니다. 물욕이 적어야 느리게 게으름뱅이로 살 수 있는 것이고요.

모모 』 로 유명한 미하엘 엔데
[엔데의 메모] 인디오 원주민 짐꾼 이야기? “너무 빨리 걸었기 때문에 영혼이 우리를 따라올 때까지 기다린 겁니다.”

악착같이 돈을 추구하는 삶에서 벗어난 상태, 생산적인 의무가 없는 상태가 게으름이었습니다.

서양과 비서구 세계의 상이한 시간개념이 게으름을 다르게 인식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먼저 윤회와 환생을 믿으며 시간을 넉넉하게 사용하는 힌두인들의 시간개념을 봅시다.
인도인에게 시간은 직석적인 흐름이 아닙니다. 전생에 일어난 일은 반복되고 다시 돌아오며, 시간은 시작도 끄도 없는 순환고리와 같다고 여기지요.
인도 못지않은 역사와 영토를 가진 중국의 시간개념도 광대무변합니다.

곳간에서 인심이 나오듯이 시간을 많이 가진 자가 여유로운 겁니다.

열대지방에 사는 인도인이 활동량이 적고 시간에 관대한 세계관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나쁜 천성으로 돌리는 건 과도한 일반화입니다.

종교와 게으름
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 그는 ‘옳고 그름’의 구조인 서양의 종교와 달리 순환과 윤회사상인 특징인 동양의 종교가 ‘둘’이나 ‘함께’를 지향한다고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종교전쟁이 거의 없지만 서양에서는 종교전쟁이 격렬하게 진행됐다고요.

게으름이 어떻다는 것인가? 그냥 가만히 앉아서 먼 곳의 소리가 점점 가까이 오는 것을 듣는 것이 무슨 잘못이란 말인가? 아침에 잠자리에서 가까운 나무 위의 새들을 보거나 다른 잎은 그냥 있는데 아뭇잎 하나가 바람에 춤을 추며 떨어지는 것을 보는 것이 어떻다는 것인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가? 게으른 것을 잘못이라고 생각하기에 우리가 게으름을 탓하는 것이다….진짜 무지는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것, 당신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당신의 동기, 당신의 반응이 무엇인지 느끼지 못하고 마음이 잠들어 있을 때 그것이 게으름이다.-[게으름이 어떻다는 것인가?],크리슈나무르티

사람은 자신이 정말로 게으른지 아닌지 잘 살펴야 한다…그러나 살피는 사람은 가끔씩 조용히 앉아서 나무와 새, 사람과 별, 조용한 강물을 바라보아도 게으른 것이 아니다.

낮잠Siesta은 열대의 더운 나라에서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베리아의 요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한때 낮잠을 공식적인 근무시간에 포함했습니다.

게으름이 사상

게으름은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그것은 슬기로움이나 너그러움의 한 형태죠. 이러한 삶의 방식은 한가로이 거닐기, 남의 말 들어주기, 꿈꾸기나 글쓰기처럼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버려진 순간에 들어 있습니다. 게으름은 어디 아픈 것처럼 꼼짝도 하기 싫어하는 증세가 아니라 천천히, 느리게 있는 그대로 삶을 누리려는 몸가짐이자 마음가짐입니다.-느림의 철학자, 쌍소(무가 아닌 무위의 철학)

“과욕보다 더 큰 죄악은 없다. 탐욕보다 더 큰 결점은 없다.”-노자

“현자는 분주하지 않다. 분주한 자는 현자가 될 수 없다.”-임어당

효율성을 추구하고, 시간을 정확히 지키며, 성공하기를 희망하는” 것이 미국인의 세 가지 악습이라고 지적한 임어당은 중국인의 게으름을 깊고 오랜 습관이라며 좋게 생각했습니다.

‘탈아입구脫亞入歐’를 외치며 ‘아시아에 있는 서양’을 자처하며 산업화를 추구한 일본? 근원이 무엇이든 근면함은 일본인이 자랑하는 최고의 덕목입니다.

선비가 게으름뱅이는 아니었습니다? 선비들의 가난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비세속적인 생활과 가난을 가치로 여기는 자발적 선택이었습니다.

#식민주의와 게으름
『오리엔탈리즘』으로 유명한 에드워드 사이드의 말을 빌리면, 약자인 동양은 말할 수 있는 힘 센 서양을 돋보이게 하는 존재였습니다. 동양이 열등하면 서양은 우수하고 동양이 후진적이고 비합리적이면 서양은 진보적이고 합리적으로 여겨지지요. 따라서 열등한 동양의 이미지는 서양의 우월하다는 정체성을 완성해주고 확인해줍니다.
서구인들은 아프리카, 아랍, 동남아, 남미의 시간개념이 자기들의 것과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았습니다..나태한 동양, 게으른 원주민이라는 신화는 식민이념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투사投射? 피지배자를 나쁘게 생각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자신이 나쁘게 생각되는 것을 피하는 것. 에드워드 사이드는 투사를 “유럽인의 마음속 깊은 속에 반복되어 나타나는 타자의 이미지”라고 했습니다. 투사는 힘 센 서양이 힘없는 동양을 인식하고 권력을 행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나태와 게으름은 단순히 사람의 형태를 이르는 단어가 아니라 정치적 의미를 품었습니다. 게으름은 실재하기보다 게으름에 대한 혐오감이 상상의 영역에 전이된 겁니다.

느리고 빠른 것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문명개화를 내세웠으나 식민주의는 본질적으로 경제적 이득이 최우선이었습니다. 식민체제에선 생각하는 원주민이 아니라 일하는 원주민이 필요했고, 그래서 열심히 일하지 않는 원주민은 도덕적으로 알이라고 판단했지요.

게으른 원주민? 문명개화를 식민통치의 가치로 내세운 식민지배는 원주민을 개화할 필요로 게으름을 이용했습니다.

유럽인들이 비서구 세계를 묘사한 비효율적, 게으름, 비협조적이란 수식어는 미개인이나 야만인처럼 문명인이 위에서 내려다보고 깔보는 의미를 내포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보는 자가 권력을 가지고 그가 기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열대지방의 더운 기후가 삶의 속도를 느리게 만든다.
게으름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입니다

조신일보에 실린 몽골이야기? “그들은 일에 매여 노예처럼 살지 않았다…이분들, 돈 안 벌어요. 돈 벌 필요 없어요…”

세상에는 강자만 모르는 진실이 많습니다? 하인들에게 둘러싸여 아무것도 안 하는 인도 동인도회사의 영국인들. 오히려 피지배자들로부터 게으르다고 비난받는 걸 몰랐으니까요. 게으른 건 원주민이 아니라 백인들이었던 겁니다.

당시 조선에서도 노동자를 근로자라고 불렀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라는 의미를 가진 근로자라는 명칭은 큰 저항감이 없이 받아들여졌습니다. 게으름이 큰 비판을 받는 분위기에서는 무력함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조선의 농민이 빈곤한 원인도 나태함에서 나온다고 선전했습니다…그러나 소수를 속이거나 다수를 잠시 속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순 없었습니다. 1924년 11월 11일자 동아일보는 빈곤의 책임이 농민의 게으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과 총독정치에 있다고 맞받았습니다.(식민지 착취란 구조적 원인)

“근면하라, 나태는 우리 민족의 결점이다” “모든 일에 근면하라” 훈시하는 학교장? 이런 인식에는 지배자 일본의 성공이 근면에 있다는 전제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나태와 게으름을 물리치고 산업화를 일군 우리의 시선이 강자를 닮아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둔하고 활기가 없으며 무식하고 선척적으로 게으른 민족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국이 세상에서 일을 가장 많이 하고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나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 모든 것이 20세기 후반의 아주 짧은 기간에 일어났습니다. 그 과정에는 과거 지배자인 일본에게 보내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그들을 이기고 싶은 안간힘이 배어 있습니다. 더구나 발전의 모델이 일본이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지 않습니까?

#소비주의와 게으름
소비를 자극하는 광고? 기업이나 광고주들이 사람들에게 근면을 장려하는 셈입니다.
광고 속 세상은 게으름뱅이는 절대 살 수 없는 환상적인 세계입니다…그곳에 가는 길은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버는 것입니다. 게으름은 그 기회를 막는 나쁜 습관이고요.
그런데 한 달이 지나면 광고는 다시 더 좋고 기능이 더 뛰어난 새로운 상품이 나왔다고 알려줍니다.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리듯이 바쁘고 분주한 일상이 반복됩니다.
노동자는 언제는 소비자가 될 수 있으나 다시 일을 해야 소비를 보장받습니다. 게으름이 낄 자리가 없지요.

오늘날 게으르면 안 된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은 광고주입니다. 한때 힘을 가졌던 귀족들이 아랫사람에게 일을 시켰고, 근대의 산업자본가들이 노동자에게 게으리지 말라고 강조했다면 이제 매혹적인 상품을 파는 글로벌 기업들이 근면을 강조하고 강제합니다. 그들이 만든 광고는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는 환상을 심어줍니다. 게으름을 누리면서 그걸 가질 순 없지요. 돈을 벌기 위해 대중의 약점과 두려움을 이용하는 그들에게 길들여진 소비자들은 힘들여 일하고 소비합니다.

기독교의 십계에서 탐욕은 맨 마지막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만족을 모르기 때문에 탐욕도 끝이 없습니다. 끝이 올 때까지 끝이 없다는 점에서 탐욕은 무섭습니다. 근면을 강조하고 게으름을 억압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탐욕과고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게으를 수 없는 것은 욕심이 있어섭니다.

“그게 바로 문제야. 우리는 모두 길들여졌거든.”

일은 우리의 종교
근면은 종교가 됐습니다.
오늘날 중요한 것은 돈이고 돈이며, 그저 돈입니다.
게으름이 사회적으로 무능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일하는 기쁨이 없어도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해야 합니다. 오늘날에는 일하지 않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니까요. “나는 일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된 셈이지요.

느림은 게으름의 짝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를 펴낸 농부 전우익 선생은 현대인이 “죽도록 일하고, 죽도록 먹고, 죽도록 버리는 삶”을 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죽도록 일하는 사람을 일벌레라고 부릅니다.

느림보 우체통 | 엔데의 메모장

메이커스 Makers | 창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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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크리스 앤더슨. p341
Makers: the new industrial revolution
http://www.makers-revolution.com

“지난 20년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는가? 앞으로의 세계는 그 이상이 될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

#창조경제가 궁금하거든 고개를 들어 메이커를 보라
DIY의 마력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한다
단순 취미용 DIY족이자 동시에 제조 기업가이기도 한 새로운 혁신가? 메이커!
대량생산의 산업화 시대를 넘어서 비트화된 개인의 창의가 역동적으로 시업화되는 미래 디지털 창조경제의 작동원리

#1 발명가 혁명 _발명가가 곧 기업가인 시대
외할아버지의 발명품을 드러난 20세기 산업 모델의 한계? 20세기에는 아이디어만으로 세상을 바꾸기 어려웠다!
마르크스가 통찰햇듯이 생산수단을 통제하는 사람이 권력을 쥐고 있다
외할아버지는 거대 자본주의 현실에서 길을 잃은 공돌이처럼 보였다

DIY 음악의 탄생? 음반사들만 가지고 있던 녹음,제작,마케팅 도구들을 이제 개인도 소유하게 됐다(생산수단의 민주화)
모든 사람은 타고난 제조자Maker다
공개 제조making in public, 웹 시대의 도래와 쉬워진 온라인 공유!
개인의 아이디어는 공유되고, 더 큰 아이디어로 발전한다

“제너럴 일렉트릭,제너럴 모터스, 제너럴 밀스와 같은 이름을 가진 기업들의 시대는 끝났다. 시장에서 벌 수 있는 돈은 크릴새우와 같다. 영리하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수억 개의 작은 사업 기회를 발견하고 잡을 수 있다.”-[Makers],소설가 코리 닥터로우의 공상과학소설

#2 새로운 산업혁명
지난 10년과 향후 10년의 혁신을 두 문장으로 요약하면?

지난 10년은 웹에서 창조하고, 발명하고, 함께 일하는 새로운 방식을 발견하는 과정이었다. 앞으로 10년은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현실세계에 적용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제조의 디지털화? 이제 모든 상품은 컴퓨터 모니터상의 디자인에서 제조가 시작된다. 모든 디자인은 디지털 파일로 온라인에서 공유될 수 있다…가장 큰 변화는 업무 방식이 아니라 ‘누가’ 일을 처리하느냐다(누구나 할 수 있다)
새로운 경험? 제품 제작은 디지털 세계에서 경험할 수 없는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현실’에 대한 갈망은 실제 물건을 만드는 것으로 이어진다.

Maker movement의 세 가지 특징
1)디지털 DIY-데스크톱 디지털 도구 사용 2)온라인 커뮤니티 공동 작업 문화 3)디자인 파일 공유-아이디어의 제품화 경로 대폭 단축

제조업은 절대 하향 사업이 아니다? 비트의 세계는 짜릿하지만 세계경제는 여전히 원자 중심의 세계다. IT 산업은 언론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전체 인구의 극히 일부분만 고용한다.

#3 산업혁명은 어떻게 진화되고 있나
제조의 디지털화와 민주화

산업혁명이 주요 효과는 시간절약이다?!
증기기관의 주요 효과는 새로운 땅의 식민지화가 아니라 시간의 식민지화다.-벵카테시 라오

#4 세상을 바꾼 데스크톱 혁명
3차원 프린터가 대중화되는 시대
‘출력”에서 ‘제조’ 메뉴로
이제 우리는 모두 디자이너다. 디자인하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

#5 사물의 롱테일 혁명
대량생산은 대중 취향의 상품을 생산한다. 하지만 개인 취향의 상품은 누가 생산할까?

행복 경제학? 일정 수준의 물질적 풍요, 보람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을 원한다
이케아 효과, 소비자들은 자신이 개입해야 하는 일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한다
틈새시장의 공통점? 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것을 찾던 소비자가 기존의 시장에서 판매하던 물건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 더 나은 물건을 만들어 파는 기업가로 변신했다는 점이다

**모든 수제품의 특징은 변이성,

“이는 구글을 흥하게 한 황금공식이다. 과거의 기계 생산 환경에서는 변이성이 장벽이지만 새로운 디지털 생산 환경에서는 변이성이 자산으로 변했다. 실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자산이 됐다.”-마리오 카르포

#6 제조에 기여하는 혁신적 도구
‘더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3D 프린터, ‘빼는’ 기술을 사용하는 CNC 기계

#7 오픈 하드웨어의 궁극적 미래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돈을 내가면서 제품 개발을 도와주려는 시장이 있다?!
개방형 혁신 커뮤니티
특허법 제정의 목적? 특허의 요지는 발명가에게 돈을 벌게 하는 것이 아니다. 특허는 발명가들이 기술을 대중과 공유하도록 장려한다. (특허 기술 출판, 이를 보고 사회 전체가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개방형 혁신에 기반을 두고 창업한 기업들은 시장접근 이상의 이점을 누린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하면서 타인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에 따라 더 싸고, 더 빠르고, 더 나은 연구개발이 가능하다.

소스를 공개하지 않고 3D 로보틱스 내부에서만 제품을 개발했다면 이런 전문가들을 고용하지 못했을 것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3D 로보틱스에 무료봉사한다.

가장 성실한 제작자는 최고의 홍보자이기도 하다.
모든 공개 제작 과정이 일종의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커뮤니티는 최고의 마케팅 채널이다.
제품에 대해 얘기한 것은 광고가 아니라 콘텐츠다!

모든 것을 공유한다? 브랜드는 유용한 방어수단이다! 똑같은 제품명을 사용할 수는 없다. 상표권은 오픈소스 제작 환경에서 유일하게 보호받는 지적재산권이다.
불법복제? 다른 사람이 복제품을 만들 가능성은 처음부터 오픈소스 하드웨어 모델에 내재된 것이다…이것은 오픈소스의 원래 목표인 혁신으로서 장려해야 한다.(더 낮은 가격도 혁신이다!)
하지만 내가 중국인이 만든 물건은 ‘해적 행위‘가 아니라 오픈소스 라이센스에서 허용하고 장려하는 ‘파생 디자인‘에 해당한다고 말하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8 재탄생할 공장의 미래
자동차 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은 대부분 자동차 디자인 일을 하지 못하고 치약이나 장난감을 디자인한다. 이들은 잘 구축된 디자인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인재다.

소비자가 자신이 쓸 물건을 직접 만들 때는 법적 의무 조항과 소비자 보호법을 느슨하게 적용받는다!!

전통적 DIY와 개방형 혁신의 차이? 전기자동차 개발에서 복잡한 부분은 원자 세계가 아닌 비트 세계에 있다!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식제품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혁신은 공장에서 일어난다? 우주항공산업을 혁신하기 위해서 우주선 성능을 개선할 필요는 없다!

디지털 제조 기술의 힘으로 움직이는 테슬라 공장은 미래 모든 선진국 제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첨단 기술이 등장과 첨단 기술의 민주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혁명이다.

#9 개방형 조직의 경쟁력
과거에는 싼 외국인 노동자만 쉽게 구했지만 지금은 싼 외국인 천재도 쉽게 구할 수 있다(커뮤니티 참가)

“당신이 누구든지 간에, 가장 똑똑한 사람들은 대부분 당신 이외의 사람과 일하고 있다.”-빌 조이

직원들은 최적의 능력을 가진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고용할 수 있는 사람과 일한다. 최고의 기업에서도 이러한 비효율적 과정이 나타난다.(조이의 법칙)

애플은 스티브 잡스와 같은 길을 걸은 사람을 좀처럼 채용하지 않는다

커뮤니티는 사람을 자유롭게 받아들인다. (이력서가 필요없고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다)

‘구글 박사’, 고등학교만 졸업한 19세 멕시코 젊은이와 항공로봇 회사 창업? 이미 함께 작업했고,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사람과 회사를 시작하지 못할 이유가 있는가?

3D 로보틱스는 직원들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줄여 거래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이용해 거리비용을 최소화한다.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새로운 제조업 모델? 최고의 하드웨어 기업이자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이어야 한다. 원자 세계와 비트 세계 중 어느 한쪽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저 입사시험을 통과해서 그 자리에 있는 옆 사무실 직원 vs 자발적 전문자
소속과 의무보다는 능력과 필요에 따라 참여자들이 제품을 디자인하도록 해야 한다

애플이 입증했듯이 소비자와 가까운 것에서 영업해야 소비자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다.
아이폰 판매에 따른 혜택은 주로 미국 경제가 본다. 고임금 일자리는 국내 유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곡의 역할은 크지 않다!

***입소문만큼 좋은 마케팅은 없다. 제품 개발에 참여했거나 제품 개발 과정을 본 사람에게서 나오는 입소문보다 나은 마케팅은 없다!

디지털 제조 시대에 중요한 것은 인건비가 아니라 어느 나라가 더 잘 물건을 만드냐다.

#10 자금조달을 위한 협업
은행에서 대출받지 않아도 되는 시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Kick starter, 자금조달을 넘어선 사회적 자본
생산하기 전에 매출을 올린다
소비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제품에 기부하는 킥스타터에서 고객 수를 예측하고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

어떤 제품을 가장 원하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제품이 출시되도록 돕는 방법을 제공한다

투자유치뿐 아니라 시장조사도 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 기부 또는 선주문!
크라우드 펀딩은 제조자 운동을 위한 벤처 캐피털이다. 자금조달 도구의 민주화가 새로운 투자자 계층을 창조했다. 기업이 아니라 한 제품 또는 더 정확히 말해 한 제품의 아이디어에 투자한다
‘공개 제작’은 효율적 광고 수단

기부는 투자가 아니다. 기부는 후원이자 선판매이자, 선의다!

킥스타터 설립 목적? 콘서트 개최를 위한 자금조달 서비스 기획. 예술, 문화를 위한 펀딩에서 소비재 제품으로 확장!

Quirky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지만 10달러를 내야 한다(광고 글 막기 위해)

“지난 수십 년간 경제성장과 기업이익에 대한 집착으로 우리는 점점 더 자연, 지역사회, 사람, 물건을 제조하는 과정과 분리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비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하지 않고, 재미없다고 생각한다….”-채드 디커슨, 에치 CEO

#11 메이커 기업 vs 대기업
결제 시스템에 혁명을? Square!
“유리 부는 직공이 여러분의 신용카드를 빼앗았습니다”

#12 맞춤형 제조 시장의 미래
알리바바
산자이 비즈니스 모델
클라우드 공장, 포노코
‘인쇄’메뉴를 산택하듯, ‘제조’ 메뉴 선택

#13 DIY 생물학의 미래
메이커의 궁극적 꿈은 자연이 생물을 만들듯 물질을 프로그램하는 것이다
물질제조합장치, 프로그램 가능 재료, 지능 물질

바이오해커들은 생물학 실험도구들을 하나씩 오픈소스로 제작하고 있다

아마추어 메이커, 발명들이 큰 돈을 버는 데 관심이 없다? 아이디어를 활용해 대기업을 세우지 않고, 대기업의 속박에서 벗어나려고 아이디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그래서 자신이 공들여 만든 작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

***오픈소스 에콜로지, 소형전기톱부터 소형 콤바인까지 농사, 건설, 제조에 필요한 50가지 도구들의 디자인 파일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오픈소스 에콜로지는 지구촌 건설 도구라고 이름 붙인 50가지 도구를 사용해 문명의 편리함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립할 수 있는 마을을 건설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21세기 제조업에서는 블록버스터 상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블록버스터 상품의 독점’이 사라질 것이다. 거대 제조업 기업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거대 제조업 기업의 독점이 사라질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이, 더 좁은 틈새시장에 집중해서 더 많은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앞으로 사물의 롱테일을 보게 될 것이다.

자연자본주의 | 新 산업혁명

자연자본주의. 폴 호큰,에이머리 로빈스,헌터 로빈스.p611
지속가능한 발전을 창조하는 신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우리 저자들의 원대한 야심은 21세기의 비즈니스를 재정의하는 것이었다. 자연과 사람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되 그것을 반드시 금전화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다.

두 가지 형태의 자본만이 아니라 네 가지 형태의 자본을 모두 생산적으로 사용하고 재투자한다면 수백 년간 자행된 환경 파괴를 되돌릴 수 있고, 사회와 생태계를 복원하고 경제를 번영시키는 정책 및 비즈니스 모형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화를 논하는 사람들이 흔히 환경 문제나 노동 문제라고 부르는 쟁점들은 사실 경제 세계화의 장부에서 자연 자본과 인적 자본 항목이 누락됐기 때문에 생긴 문제들이다. 이런 형태의 자본들은 기존 자본들과는 속성이 다르다. 자연은 생물권에 뿌리를 두고, 사람은 공동체에 뿌리를 둔다. 재화와는 달리, 이런 자본들은 훼손시킬 염려 없이 쉽게 운송하거나 거래할 수 없다(생명공동체에 뿌리를 둔 자본)

자연자본주의 원칙
1)자원 생산성-적은 재료, 많은 일
2)생물모방 생산(biomimetic production)-쓰레기가 없는 물질 흐름의 완전 순환
3)해법의 경제-제품 판매보다 서비스 제공
4)자연에 재투자

미국 경제의 물질 흐름에서 약 99.98퍼센트는 순수한 쓰레기(낭비)다!
게다가 대부분의 쓰레기는 유독하다

자연자본주의는 이런 부실한 설계를 체계적으로 손질한다

사업목표? 자연으로부터 아무 것도 취하지 않고, 아무것도 낭비하지 않고,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고, 오히려 자연에 유익한 활동을 하면서 이윤을 내는 사업을 만들 수 있다!

친환경 정책에는 큰 비용이 들게 마련이다? 자원 효율성에 대한 투자는 ‘수확 체감’의 법칙을 따른다? 이런 이론적 갈등들은 전부 틀린 말이다!

***환경에 건전한 조치를 현명하게 수행하면, 일반적으로 환경을 파괴하는 조치보다 비용은 덜 들고 이윤은 더 남는다(자연농법 vs 관행농법의 순이익률)
통합적 설계의 이점은 결론적으로 확인됐다

패시브 하우스, 에너지 제로 건물의 총비용절감효과? 이런 성과가 가능한 것은 애초의 설계가 부적절했기 때문이다(자본주의 설계의 근본적 문제!)
10xE(Factor Ten Engineering, http://www.10xE.org)

“우리에게는 더도 덜도 말고 딱 충분한 시간이 있다. 지금 당장 시작한다면.”-도넬라 메도스,환경학자

우리를 안내할 지혜는 충분하다
“지구와 인류의 성패가 내 존재와 행동에 달려 있다면, 나는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 나는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건축가 리처드 벅민스터 풀러
“진정한 급진주의자는 절망을 확신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능하게 만든다.”-문예비평가 레이먼드 윌리엄스
“언제나 복음을 전파하라. (행동과 더불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말도 동원하라.”

“모든 것이 결국에는 옳게 마무리 된다. 일이 올바로 풀리지 않는다면,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괜히 번뇌하지 말라. 여유를 갖고, 계속 밀고 나가라.”-마이클 C. 무하마드

세계가 당면한 난제들을 해결할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더구나 비용이 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익을 남겨주는 길이다.

자연자본주의는 우리가 지닌 자본들 중 가장 귀중한 두 가지 형태의 자본을 소진해 버리는 ‘비자연자본주의’보더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는 인류에게 더도 덜도 아니고 딱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는 시간이다!

“오직 사소한 비밀만이 보호될 필요가 있다. 거대한 발견은 대중의 의심으로 보호된다.”-마셜 맥루한

새로운 세상을위한 생태학적, 사회학적 토대? 자연자본주의!
핵심은 경제가 인간의 생산성을 강조하던 단계에서 자원 생산성의 혁신적인 향상을 강조하는 단계로 전환해야 한다

생태효율성(eco-effencicy)
인간(기업)과 생명 시스템들과의 관계를 다시 조화롭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21세기를 지배할 주제다.

“우리는 우리에게 좋은 것이 세상에게도 좋을 것이란 가정에 따라 살아왔다. 그것은 틀렸다. 우리가 삶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정반대의 가정에 따라 살아야 한다…세상 앞에 겸손과 결의를 표할 때에만 우리 종이 세상에 계속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웬들 베리(Wendell Berry)

#1 차세대 산업 혁명
산업혁명은 현대 자본주의를 낳았다
자연 자본은 빠르게 줄고 있다!

금전적 가치로 환산되지 않는 것들
기술이 고갈을 앞지르면서 늘 더욱 싼 금속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겉으로만 싸게 보일 뿐이다. 헐벗은 우림, 선더미처럼 쌓여있다가 강으로 스며드는 독성 선관 부산물, 궁핍한 마을, 붕괴된 토착문화는 생산 비용으로 고려되지 않기에 그렇게 보일 뿐이다.

자연은 이런 ‘재순환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한다

서비스가 중요하다!

집계되지 않는 자본 형태들?

“문제을 빚어낸 사고 체계 속에서는 그 문제를 풀 수 없다.”-아인슈타인

모든 경제학들과의 오류? 자연자본과 인적자본은 최종 산물에 비하면 별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차세대 산업 혁명? 경제가 인적 자본과 자연 자본을 포함하여 모든 형태의 자본들은 온전하게 가치 매긴다면, 어떤 모양이 될까?

생명 시스템을 중시하는 자본주의
자연자본주의와 새로운 산업 시스템은 기존의 자본주의와는 전혀 다른 사고 체계와 가치 체계에 기반한다

기업계의 욕구가 아니라 사람들의 욕구에 기반한 진정한 민주적 지배 체제에서 장기적으로 가장 좋은 비즈니스 환경이 만들어진다.

1)혁신적인 자원 생산성? 환경적, 사회적 해악은 대개 우리가 인적 자원과 자연 자원을 비경제적으로 낭비하기 때문에 생기는 인재다(Factor 10 클럽,x10club)

기술자들의 효율(단위 입력 당 출력) vs 경제학자들의 효율(비용 단위 시장가치)
쓰레기와 소음은 비효율의 징후다!

2)생물모방(biomimicry)? 산업 시스템을 생물학적 원칙에 따라 재설계하면 물질 투입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심지어는 쓰레기라는 개념 자체를 없앨 수 있다!

3)서비스와 흐름의 경제? 상품의 획득을 풍요의 잣대로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서비스의 질, 효용, 수행을 연속적으로 공급 받는 것이 복지를 향상시키는 길이라고 보는 경제가 될 것이다

4)자연 자본에 대한 투자? 재투자를 통해 자연 자본을 유지하고, 복원하고, 확장함으로써 전지구적 환경 파괴를 되돌리려는 노력이다. 그럼으로써 생물권이 샹태계 서비스와 자연 자원을 더 풍성하게 생산하도록 돕는 것이다.

화학물질을 남용하는 농업 보조금? 18세기에 유럽 열강들이 식민지에서의 자원 발견과 착취를 장려할 목적으로 사업가들에게 유인책을 제공했던 시절에 유래한 것도 있다.

자유재(맑은 물, 깨끗한 공기,…)에 대한 잘못된 가정
자원 가격을 왜곡하는 보조금 정책

영리한 설계자들는 이미 자연의 제자가 되기를 자처하며 무해한 화학 과정들을 배우고 있다

흐름의 서비스 경제

“자연에는 한 번 쓰이고서 고갈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한 가지 목적을 최대로 만족시킨 물건은 새롭게 태어나 또 다른 서비스에 쓰인다.”-랄프 왈도 에머슨

‘서비스 경제’에서 생산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서비스 패러다임에서는 고용이 증가한다. 생산물이 제조 순환에 재통합되도록 설계하다보면 쓰레기는 줄고, 노동 수요는 늘기 때문이다!

자연자본주의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기에, 특정한 사회적 결과를 옹호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양한 결론을 가능하게 해준다.

자동차가 없어도 될 만큼 효율적으로 도시를 설계하면 사람들이 일상에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얻으려고 차를 타고 돌아다녀야 할 일이 없어질 것이다. 이것들은 자연자본주의가 가져올 수많은 혁신 가운데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목적은 인간 공동체를 비롯한 모든 생명 유지 시스템들을 든든하게 지탱하자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에도 생명을 부양하는 일에 있어서는 경제의 방식과 생태의 방식이 사실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2 자동차의 재발명
효율을 넘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접근성을
신차 효율은 2배, 도로 혼잡 또는 주행거리 증가? 아낀 것이 말짱 도루묵!

세계 경제의 주요 부문들 중 가장 많은 보조를 받고 가장 강력한 중앙 집중 계획을 따르는 부문? 운송! (보조금…그리고 부적절한 가격들이 판을 친다)

***물리적 이동성보다는 합리적 ‘토지 사용’을 강조한다. 물리적 이동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공간이 잘못됐다는 증거다!(고대 로마인들의 전차 정체 해결법? 딱 한 가지? 외양간 무료인 도로와 주차 공간을 과잉으로 공급하는 방법!)

운전이 공짜인 척하는 정책 때문에, 더는 감당하기 힘든 온갖 비용을 사회가 떠안게 됐다(보조금을 통한 비용의 사회화)
이제는 시민과 정부도 운전자가 발생하는 비용은 운전자가 직접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지구제(zoning)-공동체의 재창조 기반?
토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하면, 이동의 필요성을 애초부터 많이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가용의 대안이 훌륭한 대중 교통이라고 믿지만, 사실 진짜 대안은 훌륭한 동네입니다.”-앨런 더닝

이동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 사항일 뿐이다!
교통 대체 수단에? 아니면 현명한 토지 사용과 공동체 회복에 투자할 것인가?

더 나은 자동차? 더 나은 사회!
***언제나 그렇듯이, 강력한 자원 효율 향상 기술은 사회적 목표에 대한 예민한 인식과 반드시 공존해야 한다. 바람직한 목표가 없는 상황에서는 수단이 그 어느 것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통행을 인내하는 경찰이 천 명이나 있어도
당신이 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말해주지 못한다.”-T.S. 엘리엇, 1934 시극 ‘바위(The Rock)’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들려는 창조적 노력에는 운전해서 돌아다닐 만한 가치가 있는 사회를 만들려는 지례로운 노력이 따라야 한다. 물론 지금보다 훨씬 덜 돌아다니게 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3 낭비가 없으면 부족함도 없다

배기 가스는 분자 형태의 쓰레기인 셈이다. 분자 쓰레기는 대기, 바다, 강, 개울, 지하수, 토양, 식물, 야생생물과 사람의 몸으로 들어간다. 사람의 순환계처럼, 산업의 흐름은 대부분 우리 눈에 보이지 않거나 일부만 보인다.

산업적 과정과 생물학적 과정의 결정적 차이는 생산의 속성이다? 되먹임의 순환(feedback loop), 자연의 되먹임 순환은 연속적이다
산업의 물질 순환은 자연으로부터 고품질의 자본을 얻은 뒤, 쓰레기로 바꿔 돌려준다!

코카콜라 캔의 기원과 경로 추적 결과? 엄청난 손실과 쓰레기!-[Lean Thinking]

사람을 낭비하다?(게을러라!)
사회에서는 쓰레기가 다른 형태를 띤다? 사람들의 삶(사라지는 일자리, 실업자)!
과잉 경작이 표토를 지치게 하듯이, 과잉 생산성은 노동력을 지치게 한다(피로사회)

자원 생산성은 기업과 정부에게 대안의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자원 사용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고용을 늘릴 수 있다
구조조정? 하지만 낭비되는 전력, 석유, 펄프 등을 자르고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면 오히려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시스템으로서의 낭비
현재의 산업 과정이 낭비벽이 심하기 때문에, 세계는 세 가지 위기에 맞닥뜨렸다? 1)자연환경의 타락, 2)시민사회 와해, 3)복지에 대한 공공의 의지 부족

‘비경제적 성장’의 필요? “국내총생산은 시장 활동의 총량을 측정한 것일뿐이다. 돈의 입출력을 측정한 것일 뿐이다. 바람직한 활동과 바람직하지 않은 활동, 혹은 비용과 편익을 구분하지 않는다…”

국내 총생산은 사회의 피폐함을 가림으로써, 정부와 시민들애게는 물론이고 비즈니스 부문에도 허울만 그럴듯할 뿐 잘못된 신호를 전달한다.

“국내총생산을 극대화하는 것은 적절한 정책 목표가 아니다.”-1972, 경제학자 윌리엄 노드하우스와 제임스 토빈

“현재의 국가 회계 시스템에서는 나라가 광물 자원을 고갈시키고, 숲을 베고, 토양을 침식하고, 대수층을 오염시키고, 야생생물과 어류를 사양하며 멸종시켜도, 수입을 계산할 때는 이런 자산 소실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수입은 공허하게 늘겠지만, 자산은 영원히 소실된다.”-로버트 레페토

어떤 잣대로 보더라도, 우리는 지구에서 가장 생산적인 시스템들을 함부로 파괴하면서 숫자 놀음으로 제 눈을 가려 짐짓 문제를 못 본 척하고 있다!

#4 새로운 산업 사회의 창조
한계(위기)는 기회?!

우리가 요즘 쓰는 에너지 소비 장치들은 대개 잘못된 경험에 따라 설계됐다.
멍청한 생각을 문득 중단시킬 수 있는 색다른 질문? 질문이 답!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생산물이 아니라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듀퐁

#5 친환경 건물

도로가 좁으면 통행렬과 속도를 줄일 수 있고, 돈과 땅을 아낄 수 있으며, 도로 포장도 덜 하게 된다!

모두에게 좋은 친환경 건물?
통합적 설계를 하는 친환경 건물은 보통의 구조물보다 근본적으로 나을 수밖에 없다!

***진정한 안락을 경험해본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일단 한번 경험한 사람은 더 많이 원하기 마련이다!

도시의 나무 한 그루는 숲에 심어진 같은 종류의 나무보다 탄소를 9배나 더 많이 보유한다.

초록지붕green roof

사람은 건물을 만들고 건물은 사람을 만든다!

#6 비용 장벽 뚫기
설계는 곧 실질적인 혜안이다!!!
“건축과 설계에 드는 선행 비용은 건물의 평생 비용에 비해 푼돈에 불과하지만, 산행기점과 1퍼센트가 지출된 시점에서는 평생 비용의 최대 85파센트가 확정된다.”-효율 전문가, 조지프 롬

시스템 전체을 최적화한다

앞으로 도약하려면, 뒤로 생각하기

#7 무다, 서비스 그리고 흐름
낭비? 자원을 흡수하지만 아무런 가치도 창조하기 않는 인간의 온갖 활동!
무다? 목적없음, 낭비, 무익함 등의 뜻의 일본어

흐름의 단절은 죄다 ‘무다’다!

단순화와 적절한 규모
산업의 거대증이라는 미신에 최초로 의문을 제기했던 ‘작은 것이 아름답다’의 저자 슈마허

린 싱킹? 낭비 줄이기? “필요한 것만 실제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절대적 기준? “우리가 린 기업들에게 열렬히 조언하고 싶은 내용은 단순하다. 경쟁자들에게는 신경을 꺼라. 완벽과 경쟁하라…상대적 기준이 아니라 절대적 기준이다…”

서비스 경제의 혁신? 카펫 산업의 인터페이스 사
더 적은 수명 주기 비용으로 더 나은 서비스 공급, 순 고용은 늘린다!

제품 개발는 “회사가 만들고 싶은 것을 판매할 방법을 찾는 게 아니라 고객의 욕구를 직접 만족시킬 샤로운 방법을” 찾는 것이다-짐 하츠펠드, 인터페이스 연구소 수석 부소장

#8 자연 자본의 복원
산업에서 낭비를 제거하면,..궁극적으로 생명 시스템들에게 가 닿는다.

세상에는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살 수 없는 자원이 있다

“우리는 한 유기체의 경이로운 복잡성을 다 헤아릴 수가 없다…살아 있는 존재 하나하나를 독특한 미시 생명으로 보아야 한다. 그것은 작은 우주다. 상상할 수 없이 작고 밤하늘의 별처럼 많은 생명들, 자기 번식하는 생명들이 뭉쳐서 이룬 우주다.”

농업 보조금의 비합리성? 살충제 살포!
비료 보조금? 토양 황폐화

환경 재해로 인해 가장 큰 부담을 지는 것은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보조금은 거의 전부 기업과 부자에게 간다(허울뿐인 세계화, 보조금의 진실)

#9 자연의 섬유

#10 자연이 만드는 식량
농업의 산업화? 시장으로 연결하는 데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현재의 곡물가격로는 오히려 손해다!

미국의 집약 농업? 그것은 무모하고 용감한 끈기와 생태에 대한 무지에서 시작됐다
“우리가 숲을 베고 초원을 일구며 대륙을 가로질렀을 때, 우리는 스스로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전혀 몰랐다. 스스로가 무엇을 망치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도표에서 곧 잘 간과하는 점? 농업 집약화의 순이익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미국 농업의 파상적인 성공에는 깊은 문제들이 숨어 있다? 표토의 1/3이 사라졌고, 나머지도 질이 하락했다

농업의 근간인 자연 자본 훼손? 농업 생산성도 저하!

전통적 ‘자유재’였던 자연을 지적 재산권에 포함 시티키려는 로비와 활동들?

#11 효율적인 물 순환
지구는 물로 이루어졌다. 물이 원래 있어야 할 곳에 흐르도록 돕는 것은 자연자본주의의 핵심적인 지혜다!

#12 기후 보호의 가치

#13 시장의 힘

#14 인간적인 자본주의

#15 우리의 선택
자원을 낭비하여 이윤을 얻는 것은 불공평하다. 사람을 낭비하여 높은 GNP를 달성하는 것으로는 삶의 기준이 높아지지 않는다.

인류를 더 풍요롭다 만드는 데는 새로운 이론 따위는 필요 없다. 그저 상식만 있으면 된다. 사실 숲, 강, 어린아이에게 가치를 매기는 ‘옳은’ 방법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잘못된 방법이 뭔지는 분명하다. 아예 아무런 가치를 매기지 않는 것이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환경의 세기로 접어들어었다…”

자연자본주의는 사회적 격변을 선동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거꾸로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선택들에 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