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Free | 디지털 경제학

‘원자’ 경제에서 ‘비트’ 경제로
“세상에 공짜는 없다.” 신하들이 세상의 모든 지혜를 모아오란 황제의 명을 수행한 최종 결과물이다. ‘원자’로 이루어진 물질세계에선 당연한 얘기다. ‘가짜’ 공짜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비트’로 이루어지는 디지털 세계의 구글세대에겐 “정보는 공짜! 당연한 거지!”  공짜가 당연하다. 가상공간의 무한한 ‘진열공간’은  한계비용을 거의’0′으로 끌어내렸다. 강력한 경제적 중력이 작용하고 있는 세상이다.  기술의 ‘트리플플레이’(정보처리,전송,저장)의 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모든 정보가 공짜로 변하고 있는 21세기 ‘비트’경제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제 공짜는 진정한 공짜가 된 것이다

화폐경제에서 비화폐경제로
새로운 ‘개방’의 물결은 달러로 측정불가한 새로운 가치의 세계를 탄생시켰다. 무(無)비용, 무(無)가치가 아니라 가치를 만들어내는 값진 공짜 세상이 열렸다. ‘화폐‘경제에 기반을 둔 기존의 경제학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는 비화폐경제로 바뀌고 있다. 돈보다 중요한 가치에 대한 욕구를 실현시킬 수 있는 도구가 웹,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심과 명성의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등장하고 있다.  검색의 제왕 구글의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은 단순한 명성 거래시스템이다.  새로운 가치들이 수익도 만들어내고 있다. 공짜의 요새, 구글은 이제 ‘어떻게 돈을 벌까?’ 고민하기보다 ‘사람들이 원할까?’를 고민한다. 구글에선 MBA는 2등시민이다.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험하는 엔지니어들의 천국이다.

“작가의 적은 해적 행위가 아니라 무명성이다”

희소성 경영에서 풍요 경영으로
자연은 본래 풍요롭다. 풍요는 자연의 기본 덕목이다. 낭비가 미덕이다. 하늘에 흩날리는 수많은 민들레 씨앗들이 모두 싹을 틔우는 것이 아니다. 모든 물고기 알이 성어로 자라지 않는다. 디지털세계에서 똑같은 비트를 복제,재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은 ’0′다. 한계비용 ’0′다. 아낄 필요가 없다. 중국과 브라질에서 불법음반과 해적들은 음악가들의 최고의 마케터들이다. 무비용 부가치가 아니다. ‘명성’이란 새로운 가치와 이를 통한 수익까지 만들고 있다. 원자세계의 음반산업이 어려워진 것이지 음악산업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공짜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세상이다.

“당신이 무엇을 만들든 그것을 가능한 최대로 공급하라. 다시말해 배급에 소요되는 한계비용이 0이므로 가능한 많이 공급하는 것이 유리하다”구글의 맥스전략,에릭슈미트

프리코노믹스! 구글스토리?
공짜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제학, 프리코노믹스는 또다른 구글 의 성공 스토리처럼 들리기도 하다. 검색과 공짜 서비스들을 통해  세계인의 데이터를 빨아들이고 있는 데이터의 블랙홀이자, 기술의 발전을 이용한 한계비용 ’0′를 실현해가고 있는 인터넷 제왕이기에,  프리코노믹스의 리더는 바로 구글이다. 그러나 1등만 있는 공짜세상이 되어버리면 구글도 사라진 공룡의 전철을 밟을 수 밖에 없는 고민아닌 고민을 안고 있다.

“구글은 정보가 공짜가 되길 원한다. 정보비용이 낮아질수록 구글은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으로 가는 다양성
하지만 공짜만이 능사는 아니다. 오히려  승자독식 , 네트워트 효과가 더 심화되고 다양성이 위협받기 쉬운 비즈니스 생태계로 치닫기 쉽다. 이미 그러한 모습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흔히 386세대가 겪었던독재에서 민주화시대로의 변화의 소용돌이보다 더 거센 변화의 물결이 휩쓸고 있다. 오히려 변화의 중심에서 서 있다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변화를 지혜롭게 수용하고 스스로의 삶을 이끌어가야한다는 점일 것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원자와 비트, 현실과 가상세계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컨버전스’의 세상이다. 공짜만이 능사는 아니다. 공짜의 진정한 가치는 행복을 위한 다양성에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세상에 공짜로 얻는 지혜는 없다”

아웃라이어 | 성공의 비밀

우리가 성공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전부 틀렸다!

마태복음 효과
“원래 다른 애들보다 늘 조금 더 컸었죠!” 선발기준일에 의한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낳는 기회로 바뀌는 ‘누적 이득 효과’는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캐나다 아이스하키 유명선수들이 대부분 1월생인 것은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 남들보다 조금 나은 차이가 성장기간 내내 영향을 끼쳐 기회의 불균형이 초래된다. 너무 일찍 성공과 실패의 딱지를 붙여주는 결과를 초래한다. 동급생이지만 거의 1년차이의 어린시절 성장격차가 성장기간 내내 이어진다. 작은 기회의 차이가 커다란 성공의 기회의 차이로 이어진다. 1월생과 12월생 두 딸아이의 아빠에게 자녀교육에 대해 간과하고 있던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주는 뜻밖의 소득이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25-29

덴마크 10살전 어떤 평가도 내리지 않는다. 순위는 달리기 할 때나 내리는 것이다.

1만시간 법칙
IT계의 성공의 대명사랄 수 있는 빌 게이츠의 터미널 무제한 접근에 대한 행운(!)과 매일 8시간씩 연주를 할 수 있었던 함부르크 시절의 비틀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성공의 비밀이다. 무서운 집중과 반복적 연습의 기회를 얻은 결과이다. 특정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 최소로 필요한 1만시간(하루 3시간씩 10년)을 아주 짧은 시간에 얻을 수 있던 행운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타고난 연습벌레나 천재가 아니라 충분히 연습하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연습은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실용지능
분석능력을 측정하는 IQ는 선천적인 개인적 능력이지만, 실용 지능(Practical Intelligence,뭔가를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말해야 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등을 아는 것)은 후천적 습득지식으로 실천의 능력을 나타낸다. 바로 실용 지능은 자녀교육에서 중요한 자존감 확립과 밀접한 부분이다.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정당한 일임을 가르치는 것은 아이에게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교육이다. 이것은 바로 세상에 적합하도록 준비시켜줄 공동체, 가족, 문화에 의해 결정된다. 미국의 뛰어난 두 천재 오펜하이머와 랭건의 상반된 삶을 통해 들려주는 천재성의 역설은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혼자서는 자기 길을 만들어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가장 큰 기회를 안겨 준 것은 바로 그들의 세계, 즉 그들의 문화, 세대, 집안 내력이다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1955.2), MS의 빌 게이츠(1955.10), SUN의 빌 조이(1954.8), 그리고 구글의 에릭슈미트(1955.4) 등 비롯한 50년대 태생의 컴퓨터업게 거물들, 세계적 갑부들의 출생시기, 그리고 가까이는 커다란 성공을 이룬 국내 IT기업의 대표주자들인 NHN, NC소프트, NEXON의 창업자들은 모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이란 사실은 우연의 일치라기 보단 성공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로부터 온다는 것을 설득력있게 보여주고 있다.

성공은 반드시 자신이나 부모로부터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로부터 온다.

성공의 진짜 이유
엄청난 성공을 이룬 사람을 뜻하는 ‘아웃라이어‘에 대한 통찰을 통해 성공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바로 잡아주는 성공비밀서이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내 힘으로 해냈다”,”뛰어난 천재적 재능 덕분에 성공했다”란 흔한 성공수기의 오류를 지적하며 성공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임을 일깨워주는 성공에 대한 통찰을 들려준다. 성공에 대한 게으른 사회통념을 뒤집고 객관적 시각을 가지고 성공의 인과관계를 조금만 파헤쳐보면 누구나 깨달을 수 있는 명석한 통찰력을 통해 바로 말콤 글래드웰의 ‘천재적’ 재능이 또 한 번 빛을 발한다. ‘아웃라이어는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아니다!’

개인의 성공은 역사와 공동체, 기회, 유산의 산물이다.

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

“이성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적응시킨다. 하지만 비이성적인 사람은 고집스럽게 세상을 자신한테 적응시키려 한다. 그래서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 – 조지 버나드 쇼

사회적 기업
대부분의 사회적 기업가들은 비이성적이다. 가족이나 친구한테도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바로 이런 ‘미친’ 사람들의 힘이다. 바로 ‘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이다. 인간은 불완전한 이성적 존재이자 제한된 합리성과 자기중심적 사고의 존재이다. 인간세상은 불완전한 이성과 합리성의 세계다. 진정한 사업은 착취나 강제가 아닌 자발적 협력에 기초해야 한다. 성공적 사업은 투자가, 노동자, 경영자, 공급자 모두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에 협력해야하고 승자와 패자의 제로섬 게임아닌 윈윈게임이어야 한다. 오로지 주주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전통적인 사업으로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 시장 참여자 ‘모두’를 위한 가치 창조에 목표를 두는 ‘사회적 사업’은 지속가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라크 침공이 아니라 미국인에게 유류세를 부과할 용기가 있는’ 미래를 감당할 수 있는 정치지도자다”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진실은..."

새로운 세상 이야기
때론 진실이 미친소리처럼 들리지만, 기존의 통념을 벗기고 들여다보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미친’ 사람들은 바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열광적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다. 누구나 선택의 기회는 주어진다. 다만 어떤 삶을 선택하냐에 따라 자신의 세상이 달라질 뿐이다. ‘지혜로운 자의 총명함보다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바꾼다‘는 진실을 들려준다.

‘확산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 바로 사회적 기업의 가치! RT @nwijo .. 올해 TED콘퍼런스에서 제이미가 ‘세상을 바꾸는 데 공헌한 이’를 수상했네요 http://bit.ly/91PbMy 셰~프, 소셜벤처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