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 또다른 일상

결국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하기 위해 다시 태어난 고향으로 힘든 먼길을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들에게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무지개빛같은 휘황찬란한 진정 위대한 일이 있을까? 은빛연어가 눈맑은연어를 만나 깨달은 진정한 삶의 의미란 무지개처럼 잡을 수 없는 것이 아닌 바로 일상속에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다만 그 일상을 너무도 쉽게 간과하는 것이 일상아닌 또다른 일상일 뿐이다.

여지껏 홀로 지내는 지인의 ‘결혼은 또다른 일상의 시작’이란 말이 새삼스럽지가 않지만 일상의 소중함을 항상 잊지 말아야겠다.

“세상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연어만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거야.”…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