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家LEE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정진홍의 인문경영

후마니타스(Humanitas)
정보화시대에 넘치는 정보들은 현실세계의 복잡도를 증가시켜 복합적 동기를 통한 통합적 사고를 더욱 요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 복잡해진 현실세계에서 개별적 영역에 대한 전문화된 뛰어난 분석가들은 많이 있지만 분석의 결과를 취합하고 통찰을 통한 의사결정을 내리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분석과잉,통찰결핍’의 상황에서 통찰의 힘을 기르는 최고의 자양분으로서 인문학, 사람의 학문의 가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는 점점 더 복잡해져가는 세상에서 요구되는 통찰의 힘을 바탕으로 하는 인문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文.사史.철哲
인문학의 본령인 문학,역사,철학 가운데 인류와 함께 한 살아왔던 역사를 중심으로 뛰어난 리더들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또한 책속의 책을 통한 내용을 채우고 있는 부분들을 통해서도 인문학적 역량의 함양에 독서만큼 좋은 것이 없음을 저자 스스로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역사적인 사례들에 지나치게 치우치다보니 위인전 모음집같은 산만한 느낌도 다소 전해진다.

감성경영
인문학이 주는 최대의 가치는 풍부한 감성을 통한 정신적 삶의 풍요로움으로 이끌어준다는 점이다. 아날로그 시대의 감각의 분할과 ‘보이는 것이 전부다’란 시각 제국주의의 팽배는 온전한 감성을 활용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디지털이 가져다 준 커다란 변화중 하나가 ‘감각의 융합’을 통한 하이터치로 표현되는 새로운 감성의 시대를 열어준 것이다. 오감의 문을 활짝 열고 남의 말보다 자신의 느낌에 의존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드림 소사이어티
정보가 상상으로, 상상력이 곧 생산력인 감성의 시대로 이미 향하고 있다. 고객의 필요needs에서 욕망desire을 채워줄 수 있는 마음이 담긴 상품이나 서비스가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로 향하고 있다. 시장은 공감의 장이고,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으면 세상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로 말이다. 기능이 아닌 경험과 이야기을 팔 수 있는 시장이다. 스토리텔링이 강한 ‘감성 CEO‘가 요구되는 비즈니스 세상이다.

마음산업(mind industry)
농업의 1차, 공업의 2차, 유통서비스의 3차, IT첨단의 4차, 그리고 하이터치의 5차 마음산업으로 고도화되는 산업화의 핵심은 감성, 즉 마음이다. 마음을 끄는 힘인 유혹은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기 위한 최대의 도구이다. 바로 매력이다. 매력적인 상품, 서비스가 선택받을 수 있고, 나아가 매력적인 기업이나 국가가 지속가능한 사회란 얘기다. 마음산업에서 요구되는 감성 리더쉽에서는 외부 고객의 감동은 물론이고 내부 구성원의 감동을 먼저 이끌어내야만 한다.

인문학의 가치
바로 마음을 끄는 매력인 ‘소프트파워‘가 핵심 경쟁력인 사회로 향해가고 있다. 개인,조직,기업,국가 모든 존재하는 대상들에게 매력이 중요한 시대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써 인문학적 역량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도 있다. 기술과 능력만을 갖춘 뛰어난 역량보다 사람의 학문인 인문학적 역량을 통해 올바른 인간으로서의 자기모습을 먼저 완성해가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들려준다.

세상의 변화를 읽는 디테일 코드

팔란티리 2020
변화의 시대속에서 과연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연구를 위한 오픈 네트워크형 연구조직 NORI(New Media Open Research Info-Net)의 첫 프로젝트 그룹인 ‘팔란티리 2020′이란 네트워크형 저자가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이다.

“단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미래는 현재에도 있다.”
윌리엄 깁슨의 말처럼 이미 우리는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든다. 다만 인식하지 못할뿐. 네트워크 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있었다 다만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았을 뿐이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변화와 흐름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읽고자 하는 깊은 통찰과 분석을 함께 할 수 있다.

네트워크화된 개인
인터넷, 웹의 네트워크가 가져다 준 가장 큰 변화는 정보의 생산과 거래의 비용에 대한 획기적 개선이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도구들이 등장했고, 온라인을 통해 일상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특히 예전엔 불가능했던 다양한 네트워크들이 온라인을 통해 개인들에게 제공됨으로써 새로운 개인의 정체성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마이크로 소사이어티
분산을 통한 다양화가 갖는 의미는 바로 자발성에 있다. 획일적 통제를 통한 집중에서는 불가능했던 자발성이 네트워크 사회를 유지하는 새로운 질서로 자리잡고 있다. 웹2.0의 주창자인 팀 오라일리가 ‘집단지성을 동력화하는 것이 웹2.0의 핵심‘이라 주장한 것도 바로 이런 자발성에 바탕을 두었을 것이다. 일상의 잡담같은 스몰토크(Small Talk)로 친밀하게 연결된 자발적인 작은 세상들의 다양성에서 미래를 엿보는 것이 가능하단 얘기다. 하늘 아래 더이상 새로운 것은 없다는 포스트모던의 시대에서 미래는 현재에도 있다는 말이 더이상 새로운 말이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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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 일상의 아름다움

From 개망초
From 개망초
From 개망초
From 개망초
From 개망초

이름처럼 너무 흔해서 오히려 아름다운 들꽃, 개망초.
만나기 힘든 이름도 귀한 꽃보다 언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그 흔함이 좋다. 바로 너무도 흔한 일상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베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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